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이제는 어쩔수가 없나보다.
아직은 아니라며 밀어내고 밀쳤지만 이미 그때부터 너무나도 충분하게 들어와있었나 보다.
충분히 안될 것 같다는 스스로의 생각도 이상형 앞에서는 충분하지 않았나보다.
매일 이 이상은 안된다 다짐하고, 하루종일 마주치면서도 말한마디 안걸려고 노력했지만, 밤이면 너 생각이 너무나서 내 행동들을 후회한다.
보기만 해도 행복하고,
행여나 웃는 모습에 눈이라도 마주치면 내 세상에는 진도 9의 지진이 일어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접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내가 너무나도 밉다.
내 자신감 문제인지,
너와 나의 나이차이 문제인지,
아니면 같은 회사에 대한 부담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커져버린 마음을 표현하는게 너무 어렵다.
하지만 너무나도 너가 좋다. 이제는 더이상 숨기기 힘들정도로 좋다.
오늘도 너로 인해 나는 행복했으니까 너도 편안한 밤이길.. 좋은꿈 꾸길.. 그 꿈으로 내일도 행복하길 바란다.
어느날 그대로 인해 행복한 아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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