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흡연자 입니다.
흡연한지는 3년됬습니다, 그런데 길빵은 안합니다
예전에 어떤 아저씨 한분이 길빵 하시다가 담뱃불이
청바지에 붙어서 구멍이 뻥 뚫린적이 있는데, 그거 겪고 나서는 안합니다.

우선 제가 흡연하는 구역은 보통 피시방, 카페, 아파트 밖 분리수거장 옆입니다
분리수거장에 아파트 내부에서 거기서 되도록 펴라고 황도깡통으로 만든 간이 재떨이도있고
재떨이 찼다 싶으면 다른 흡연자분들이 알아서 쓰레기통에 비워주십니다.

그러니 최소한의 흡연시설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 라는건데,

흡연자가 마약중독자느니 극단적으로 몰고가시는분들

극단적으로 오유에서 댓글 싸지르는거 보기싫고 저에게 해가되니
하지마세요 중독자님들아 ^^ 

제가 이런 개소리 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막말로 약주던 뭐던 술한잔 하고 공공시설 이용해서 입냄새때문에 피해주는 사람
버스, 지하철안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
길에 껌뱉고 침뱉고 쓰레기 아무대나 버리는 사람

그외 여러사람들을 극단적으로 몰고 가시려고요?

O분님 담배가 백해무익 하다고해서 그걸 피는 사람들을 마약 중독자로 몰아갈것 같으면
당신이 컴퓨터로 오유하면서 같잖은 댓글 싸지르는것도 백해무익하니 마약중독자 입니까?




몰상식한 흡연자 도덕적 결여가 있는 흡연자 욕해도 좋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저도 욕하니깐요.


다만 모든 흡연자들을 병신새끼니 마약중독자니 취급하는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뿐더러
사람과 사람에 대한 존엄성무시입니다.
흡연자는 사람 아닙니까? 개 돼지만도 못한 동물입니까?
그럼 전국에 있는 모든 흡연자는 목메고 자살할정도의 범법자 입니까?

국내흡연자보고 모두 목메고 죽어라면
인구가 반이상은 줄어 들겠네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금연구역, 길빵, 큰 건물들 입구 즉 사람들의 통행이 많이 오가는 곳에서는 피우는걸
반대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도 흡연자입니다.

다만, 그렇다고해서 모든 흡연자들을 병신취급 쓰레기취급 마약중독자취급 하는 행위는
옳지않다고 봅니다, 담배피는게 벼슬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피지않는것도 벼슬은 아닙니다

각자의 기호이고, 피고싶은분은 피되 다만 피해는 안가도록하자 
안피고 싶은분들은 안피되 흡연자들을 개보다 못한 취급은 하지말자




재밌게 놀고있는 오유에서 이런쪽 중심의 비방성 댓글들이 워낙 많이보여서
답답한 마음에 한자 끄적였습니다.
게시판 성향에 맞지 않기에 반대를 주셔도 상관은 없지만
혹이나 한번 읽어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