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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정봉주 전 의원과 그의 팬카페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이하 미권스)' 카페지기였던 '민국파(닉네임)'가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민국파의 증언을 뒷받침하는 주장이 나왔다.
박 변호사는 "사실은 이렇다. 23일 사건 당일 '나꼼수' 호외는 아침 11시부터 12시 사이 녹음했고, 공릉동 을지병원을 금방 다녀와 다른 사람 명의로 예약된 여의도 렉싱턴 호텔로 정봉주는 들어가고 민국파는 렉싱턴 호텔 근처에서 정봉주를 기다리면서 노트북으로 사식위원회 계좌 마감 공지를 2시 17분에 올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시 말해 정봉주가 '대국민 사기극'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게 팩트라 확신한다. 정봉주는 나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 길고 짧은 것은 대보면 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국파는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최초 보도했던 프레시안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직접 정 전 의원을 성추행 장소로 지목된 호텔에 데려다줬다고 주장했고, 정봉주는 이를 반박하고 나선 바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6&aid=0003226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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