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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102784
    작성자 : 황간지
    추천 : 15
    조회수 : 815
    IP : 61.76.***.198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05/08/09 00:48:46
    http://todayhumor.com/?humorstory_102784 모바일
    [펌]얼떨결에 학교짱이 된 놈
    안녕하세요.


        실화입니다-_-...




    그럼 GO Go~









    =======================================================================================






















    - 1. 초등학교편[1] 









    저번글에 소개된 내친구장군...


    지금도 전혀평범하지않은 그녀석은,


    어릴때부터 평범치가않았었다-_-...









    장군녀석이 초등학교때 청주로이사를갔다고했다.




    아빠사업상 서울-청주-대전을 


    왔다갔다거리며 자주 이사를했던모양이었다.




    학교도 당연히 전학을가야만했고...


    그쪽애들은 서울애들과는 사뭇다른분위로


    자신을 맞아주었다고한다.














    선생님: 오늘부터 새로전학온 장군이에요~ 사이좋게 지내요^^




    장군: 안녕... 앞으로 잘지내보자^^...


    반아이들: (-_-)(-_-)(-_-)(-_-)(-_-)(-_-) (냉담;;;)














    그렇게 싸늘한분위기에 


    장군녀석은 왠지모를 위압감을받았다고한다-_-...




    장군녀석은 그 왠지모를 위압감이 무엇인지


    얼마후 직접 몸소체험하게된다.









    며칠간의 학교생활로 친구가생긴장군.




    장군은 그 친구와함께 쮸쮸바를빨며


    학교운동장을 산책중이었다고한다-_-...




    그런데...


    그때 상상치도 못했던일이 벌어졌다고한다.














    3학년짱: 야...


    장군: ......쭙쭙쭙 (쮸쮸바빠는소리-_-...)




    3학년짱: 야 색햐-_-...


    장군: ...... 나?


    3학년짱: 그래 너 색햐... 니가 전학생이냐?


    장군: ..... 그렇다면?


    3학년짱: 아... 그래.....


    장군: ........ (뭐야... 이상한색히네-_-...)




    3학년짱: 근데 뭐 먹냐?


    장군: 쮸쮸바빠는거 보면모르냐?


    3학년짱: 아 나 근데 이색히... 뭐 좋다... 쮸쮸바좀주라 목말랐는데


    장군: ..... 뭐야?


    3학년짱: 쮸쮸바 내놓으라고 십색히야... 아색히 말귀존내못알아쳐먹네-_-^


    장군: -_-^...














    난데없이 등장한 자칭3학년짱이라는 녀석이...


    이유없이 자신이먹고있던 쮸쮸바를달라고하자


    장군녀석은 왠지모르게 기분이상했다고한다-_-...




    당시,


    태권도에 빠져서 열심히발차기를했었다고하는데...


    장군녀석은 그때 그3학년짱이라는녀석에게 


    기습적인 돌려차기3방과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고한다-_-;;;














    팍! 팍! 팍! 퍼억.....














    장군: -_-.........














    그렇게...


    녀석은 3학년짱을 그자리에서때려눕히게되었다.




    주위에서는 애들이 우르르몰려들고,


    장군은 3학년짱이라는녀석이 달려들까봐 


    내심쫄아있었다고한다.




    그런데-_-...














    3학년짱: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ㅠㅠ




    장군: -_-;;;;;


    아이들: -_-;;;;;




    3학년짱: 우와아아아아앙~ ㅠㅠ 엄마한테 이를거다 ㅠㅠ




    장군: -_-;;;;;














    그렇게...


    장군녀석은 쮸쮸바를달랬다는이유로


    3학년짱을 때려눕혔고...




    자신이짱이되었다고한다-_-.....









    그 일이 있고난후...




    반 아이들의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고한다-_-;;;





























    - 2. 초등학교편[2] 









    위에 일이있고난후...


    2년이 흘렀을 때라고한다.




    장군녀석은 5학년이되었고...


    짱이라는칭호는 자연스레 싸움을안하니 없어졌다고-_-.....




    그렇게 평범한 생활을하고있는데...


    그 학교4학년에 왠 문제아가한명있었나보다.














    문제아: 야 ㅅㅂㄹㅁ 공내놔


    5학년: 으... 으응;;; 여기...














    문제아녀석은 자신의뒤에 엄청난빽이있다고하며


    같은반녀석들은 물론이고,


    자신보다 형인 5,6학년들에게도 그딴식으로했다고한다.




    그걸 장군녀석이 좋게볼리가없다...




    어느날이었다.


    길을걷던중 한녀석과 부딧히게되었는데,


    그 싸가지문제아녀석이었다고 한다.














    문제아: 아.....!!!


    장군: .........


    문제아: 야... 부딧혔으면 사과를해야지 ㅅㅁㄹㅁ


    장군: ......... 뭐?


    문제아: 야 십색히야-_-... 내 뒤에 빽이있거든? 빨랑 사과해라


    장군: ......... 지랄한다-_-...














    퍽!!!!!














    문제아: 욱;;;;;;;;;




    장군: -_-.........














    장군녀석은 그자리에서


    녀석의 면상을 주먹으로강타했다.




    그리고 목아지를 팔로감은다음


    코부분을 주먹으로 계속때렸다고한다-_-...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문제아: ㅠㅠ.........




    장군: -_-..........














    그렇게 장군녀석은 때리던손을멈추고,


    문제아녀석을 놓아주었다고한다.














    장군: 꺼져라-_-...


    문제아: 우욱ㅠㅠ....... 너... 너이새끼... 죽었어...


    장군: 이런 쉽알넘이-_-..... (주먹을들고달려간다)




    문제아: .............┌(ㅠ0-)┘














    문제아녀석은 그렇게 도망을갔고...


    장군녀석은 그때까지 별 걱정이없었다고한다.


    그런데...




    다음날이 되었고...


    학교등교를할때 왠지모를 교복입은형들이


    교문앞에서 떡 버티고 앉아있었다고한다.














    고딩들: (-_-)(-_-)(-_-)(-_-)(-_-)(-_-)(-_-)(-_-)..........




    중딩들: (-_-)(-_-)(-_-)(-_-)(-_-)(-_-)(-_-)(-_-)...........




    장군: -_-;;;;;;;;;;;;;;;;;;














    그때...


    장군녀석은 조때따고 생각을했다...




    점심시간이 되자 시끄러운소리와함께


    문제아녀석과 아까그 교복녀석들이 자기반으로 방문을했고...


    교복녀석들은 일제히 장군녀석에게다가왔다고한다.














    고딩1: 야 십색히야... 니가 얘 건드렸냐? 앙?


    장군: 저..... 저 그게.....;;




    중딩3: 아 이 십색히봐라... 감히 겁도없이 우리애를건드려? 앙???


    장군: 자... 잘못했어요 ㅠㅠ...


    중딩3: 너같은 색히는 맞아야지 말을듣지... 따라와라...














    장군은 그날


    죽지않을만큼 맞았다고한다-_-...




    그런데 그 다음날도문제였다.


    한번의 보복으로 끝났줄알았었는데,


    녀석들은 매일찾아와 장군녀석을 찾았다고한다.














    고딩1: 장군이란색히 어딨어?? 앙??? 빨리안나와!!!


    고딩2: 엎어버리기전에 빨리데려와라!!! 앙!!!!!!!














    그런 모습을 뒤에서몰래보던 장군...




    물론 점심도못먹고 도망을다녀야만했다-_-;;;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교복녀석들의 행차는 끊이질않았다고한다.




    자연스럽게 장군은 학교를빠지게되고


    이제 교복녀석들은 장군의친구들을불러다


    협박을했다고한다.














    고딩1: 장군이란색히... 어딨어? 앙???


    친구1: -_-........ 모르겠는데요...




    고딩1: 그럼 넌 알어??? 앙???


    친구2: -_-......... 저도 모르겠는데요...




    고딩1: 니네들 장군색히 어딨는지아는놈 손들어봐... 알면 그냥보내주마-_-^...


    친구들: -_-....... 몰라요...




    고딩1: 이런 십색히들이!!!!!














    짝! 짝! 짝! 짝! 짝! 짝! ................














    고딩색히는 장군의친구들이 계속모른다고하자


    친구들의 싸대기를때리기시작했다-_-...




    사실...


    장군이 갈곳이라곤 집과 오락실등,


    친구녀석들은 다 알고있었다...




    그래도 장군의 친구들은 


    끝까지 장군이 어딨는지 모른다고하였고한다.(감동...초등학생들이 의리를;;;)




    장군은 2주일동안을 그 교복녀석들때문에


    학교를 땡땡이 쳐야만했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같은반 '땡땡(편의상;;;)' 이와


    친해졌다고한다.




    하루는 땡땡이가 장군에게 물어보았다고한다.














    땡땡: 넌 왜 학교 땡땡이치냐? 학교 재미없냐?


    장군: 아..... 아니-_-;;;


    땡땡: 그럼 왜?


    장군: 사... 사실... 나 쫓기는 몸이야-_-;;;;;


    땡땡: -_-??? 무슨말이야;;; 자세히 말좀해봐라.....














    장군녀석은 그 자리에서 


    땡땡이에게 그동안 있었던일을 말해주었고...


    그 말을들은 땡땡이는 장군의 어깨를 툭툭치며 말했다.














    땡땡: ㅋㅋㅋ... 걱정마... 내가 다 알아서 해결해줄게...


    장군: 뭐...??? 니가 어떻게-_-...


    땡땡: 걱정말고 나만믿어^^... 내일 학교 꼭 나와라


    장군: -_-....... 그래;;;














    다음날,


    장군은 아침일찍일어나 등교를했다.




    원래시간에가면 또 그 교복녀석들이 있을까봐였댄다;;;














    드르륵...














    땡땡: 어... 왔냐?


    장군: 어??? 벌써 와 있었냐?


    땡땡: 응... 오늘 좀 빨리일어났다 ㅋㅋ...


    장군: 아... 그래? 


    땡땡: 그리고... 좀이따 나랑 어디좀가자


    장군: 그..... 그래;;;














    시간이 좀 지나니...


    아이들은 한두명씩 등교를하더니


    이내 개미떼처럼 모여들고있었다.




    그리고 학교의 아이들이 거의다왔을시간쯤에...














    땡땡: 가자


    장군: 근데... 어딜가는데? 나 또 그형들이랑 마주치면 안되는데-_-;;;


    땡땡: 걱정말고... 가자^^


    장군: -_-;;;;;;;;














    그렇게 땡땡이의 손에 이끌려 도착한곳은 4학년교실...




    뒷문을열고 들어가니 


    구석쪽에 그 문제아녀석이 알고있었다고한다.




    그런데...


    누구에게 맞았는지 얼굴에는 멍이들어있었다고-_-...














    땡땡: 이색히 때문이지?


    장군: 어..... 어-_-.....




    땡땡: 야


    문제아: (흠칫;;;) 네... 네;;;


    땡땡: 얘한테 사과해라 죄송하다고...




    문제아: 죄... 죄송했습니다;;;


    장군: 어... 그래.....-_-




    땡땡: 그리고 너


    문제아: 네... 네???;;


    땡땡: 한번만더 이따위짓하면 그땐 진짜죽는다...


    문제아: ...... 네;;;;;




    땡땡: 오케... 가자 장군^^...


    장군: 어..... 어엉-_-;;;














    영문을 모르는 장군은


    교실을나와서 땡땡이에게 어떻게된거냐고물어보았지만,


    땡땡이는 그저 웃고만있었다고한다-_-...




    시간이흐르고...




    자연스럽게 친구에게들은이야기로


    장군녀석은 그때의 궁금증을 풀수가있었다.









    사실 그 문제아녀석이 빽이라고하는사람이 땡땡이였고...


    그 땡땡이랑 엮인 중딩이있었고...


    또 그 중딩이랑엮인 고딩이 있었다고한다.




    그러니까 그 문제아녀석의빽은 땡땡이뿐이었고-_-...


    땡땡이는 자신의후배가 누구한테맞았다고 복수해달라기에


    교복녀석들에게 연락을 취했었다고한다.




    그런데 그 복수를하려던녀석이 친구였다니-_-...


    땡땡이는 당장 그 문제아녀석에게 기합을주고...


    교복녀석들에게 자기친구이니 건들지말아달라고 했다나 어쨋다나-_-.....









    아무튼 기적적으로 장군녀석은


    2주간의 도피상활을 마칠수가있었다-_-...




    그리고...


    졸업식까지 아무일없이 평화로웠다고한다.









    졸업을 한후...


    녀석은 중학교를가게되었고,


    대전으로 전학을 가게되었다고한다... 




    그런데...


    그곳에서도 상상도못했던 일들이 있었다고하는데-_-.....
















    - 계속... 


     

     

     

     

    [2편]

     

    안녕하세요.


    어제 이어서 GO Go 입니다-_-...









    ==========================================================================



















    - 3. 중학교편[1]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장군녀석이 전학을간건 중학교1학년때일것이다.




    청주에서 대전으로 전학을갔다고하는데...


    대전역시 청주만큼 판타스틱했다고한다-_-...














    선생님: 청주에서 전학온 장군이라고한다는구나... 모두들 사이좋게 지내도록




    장군: 반갑다... 잘 지내보자^^...


    반아이들: (-_-)(-_-)(-_-)(-_-)(-_-)(-_-)(-_-)(-_-) (여전히냉담;;;)














    청주역시 그랬지만,


    이곳에 전학을오니 무척 냉담하는것을 느끼는장군-_-...




    그렇게 1학년은 아무일없이 무사히넘어갔다.




    1년후 장군은 중학교2학년이되었고...


    안그래도 큰키가


    2학년으로올라가니 180cm가 넘어갔다고한다-_-;;;




    그리고 1,2년전부터 시작한 무에타이... (무에타이는4년을하고 2년놀다 현재헬스중-_-...)




    타고난싸움실력과 큰키의압박은,


    그 학교3학년들의 눈쌀을 찌푸리기엔 충분했다.




    소위 '논다고' 하는 3학년들중 잘나가는녀석들이


    다른녀석들은 자신들을보면 눈빛을피하며 슬슬기는데...


    장군만은 자신들을 끝까지노려보면서가는것이 거슬리는모양이었다.




    곧 3학년들은


    장군에게 다가왔다...














    3학년(1): 야


    장군: ..... 저요?


    3학년(1): 그래 너... 너 우리좀 잠깐보자


    장군: -_-.........(뭐야 귀찮게...)


    3학년(1): 행여라도 도망갔다간 죽는줄알아라...


    장군: -_-.......... 그래... 가자 가...
























    ####################

    학교 주차장 안...

    ####################














    3학년(1): 야... 니가 키크고 쌈좀한다고 우릴 물로보는거냐...?


    장군: -_-... 그럴리가요...


    3학년(1): 그럼 왜 볼때마다 우릴 갈구는건데...?


    장군: 그냥 쳐다보는건데... 너무 신경쓰시는거아닌가요?


    3학년(1): 아 나 이색히... 이거 안돼겠구만...




    3학년(2): 좀 죽어봐야 정신을 차리겠네 이색히... 응?


    장군: -_-... 싸우자는거가요?




    3학년(1): 잘 아네... 너같은색히는 좀 맞아야 정신을차리거든


    장군: ㅋㅋㅋ... 조또 웃기네 이것들... 지들이 시비걸어놓고 왠 개소리인지...


    3학년(1): 뭐...? 개소리? 하하......... 이새끼가!!!














    퍽...














    장군: -_-......... (뭐한거야...)


    3학년(1): ㅋㅋㅋ... 후회하게 된다고했지...


    장군: 근데... 


    3학년(1): ...... 뭐 이새끼야


    장군: 때리긴 때린거냐...? 고작 이것밖에안되면서 싸움을걸어...?


    3학년(1): ...... 뭐가 어째 이새끼야!!!














    퍽..... 퍽퍽퍽..... 














    장군: -_-.....


    3학년(1): 우욱;;;;;;;;;




    3학년(2): 허..... 이새끼 봐라...


    장군: 조또 쌈질도 못하는것들이... 몰려다니면서 센척하니까 좋디?


    3학년(2): 아 나 이새끼가!!!














    퍽.....














    장군: -_-........ (정말 귀찮아죽겠네...)


    3학년(2): 우우욱;;;;;;;;




    장군: 니네들 꺼지고... 앞으로 한번만더지랄하면 그땐 진짜죽는다...


    3학년(1),(2): ..................


    장군: 쯧.......














    그렇게...


    장군은 소위 일진이라불리우는3학년2명을


    그 자리에서 때려눕혔다.




    그런데 그게 화근이었다.




    3학년이 2학년한테 깨졌다는소문은


    꼬리에꼬리를물어 금새 일진녀석들에 귀로들어가게되고...














    일진1: 이런 븅딱같은색히들... 2학년한테 쳐맞고... 쪽팔리지도않냐?


    3학년(1),(2): .................


    일진1: 아 나 쪽팔려서이거-_-....... 




    3학년(1): 그... 그치만 그색히 키도너무크고 무식하게세단말야;;;


    일진1: 싯팔라마-_-... 180cm가 큰거냐? (← 이색히는 165cm정도라더라-_-;;;)


    3학년(1): 그... 그래도;;;


    일진1: 야... 점심시간에 그색히 우리반으로불러... 정신교육이 필요한색히군...


    3학년(1): ............. (부르러갔다맞을까봐걱정된다)




    일진1: 알았어 몰랐어 십색히야!!!


    3학년(1),(2): 아... 알았어;;;














    ####################

    점심시간...

    ####################














    평소때와 다름없이


    장군은 교실에서 밥을먹고있었다.




    그때,


    난데없이 교실문을열고 들어오는 3학년들...














    3학년(1): .................


    3학년(2): .................




    장군: -_-................ 뭐야 또...














    ...-_-


    그런데 문제는 


    이것들이 쫄아서 그냥쳐다만보고있었단다;;;














    장군: 뭐냐니까???




    3학년(1): (흠칫...) 아... 아니;;; 잠깐 할얘기가 있어서...


    장군: 뭔데... 밥먹어야되니까 빨리말하고 나가




    3학년(2): 너... 밥먹고 우리랑같이좀 가야겠다...


    장군: -_-....... 뭐가어째?


    3학년(2): 아... 아니;;; 우리 '찐'이 너 데려오래...


    장군: -_-....... '찐'은 너네들아냐...? 


    3학년(1),(2): -_-..............;;;




    장군: -_-..... 똘마니들이었구만;;; 그래그래 알았어... 가보자 어디...














    그렇게


    장군은 밥을먹다말고 


    난데없이 찾아온 3학년들과함께 3학년건물로갔다.




    교실에 도착해서 문을열어보니...


    상상도 못했던 광경이 펼쳐져있다더라-_-...














    드르륵.....














    교실안에있는전원: (-_-)(-_-)(-_-)(-_-)(-_-)(-_-)(-_-)(-_-)(-_-)(-_-)(-_-)(-_-)


    교실안에있는전원2: (-_-)(-_-)(-_-)(-_-)(-_-)(-_-)(-_-)(-_-)(-_-)(-_-)(-_-)(-_-)(-_-)




    장군: -_-;;;;;;;;;;;;; (뭐... 뭐야이거;;;)














    문을열었는데...


    교실안에는 40명에육박하는 3학년들이


    일제히 자신을 노려보고있었다고한다.




    그리고...


    그때 장군은 이렇게 생각했다.














    ' 조..... 때....... 따......................... '














    장군은 도망을가려고 발걸음을옮겼는데...


    이미 굳게 닫혀서 잠궈져버린문-_-...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일진1: 반갑다... 니가 그 소문난녀석이냐?


    장군: -_-..... 무슨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맞을겁니다


    일진1: 니가 그렇게 쌈질을잘한다면서...?


    장군: -_-..... 별로...


    일진1: 그럼 나랑 1:1로 함까보자 색햐... 


    장군: -_-...... (장난하자는건가...)




    일진1: 까보자고 색햐... 조또아니게보이는색히가 쌈좀한다고 설치고다녀? 앙???


    장군: ... 뭐가 어째...?


    일진1: 야... 닥치고 덤벼라... 수준차이란게 뭔지 가르켜주마


    장군: -_-.........














    장군녀석은...


    또다시 원하지않은 싸움을 해야만했다.





























    - 4. 중학교편[2]









    장군은 차고있던 시계를풀러 주머니에넣었고...


    일진녀석도 온갖폼을다잡으면서 지랄을했다고한다-_-...














    일진1: 간다 이새끼야~!!!!!!!!!


    장군: -_-.........














    퍼어억.........














    장군: -_-..........


    일진1: 끄..... 끄어어어억;;;;;;;














    장군은...


    자신을향해 달려오는 일진녀석을


    긴다리로 한방에 날려보내버렸다-_-...




    구석에 쳐박혀서 컥컥대고만있는 일진...




    그 순간,


    그 교실에있던 일진녀석들40명이


    갑자기 덮쳤다고한다.














    우르르르르르...














    장군: 시...... 싯팔-_-;;;;;














    .....................................














    그날 장군녀석은 진짜 죽지않을만큼 


    다구리를 맞았다고하고...


    언젠가 복수를하겠다는 다짐으로


    하루하루를 벼르고있었다고한다.




    이윽고...














    장군: -_-.........














    매점을 가는 장군녀석은


    그 일진녀석을 만나게된다.














    일진1: 여... 이색히 살아있었냐? ㅋㅋㅋ... 


    장군: -_-.......


    일진1: 그니까 조또 아닌게 왜 쌉쳐... 쌉치긴... 응?


    장군: -_-........ 좀 닥쳐지... 입냄새나는데...


    일진1: 아앙??? 뭐라고?????


    장군: 닥치라고 색히야... 죽여버리기전에-_-...


    일진1: 뭐가어째 이색히야!!!














    퍽...














    장군: -_-......... 말해두겠는데... 니색히가 때리는건 간지럽다


    일진1: 이...... 이 싯팔색히..... 너 점심시간에 우리반에좀와라... 


    장군: 오... 그래? 잘됐네..... 나도 바라던 바였거든...


    일진1: 행여라도 토꼈다간 죽는다...


    장군: 지랄말고 꺼져라... 나 뚜껑열리기전에 말이다...


    일진1: (흠칫...) 흐... 크흠...-_- 














    그렇게 일진녀석은가고...


    장군녀석의 자존심은 이미 상할대로상하였다.




    이윽고 점심시간이되고...


    장군은 대걸레를집어 손잡이부분을잡아뽑은후


    3학년교실로 향했다.














    드르륵!!!














    전원: (-_-)(-_-)(-_-)(-_-)(-_-)(-_-)(-_-)(-_-)(-_-)(-_-) 




    장군: 약속대로왔다... 개색히들아.....














    그리고는 자신이 뒷문을잠그고는


    당당하게 외쳤다고한다.














    장군: 덤벼! 십색히들아!!! 니네오늘 다죽었어!!!














    .................................














    전원: 우르르르르르르르르......................














    그날도 역시...


    장군녀석은 죽지않을만큼 맞았다고한다.














    며칠이 흐르고...


    장군에게 앙심을품던 3학년들도


    잠잠해지고...


    평범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장군은 학교에떠도는 이상한소문을듣게된다.














    장군: -_-...zzZ (책상에엎드려자고있다)




    반아이1: 야야야 얘들아... 너네 그 소문들었냐?


    반아이들: 어떤거?


    반아이1: 우리반에 장군있잖아...




    장군: -_-.....? (잠이깨버렸다)




    반아이1: 3학년에 일진녀석이... 장군은 지가 10초안에밟아놨다고 어쩐다고...


    반아이2: 그럼... 장군얼굴에 생긴 상처가 그형한테 맞아서 생긴거야?


    반아이1: 그렇대... 지가 직접 그렇게 말하고다닌다는데?




    반아이3: 야... 븅딱들아-_-... 딱보면모르냐? 보나마나 개소리지...


    반아이1: 그럼 장군얼굴에 상처는 어떻게설명할건데?


    반아이3: 보나마나 더러운짓했겠지... 다구리를 쳤다거나...




    장군: -_-.............. (일진 이색히가.....)














    장군은 그렇게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재시킨후,


    조용히 학교가 끝나기만을기다렸다.















    ####################

    하교시간...

    ####################














    장군은 수업이끝나자마자 


    가방을챙긴후 교실을나왔다.




    그리고...


    3학년교실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고한다.














    뚜벅 뚜벅 뚜벅 뚜벅 뚜벅.....














    드르륵!!!!!














    장군: 일진 이십색히 어딨어!!! 나와 이 개색히야!!!!!




    3학년반아이들: ................(어리둥절)




    장군: 일진 이색히... 어 너 이색히 너 이리와봐














    장군은 구석에서 자고있는일진을발견했고...


    소리를지르는 장군때문에 잠에서깬일진은,


    뭐가 뭔지 어리둥절한표정이었다.




    하교시간이라 일진회들은 모두뿔뿔히흩어져있었고...


    그 교실에있는건 일진녀석과 다른일진한명-_-...














    일진1: -_-..... 뭐야?


    장군: 야... 니가 이상한소문 퍼트리고다니냐?


    일진1: ..... 뭔소문 이색히야


    장군: 뭐가어째? 니가 날 갖고놀고 어쩌고저째...?


    일진1: 아 그거...? ㅋㅋㅋ... 왜? 띠껍냐?


    장군: ...............














    장군은 말없이 녀석에게다가가...


    멱살쥐어잡고 주먹으로 얼굴을 계속때렸다고한다.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일진1: 그....... 그만;;;;;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장군녀석은 손이아파서인지-_-...


    아니면 지딴에 지쳐서인지,




    곧 때리는것을 멈추었고...




    입과 코에서 피를줄줄흘리고


    눈물을 질질짜는 그 일진녀석에게 말했다.














    장군: 조심해라... 




    일진1: 흐..... 흐흑ㅠㅠ... 아... 알았어 ㅠㅠ...




    장군: ............














    장군녀석은


    그제서야 쥐고있던멱살을 풀어주고...


    가방을주워들어 뒷문으로 발걸음을옮겼다.




    그런데,


    뒷문쪽에서 다른한명의 일진녀석이


    쭈그리고않아 침을찍찍뱉으며 자신을꼴아보고있었더랜다-_-...














    일진2: 찍.......(침뱉는소리;;;) (-_ㅡ).....




    장군: -_-..................














    순간,


    장군녀석은 가방을던진다음...


    죽일듯한눈을하면서 그녀석에게 걸어갔다고한다.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일진2: (-.ㅡ)...........슥..... (몸을되로돌린다;;;)




    장군: -_-................. 쯧...














    장군은 다시 가방을집어들고


    집으로향했고...




    다음날,


    역시나 3학년들은 장군을 호출하였다.














    학교2짱: 야... 니가 얘 이렇게만들었다면서?


    장군: ....... 근데요?


    학교2짱: 야야....... 니가 아직 덜맞았구나?


    장군: ㅋㅋㅋ..... 조까고있네... 다구리나 치는색히들이 지랄은... 쪽팔린줄이나알아라-_-




    학교2짱: .......... 뭐라고했냐...


    장군: 쪽팔린줄알라고 색히야-_-... 왜? 꼽아? 꼽으면 1:1로한판뜰까?


    학교2짱: (자신없다)-_-..... 아 나... 이색히 진짜 안되겠네..... 얘들아!!!




    전원: 우르르르르르르르...........














    그렇게...


    장군녀석은 또 뒤지게 맞고있었다고한다.




    바로 그때...














    드르륵...















    짱: ..... 응? 야야야!!! 지금 뭐해 이색히들아!!!




    전원: 멈칫.........




    짱: 뭐하고있냐 니네지금... 앙???


    학교2짱: 아... 저 그게.....-_- 




    짱: 너네지금 걔 한명다구리치고있는거냐? 앙??? 어랍쇼... 얘 2학년이네?


    전원: -_-;;;;;;;;;;;




    짱: 야 너희들..... 내가 이딴짓하지말랬지... 하지말라고 했냐... 안했냐...


    학교2짱: 그게..... 이자식이 우리한테 개겨서...




    짱: 닥쳐!!!!!




    학교2짱: 네.....-_-;;;;;;;;;




    짱: 어이... 괜찮아?


    장군: -_-............(쌍판을봐라... 괜찮게생겼나;;;)


    짱: 음..... 괜찮지는않은거같네-_-;;; 아무튼 미안하다...


    장군: 뭣땜에 댁이 미안해해요... 전 댁한테 맞지도않았는데...


    짱: 내가 애들관리를 잘했어야하는데... 쩝..... 면목없게됐다-_-...


    장군: -_-................


    짱: 미안하다... 앞으로 이런일없도록 얘네들 단단히정신교육시킬테니...


    장군: 됐어요... 그쪽들만 잘못한것도아닌데... 따지고보면 폭력은 내가먼저썻어요-_-;;;


    짱: 음.....-_-;;; 앞으로는 조심하고... 주먹도 세보이는데...


    장군: 네네... 그럼 가도되죠?


    짱: 그래... 잘가고... 앞으로는 이런일로 얼굴붉히는일없도록하자-_-...


    장군: ...... (끄덕)














    그렇게...


    녀석은 드라마에서나일어나는 일을


    직접 경험해보았다고한다-_-...




    그뒤로는 3학년들은 다신 장군을건들지않았고...


    장군도 무사히 아무일없이 중학교를졸업했다고한다.









    그리고...


    녀석은 다시 서울로 이사를오게되었고...




    새로 입학하게된 고등학교에서...


    '나' 라는 존재와 만나게되는데..........

















    - 계속...
























    음...


    코멘으로 뻥이네 뭐네 하지마세요-_-...




    저도 직접들은걸 글로다시쓴거뿐이니;;;




    그래도...


    장군을 직접보시게되면,


    이 이야기가 '뻥' 은 절대아니란걸 아실수있을겁니다-_-...














    뭐 잊으신거 없으신지...^^;


     

    [3편]

     

     

    안녕하세요.


    그럼 오늘도 어제이어서 Go Go~ 입니다.









    =======================================================================================
























    - 5. 고등학교편[1]









    중학교를 졸업하고...


    장군은 다시 서울로 이사를왔다고한다.




    서울시 금천구의 어느곳...




    그렇게 장군은 고등학교에 입학을하기위해,


    2월의 어느날 학교예비소집일에 나와야했다.




    그리고 거기서...


    나는 보고말았다-_-.....





























    #################

    녀석의 첫인상...

    #################














    그땐 나도 학교 예비소집일날이라,


    아침부터 준비를하고 학교로갔었다.




    학교가 막 새로지은학교라그런지,


    무지하게 삐까삐까하고 으리으리했다-_-... (학교라안하면 학교가아닌것같은건물...)




    뭐 설계를 미국인이와서했다는데...


    좀 특별나긴하다-_-...




    학교와 집이 가까운관계로


    난 그 학교가 지어지는과정을 볼수있었는데...


    하루하루가 지날때마다 삐까번쩍해지는 유리투성이 건물;;;









    이야기가 잠시 딴곳으로 샜다-_-...









    아무튼,


    난 그렇게 학교강당안으로들어가


    의자에 앉아있었다.




    학생들만 보이는 이상황에서...


    내 눈에 포착된 한 사람이있었다.




    신장은 대략183~184cm정도에 (현재는185cm-_-;;;)


    도저히 같은나이로는 보이지않는 성숙한외모... (누누히말하지만... 폭삭삭았다고할까;;;)




    그리고 선생님으로보이는 사람과


    대화를할때 들려오는 목소리...




    직감이 왔다.




    이사람은 학생이 아냐-_-


    아마 학교구경하러온 어느아이의 삼촌일거야...


    암암...


    그럴거야.......




    아마.....-_- (학생일지... 아닐지... 매우혼란;;;)









    답은 며칠 지나지않아 알수있었다.









    입학식날...




    난 정해진 내 교실로들어가,


    뻘쭘한 분위기속에서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리고있었다-_-...




    요리 조리 고개를돌려가며


    반에 어떤애들이 있나 구경을하는도중인데...














    -_-.............














    장군: .........................














    그... 그 아저씨다-_-.....




    말없이 그저 과묵함을지키고있는 그사람은,


    그때 본 그아저씨가 틀림없었다.








    그런데...


    아저씨가 아니었단 말이냐-_-;;;;;




    큰키에...


    무지하게 저음이면서 카리스마있는목소리... (나도 상당한저음인데-_-;;;)


    그리고...




    음;;;


    성숙해 보이는외모...(누누히 계속말하지만 폭삭삭았다는;;;)




    아무리봐도 '짱' 냄새가


    온몸에서 풀풀 풍기고있는 녀석이었다.














    킁 킁 킁...














    아무 냄새 안나는데-_-? 


    짱한테도 냄새있냐?














    -_-.................














    쿨럭;;;


    죄송(__)...









    그래도...


    며칠이 지나도 조용히지내는녀석이


    나쁜녀석 같지는않았다.




    다만...


    낯을 심하게가리는 나는


    3달이 지나도록 쓸쓸했을뿐이지-_-;;;









    그렇게 그해 여름이되었다.




    반에서 친해진 친구녀석이 (이때친구들이 지금 베프들-_-b)


    자기가 컬러링을 열라 '깜직한' 걸로바꿧다면서


    자기한테 전화해 보라는것이었다.




    그래서 핸드폰을 꺼내들었는데...




    그때,


    장군녀석이 우리한테오더니...














    장군: 야 태군아... 컬러링 깜찍한걸로 바꿧다고?


    태군: 어... ㅋㅋㅋ 열라 깜찍 초깜찍이야 ㅋㅋ...














    그 말을 듣고...


    장군녀석은 말없이 두손을모은다음...




    자신의 턱의 가져다 댄후,


    지금도 잊을수 없는 표정으로우리에게말했다.














    장군: 나 처~ 럼? *^^*
























    -_-..............................
























    신쿤: ..........................




    태군: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ㅠㅠ........




    장군: ㅋㅋㅋㅋㅋㅋㅋㅋ...














    녀석의 카리스마있고 묵직한분위기가


    한순간에 깨어지는순간...




    나는...














    신쿤: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하 ㅋㅋㅋㅋ ㅠㅠ












    미친듯이 웃어댔다-_-...




    그러다...


    맞았다 -┍..... (뻥이다-_-ㅋㅋㅋ)




    그때를 계기로,


    나와 장군은 지금처럼의 사이가 될수있었다.





























    - 6. 고등학교편[2]









    지금도 늘 생각하는거지만...


    장군녀석은 우리와는 뭔가달랐다.




    그때 당시 유난히 큰키탓도있지만...(물론지금도크다-_-;;)




    우리나라에선 좀 낯선격투기...


    무에타이를 했다는것도 그렇고,




    또 유난히도 굵은잔뼈-_-...




    그리고...


    대학생인 여자친구-_-.......... (현재까지 교재중)




    그때당시부터 장군녀석은,


    우리들에게 100일을시작으로...


    늘 200일, 300일등을 챙겼고...


    1000일까지 챙겼다-_-... (말이 챙겼다지;;; 강제적이다-_-...)




    우리들에게는 궁금증이생겼다.




    대체 장군녀석과 사귀는


    천사같은 누님은 누구란말인가-_-...




    생명에 위협을 느끼면서


    우리는 장군에게 물어보았다.














    설군: 야


    장군: 왜 색햐


    설군: 니 여자친구 어디서만났냐?


    장군: ... 그런건 알아서 뭐해-_-...


    설군: 궁금하잖아 대체 너랑사귀는 천사같은 누님은누구인지


    장군: ........ 그럼... 내가 악마라는뜻?


    설군: 잘아네 ㅋㅋㅋ... 니가 우리한테 하는행동을 봐-_-...




    장군: ..... 야...


    설군: ... 왜 색햐


    장군: 죽여버리겠다-_-...


    설군: ㅋㅋㅋ... 내가 바라던바다! 그동안 갈고닦은 비기를보여주겠다!!!


    장군: 호오..... 기대되는데...




    설군: 간다 이색히야!!!!!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장군: ......... 뭐하는 거냐-_-.....


    설군: 후후후후후..... 나의 새로운 비기다-_-... (여전히 하고있는중)


    장군: ..........














    그때 설군녀석이한것은...




    무릎꿇고서 두손으로 싹싹비는...




    너무나도 간사하고 약해보이는포즈-_-.....














    설군: 야 색햐...


    장군: ..... 또 뭐


    설군: 후후후후..... 이 색히야..... 한번만 살려주시게.....


    장군: -_-...........




    설군: 그래도 들을건 들어야지-_-..... 빨리 말해줘 색햐














    장군녀석은,


    졌다는표정을 지으며 우리에게 모두얘기해주었다.




    우리들는 듣다 까무러칠뻔했다.




    여자친구와 만난곳은


    무에타이도장-_-.....




    열심히 땀흘리며 운동하는그녀를보니


    자기도 모르게 끌렸다고하더라;;; (누님이 외모도 좋으시더라-_-...)














    설군: 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넌 뭐든게 특이해...


    장군: ....... 너도 만만치않게 특이해색히야-_-...


    설군: 넌 얼굴부터 살인급이야 이색히야-_-...


    장군: 니 얼굴은 전쟁날때쓰면 만사오케이다-_-...


    설군: 흥... 그러는 니얼굴은 공중파방송을통해 전세계에방영하면 지구를멸망시킬얼굴이다-_-...


    장군: 니색히는 우주를멸망시키고도 남을얼굴이야-_-...




    신쿤: (불쑥) 야야야... 뭐 그런거 가지고 싸우고있냐-_-... 애들도아니고


    장군: 이색히가 먼저 시작했다-_-...


    설군: 닥쳐-_-...




    신쿤: 흐흠... 나는 뭐... 워낙 완벽하게 생겼으니... 너네들 맘을 헤아리지는 못하겠구나...'0'




    장군: -_-......


    설군: -_-......














    퍽.........














    .........


    그렇게 기절하고 일어나니 


    밤 8시더라-_-;;;;;




    그... 그래도...;;;


    난 잘생겼어-_-..... (죄송.....)














    #################

    장군 스토리...

    #################














    녀석은 고등학교2학년을 


    아주 맘편하게보냈다.




    만만한 담임을 만나서인지-_-...


    안그래도 밥먹듯이하던 지각과 결석과 무단조퇴를,


    이때는 아주...




    고등학생인지 대학생인지 헷갈릴정도였었으니까-_-...














    - 3교시 -









    장군: 나왔다


    설군: -_-..... 미친색히... 이제 아주 살판났구만?




    태군: 장군 미린넘... 열라 부럽다-_-;;;




    장군: 자자 닥치고들-_-...














    장군은 그렇게 모든게자유였고,


    선생님들도 제딴에들 지치셨는지...


    장군에게 신경은 그렇게쓰지않으셨다-_-...




    그때부터 장군이 학교오는날은 '출근하는날' 이 되었고,


    장군이 집으로 돌아가게되면 '퇴근하냐' 로 불리었다.














    신쿤: 야


    설군: 어?


    신쿤: 장군 출근했냐? -_-...


    설군: 오늘은 비지니스가있는지 좀 늦는다-_-...




    태군: 아마 거래처와 트러블이생긴모양이군-_-.....




    모두들: 으음.........-_-














    -_-.....




    장군녀석때문에,


    덩달아 우리까지 이상해지는느낌이었다. (진짜문제인건설군과태군-_-...)









    그리고 그해가 거의지나갈막바지일무렵,


    겨울방학이란 천국같은시간속에


    난 뜨뜻한 아랫목에서 뒹굴뒹굴거리고있었다-_-...




    그때,


    시계로만사용하던 나의 핸드폰이


    요란하게 진동을울리며 나를불러댔다.









    - 발신번호 장군 011-XXXX-XXXX -









    뭔가 좀 이상했다.


    평소에 나한테 전화할일이 없는데.....




    그리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신쿤: 여... 여보세요.........?



















    - 계속...





























    어느덧 내용이 제목과는 상관없게되어버렸네요-_-...


    저희들의 생활을 적어버린듯;;;




    아,


    그리고 딴지거시는분들 보십쇼...




    제가 쓴글은 제친구 '장군' 의 이야기를토대로


    이야기를 제가 재구성해서 쓴것입니다.




    순수 '실화' 라 이말이죠-_-...




    제발 딴지좀 걸지마시길.....


    그럼(__)...





























    아,


    뭐 잊으신거 없으신지^^;


     

     

     

    [4편] [ 마지막]

     

     

    안녕하세요.


    그럼 오늘도 GO Go~ 입니다-_-...








    ================================================================
























    ################

    지난줄거리...

    ################









    겨울방학이라 


    아랫목에서 뒹굴뒹굴거리고있는신쿤...




    평소엔 시계로만쓰고있던 핸드폰이,


    난데없이 진동을 호소하고...




    핸드폰에는 평소에 전화가없던


    장군의 발신번호가 찍혀있다........



























    - 7. 고등학교편[3]









    신쿤: 여........ 여보세요........?




    장군: 어..... 여보세요?


    신쿤: 어 장군... 왠일이냐?


    장군: 어..... 그게.......


    신쿤: (뭔가이상하다) 무슨일..... 있냐...?


    장군: ............ 하아.......... (한숨을쉰다)




    신쿤: 너..... 뭔일 있구나? 뭔데... 말해봐...


    장군: ..... 그게말이다.............





























    ################

    사건당일날...

    ################









    장군은 그날...


    오랫만에 대전에있을때의 친구들을 만났다고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하다가


    배가고픈 장군은 친구들에게...














    장군: 야야... 우리 불닭이나 먹으러갈까?




    친구1: 불닭? 좋지 ㅋㅋㅋ...


    친구2: 니가 쏘는기가?




    장군: -_-...... 십색히들... 그래, 내가쏜다... 가자




    친구들: ㅋㅋㅋ...














    불닭을 먹으러가자고 한 장군은,


    명동에 있는 한 불닭집으로 향하게되었다.




    그리고 한 불닭집으로 들어가


    주문을 하려고 점원을불렀는데.....




    이 점원이 좀 문제였다고한다-_-...














    점원: (건성건성) 뭐 드시게요?


    장군: 여긴 왜이렇게 주문을안받아요... 손님온거 안보였나...


    점원: (짜증짜증) 아... 거... 뭐 드실거냐고요


    장군: ... 불닭 2판이요...


    점원: 아 거... 불닭2판먹을거 생색은... 좀만 기다리쇼














    그렇게 점원은 싸가지의극치를걷고있었다고-_-...




    그래도 장군은,


    별일 아닌듯이 대수롭게넘겼다고한다.




    잠시후...


    주문했던 불닭을들고 점원이나타나고...














    점원: 주문했던불닭2판... 옛수














    툭...........














    장군: ............ -_-^














    그 싸가지점원은...


    가지고온 불닭을 장군이앉아있는테이블에 던졌다고한다.














    장군: -_-^............ 아 쉽알..... 장난하자는건가...




    친구1: 야야... 참아 참아.....


    친구2: 그래 임마...... 참는게 좋은거다...




    장군: 크으...............-_-^














    화가난 장군은 그자리에서 


    점원을 어떻게 하려고했지만,


    옆에서 말리는 친구들때문에 간신히 참았다고한다.




    그렇게 불닭을먹으려고 포크를집었는데...


    아까 불판을던진탓인지


    흰 소매에 불닭이 튀어서 얼룩이졌다고한다.




    그리고 장군은...














    장군: (참자.....) 여...... 여기요-_-^.....




    점원: ...................... (들은척도안하고TV만본다)




    장군: 아 이봐요!!! 부르는거 안들려요???


    점원: 아 쉽....... 또 뭐요?


    장군: 아까 댁이 불판던져서 이거튀었는데... 휴지좀 주쇼...


    점원: 아 거..... 지는 손이없어 발이없어.....














    온갖인상을 다쓰며 일어난점원은,


    옆에있던 두루마리휴지를집어


    장군의 얼굴을향해 던졌다고한다.














    팍.........


















    장군: .....................................




    점원: 아 거...... 그거 하나 제대로못받나-_-...




    장군: (더이상안되겠다...) 야..... 야 십색히야... 너 이리와봐




    점원: .............. 나? 지금 나한테 그런거냐?




    장군: 그래 너 십색히야... 아 십알색히 진짜 죽으려고환장했나...




    점원: ........... 하하..... 아 나 이색히봐라... 죽으려고 깝을싸.......














    퍽..............














    장군: 일단 한대... 넌 오늘 죽었다고생각해라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화가 머리꼭대기까지 난 장군은...


    그렇게 정신없이 점원을 때렸다고한다.




    가게안이 아수라장이된것은물론,


    주방에서 일하고있던 주방장과


    사장이 밖으로나와 장군을말리려했다만...


    괴수같은 녀석을 말리기엔 역부족이었을것이다-_-...














    퍽 퍽 퍽 퍽 퍽 퍽 퍽........














    점원: 우......... 그........ 그만............;;;




    장군: 닥쳐..... 야 개색히야..... 내가 그리 만만해보였냐? 어?




    점원: 자......... 잘못......




    장군: 필요없어 색히야... 넌 오늘 죽었다고생각하라했으니 그리알아라














    퍽 퍽 퍽 퍽 퍽 퍽 퍽.....














    그렇게 계속 장군의주먹질은 멈추지않았고...




    가게안의 사람들은 물론,


    밖에서 상황을보고 들어온손님들로


    가게안은 꽉 찼다고한다.




    아직까지 이성을잃고 점원을때리고있는 장군...




    그때.......














    덥썩.....














    장군: -_-........ 뭐야 십알... (하며 뒤돌아보았는데.....)




    경찰: 경찰입니다, 잠시 서까지 같이가주셔야겠습니다.....





























    8. 고등학교편[4]









    장군: 아...... 아니 이건... 이 점원이먼저...




    경찰: ..... 그사람 상태좀 보고 말씀하시죠...




    장군: 스윽..... (멱살을잡고있는점원을본다)









    점원: 커............ 커억............ (실신직전이었다고한다)














    장군: ..........................




    경찰: 아무튼 같이가시죠...














    그 싸움을보고 누군가가 신고를했는지,


    난데없이 들어닥친 경찰때문에 


    장군은 경찰서로가야만했다.




    연락을받은 점원의 어머니와누나가 경찰서에오게되었고...


    장군은 아까있었던일을 경찰에게말을하였다.














    장군: 그러니까..... 아까 그 점원색히가 먼저 시비를걸었다니까요?


    경찰: 아아..... 알았다구요, 근데 때린건 당신이먼저때렸잖습니까?


    장군: 그...... 그건.........


    경찰: 그럼 얌전히 계세요... 피해자쪽 사람들과 이야기해볼테니...


    장군: ............ 크으............














    그렇게 장군은 빼도박도못하는상황까지 오게되고...




    병원에 실려갔던 점원의소식을


    걸려온 한통의전화를통해 알게된다.














    경찰: 이가 대량으로부러지고 갈비뼈도3,4개나가고...(←심한과장입니다-_-...재미를위해;;;)


    장군: ............


    경찰: 수술하지않으면 안된다는데요... 사람을 어떻게때렸길래 그지경까지... 쯧쯧쯧...(수술한건사실입니다;)


    장군: .................. 크으......




    점원어머니: 저기...


    장군: .......네?


    점원어머니: 저랑 잠시 얘기좀해요...


    장군: ........














    장군은 점원의어머니를통해


    점원이 자랐던환경과,


    왜 그렇게 삐뚤어졌는지에대해 듣게되었다.














    점원어머니: 어릴때 애아빠가죽고나서... 정말 힘들게 살았었어요... 녀석도 아빠를잃었다는슬픔에


    처음엔 아무것도못했었지만, 곧 다시 활기를 찾더라구요..... 그렇게 고등학교에들어가게 되었는데...


    녀석이 어느날부터 질나쁜애들과 어울리더니 저렇게변해버리더라구요.....




    장군: .................................




    점원어머니: 그리고 어려운집안을 탓하기라도하듯 하루가멀다하고 도둑질에... 담배에... 술에...


    전 그런아이가 정말 가여웠어요..... 언젠가는 변할거라믿고 기다렸죠...


    그렇게 방황만하던아이가 군대에가게되고... 제대를하고나니 좀 변해있더라구요...




    장군: -_-........................ (군대까지갔다왔다고?)




    점원 어머니: 앞으로는 말썽안부리고... 착실하게 아르바하면서 가정생활에보탬이된다고했는데...


    오늘 또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장군: .............. 죄송합니다... 




    점원어머니: 그쪽이 죄송할게뭐가있나요... 제 못난아들이 문제지요...




    장군: ..........................














    그렇게,


    이야기를마친 두사람은 경찰서로들어왔고...


    수술비를위해 합의를봐야만하는 상황이왔다고했다.




    얼마인줄은 자세히모르겠다만...


    160만원정도랬나-_-.....




    장군은 그날,


    주먹잘못쓰면 큰일난다는사실을 몸소깨닫게되었다한다.....







































    장군: ..... 상황이 이렇다.....


    신쿤: -_-........ 큰일이네....... 부모님한테는 말했냐?


    장군: ........ 아니... 이번엔 내가 해결해보려고...


    신쿤: -_-;;; 미친;;; 합의금이 100만원이 넘는다면서?


    장군: 어..... 그동안 나 밖에서 사고좀쳤잖아... 그거만해도 벌써몇백인데.....


    신쿤: -_-.............




    장군: 더이상 부모님께 폐끼치기싫다... 막노동이라도 하던가해야지...(아르바체험유단자-_-;;;)


    신쿤: 흐흠......... 그래서... 나한테 무슨말을하려고?


    장군: 어.....너 돈 좀 있냐?


    신쿤: -_-....... 3만원있다.....


    장군: -_-....... 그거라도 좀 빌려주라... 꼭 갚을테니...


    신쿤: 오냐 그래-_-.......


    장군: 쩝..... 고맙다... 그리고 쪽팔리다-_-;;;


    신쿤: 뭐가-_-... 친구끼리는 그 어떤것도 허용이되는거야


    장군: 아니... 너한테 돈을꾼다는거말이다-_-...


    신쿤: -_-...... 질알..... 그럼 언제만날까?


    장군: 음..... 2월에 곧 소집일이잖아... 그때 보자


    신쿤: 그래..... 그럼 그때보자














    탁......... (폰닫는소리-_-...)














    이녀석...




    언젠가 대형사고칠거라고 예상은했다만...


    설마 이런짓을 했으리라곤 상상도못했었다-_-;;;
























    ################

    소집일.....

    ################















    신쿤: 여... 장군......


    장군: 어...... 왔냐?


    신쿤: 그래... 돈 좀 모았냐?


    장군: 대전에 친구들한테 돈꿔서 50만원정도는 있는데... 하아.....-_- 


    신쿤: ..... 그러지 말고 부모님한테 말씀드리지-_-...


    장군: 아직..... 이번일은 나 혼자 해결해보려고하는데...


    신쿤: 괜히 쓸데없이 고생하지말고-_-.....




    설군: 장군 이 샙색히야!!!


    장군: -_-..... 어 왔냐 이색히야...


    설군: 나 너 언젠가 이런날올줄알았다 너..... ㅋㅋㅋㅋㅋ


    장군: -_-...... 닥쳐...


    설군: 색히..... 그래서, 얼마 빌려줘 색히야


    장군: ........ 얼마정도있는데?


    설군: 통장에 대략30만원정도는있다... 수중에는 3만원정도있고-_-...


    장군: 되는대로 빌려주라..... 꼭 갚을테니.........


    설군: 오냐 그래... 근데 니색히를 믿을수가있어야지-_-..... 돈먹고 학교 자퇴를한다거나...


    장군: -_-+ ...............














    말은 저렇게하지만,


    설군도 내심 장군을 걱정하고있었나보다-_-... 






    ㅋㅋㅋ...



















    그리고 2주일이 흘렀다.




    우리들은 3학년이 되었고...


    학교에온 장군녀석을 복도로불러내었다.














    신쿤: 어때... 잘 해결됐냐?


    장군: 뭐... 그럭저럭... 며칠전에 수술했다기에 갔다왔다.


    신쿤: ... 어떠디?


    장군: 뭐... 고삐리한테 그정도로맞았으니 쪽팔렸겠지-_-... 눈도 안마주치려하더라


    신쿤: ㅋㅋㅋ... 넌 호적이랑 정신연령만 고딩이지.....




    장군: -_-+.........


    신쿤: -_-;;;;; 




    장군: 아무튼 다행이다... 이번거 조용히끝나서.....


    신쿤: 합의금은? 다 모았었고...?


    장군: 아니... 그게..... 갑자기 집에 경찰서에서전화가오잖아-_-.....


    신쿤: -_-....... 다 까발렸겠군...


    장군: 말이라고하냐... 그때 반바지랑 반팔입고있었는데 그상태로쫓겨날뻔했다.....


    신쿤: -_-......... (쫓겨났어도재밌었겠는데...)




    장군: 너네한테는 숨겼었는데... 합의금이 그거보다 더 있었거든-_-...


    신쿤: -_-..... 근데 그걸 니 혼자서감당하려했냐? 응? 고삐리가?


    장군: 정 안되면 아빠일하는데서 아르바라도 할생각이었지-_-... (아버지가건설회사에서높은직위라더라...)


    신쿤: 쩝... 아무튼 잘됐네 그럼... 


    장군: 근데 오늘부터3학년이니 또 우라지게놀아봐야겠구만 ㅋㅋㅋ...


    신쿤: ..... 전부터 생각했는데... 넌 대학안가냐?


    장군: 그런데를 내가 왜가-_-... 오래전부터 누누히얘기했지만 난 안가


    신쿤: -_-..... 너희집이 아무리잘살아도 니 미래생각도해야지


    장군: 몰라... 졸업하면 다시 무에타이하려고하는데 선수라도하면되지 뭐-_-...


    신쿤: 음....... 너 정도면 챔피언도 문제없을거다-_-...


    장군: ㅋㅋㅋ... 진짜?


    신쿤: 그럼 ㅋㅋㅋ... 상대가 니 얼굴보고 저절로 기권할테니까-_-...




    장군: -_-+.................


    신쿤: -_-;;;;;;;;;;;;;;














    그렇게...


    우리를 그렇게 걱정시킨장군의일은


    경찰서에서결려온 전화한통으로 쉽게해결되었다-_-...




    친구녀석들에게 이 이야기를해주니


    장군을 죽이겠다고 모두 달려들었지만.....














    설군: 죽어라 이 십알색히!!!!!!!!!!!!!


    태군: 죽여버려 이 개시키!!!!!!!!!!!!!




    장군: -_-+..................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설군,태군: 제...... 제발 살려주시게.......ㅠㅠ


    장군: -_-............














    오히려 자기들이 멍투성이가되어서는


    용서를 빌었다-_-...




    그리고 올해 초여름.......














    장군: 야야 얘들아...




    설군: 뭐 이색히야-_-...




    장군: 내가 그동안 너무놀았나봐... 몸무게가90kg이 넘어-_-...




    설군: ......... 돼지냐-_-... 근데 보기엔 전이랑똑같은데




    장군: 아녀 색햐-_-... 벗겨보면 살집이 두툼하게붙어있는게보여




    설군: 그래서 어쩌자고-_-...




    장군: 형님이 맘먹고 헬스한번해보려고한다-_-... 처음하는거라 힘들겠지만




    설군: -_-...... 니가 헬스를한다고?


    태군: 니가 헬스장가면 헬스장사람들 다 도망가 색히야-_-.....




    장군: -_-+.......




    김군: 오... 장군... 헬스하려고? 나에게 물어보시게나...(김군은 헬스경력2년... 현재 유도유단자-_-)




    장군: ㅋㅋㅋ... 아냐... 그냥 내가 알아서 해보지 뭐...




    신쿤: 그래... 열심히해봐-_-... 나도 3학년만아니면 헬스지금까지 계속했을텐데...;;




    장군: ㅋㅋ... 내가 니 몫까지 열심히해주마...














    우리에게 헬스를한다며 선전포고했던장군...




    점심을 먹을때에도,


    기름기가 많은것은 절대피하면서


    오로지 밥과 채소류등 최대한 지방이없는것들만 먹으려애를썻다...




    그리고 날마다하는 2시간30분간의 운동-_-.....






























    ################

    한달반후.....

    ################














    장군: 야야야...




    설군: 뭐 이색히야




    장군: 짜식들... 형이 드디어 몸무게가 원래대로돌아왔다




    설군: 이색히... 지방흡입했나보군-_-...


    태군: 개시키야... 어디서 또 뻥치고있어-_-...




    장군: 지랄마 색히들아... 진짜거든? 형이 10kg이넘게 감량해서 현재78kg이다-_-...




    설군: 또 뻥치고있네 이색히, 감히 누구한테 뻥을치고있어 이색히-_-...


    태군: 쯧쯧... 아직도 뻥치는게 어색해...




    장군: -_-+.......














    뭐 그렇게...


    우리는 언제나처럼 즐거운나날을보내고있다.




    가끔씩 장군이 학교를오지않은날도많지만-_-...














    설군: 장군 이개색히... 오늘은 왜 출근안한거야-_-...


    김군: ㅋㅋㅋ... 오늘도 비지니스가 바쁜가보군... 어쩔수없지않은가


    설군: 이색히 또 노느라고학교안오는걸거야... 죽여버려!!!


    김군: 허허허... 더운데 좀 조용히 해주지않겠나




    설군: 너네 조용히해 이색히야!!!


    김군: 닥쳐라-_-...


    설군: 네.........-_-;;;














    .....


    물론 날마다 즐거운것은아니다.




    3학년인만큼 그만큼의 부담감도크고


    하루하루가 짜증나고 재미없다는게


    사실이라면사실...




    어떻게보면...




    대학걱정없이 자신이하고싶은걸하며 살고있는


    장군녀석이 한없이 부럽기도하다-_-...




    한양대를 목표로 열심히공부하는 태군...


    아직까지 갈곳을못정했다며 방황하는 설군...


    미래의 경찰을꿈꾸며 열심히운동중인 김군...


    공부하는척하며 수능이끝나면 미친듯이운동한다고 다짐하는 신쿤...




    그리고...




    아무걱정없이 태평하게사는 장군-_-.....









    모두 원하고 있는것은 다르지만,




    언젠가 모두 나이를먹어 결혼을하고...


    자신만의 가정이생겨 가장이되었을때쯤...




    삶에 지쳐 허우적대고있을때,


    지금시절의 이야기를 안주삼아


    술한잔 하는것이 장군이 원하고있는것이다-_-..... (우리모두가 원하는걸지도;;;)









    우린아직어리고 철도없다.




    세월이흘러 나이를먹고 사회를배워가게되면


    하고싶은것도 못하게될때가 올지도모른다.




    그런때가 오기전까지


    하고싶은걸 마음껏하며 즐기자는것이


    장군의 바램이다.









    그래도 난 싸움은싫은데-_-;;;










    올 여름이 가고...


    수능준비에 눈코뜰새없이 바쁠때가지나고나면,


    어느샌가 졸업을하게될것이고...


    모두 뿔뿔히 흩어져버리겠지...?




    그럼...


    올 여름이 우리들에겐 마지막이겠군.....






    지금이야 모르겠지만,


    막상 그때가되면 지금이 무척 그리워질지도-_-...














    그렇게...


    언제나처럼


    올해도 여름이왔다.




    그리고...


    마지막이될 이 여름을




    우리는 오늘도 즐기면서지내고있다^^...
























    - fin...



































    좋으시겠습니다...


    제가 쓴 글이 뻥이네 어쩌네하신분들-_-...




    이젠 대꾸할기운도없다만,


    제가쓴건 '뻥'이 아닌 '사실'이란것만 알아두시길...



















    그동안 읽어주신분들 정말고맙습니다.




    뒤늦지만,


    지금이렇게 감사를드립니다(__)...









    마지막으로...




    뭐 잊으신거 없으신지^^;


     

     

     

     

    출저: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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