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화입니다-_-...
그럼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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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등학교편[1]
저번글에 소개된 내친구장군...
지금도 전혀평범하지않은 그녀석은,
어릴때부터 평범치가않았었다-_-...
장군녀석이 초등학교때 청주로이사를갔다고했다.
아빠사업상 서울-청주-대전을
왔다갔다거리며 자주 이사를했던모양이었다.
학교도 당연히 전학을가야만했고...
그쪽애들은 서울애들과는 사뭇다른분위로
자신을 맞아주었다고한다.
선생님: 오늘부터 새로전학온 장군이에요~ 사이좋게 지내요^^
장군: 안녕... 앞으로 잘지내보자^^...
반아이들: (-_-)(-_-)(-_-)(-_-)(-_-)(-_-) (냉담;;;)
그렇게 싸늘한분위기에
장군녀석은 왠지모를 위압감을받았다고한다-_-...
장군녀석은 그 왠지모를 위압감이 무엇인지
얼마후 직접 몸소체험하게된다.
며칠간의 학교생활로 친구가생긴장군.
장군은 그 친구와함께 쮸쮸바를빨며
학교운동장을 산책중이었다고한다-_-...
그런데...
그때 상상치도 못했던일이 벌어졌다고한다.
3학년짱: 야...
장군: ......쭙쭙쭙 (쮸쮸바빠는소리-_-...)
3학년짱: 야 색햐-_-...
장군: ...... 나?
3학년짱: 그래 너 색햐... 니가 전학생이냐?
장군: ..... 그렇다면?
3학년짱: 아... 그래.....
장군: ........ (뭐야... 이상한색히네-_-...)
3학년짱: 근데 뭐 먹냐?
장군: 쮸쮸바빠는거 보면모르냐?
3학년짱: 아 나 근데 이색히... 뭐 좋다... 쮸쮸바좀주라 목말랐는데
장군: ..... 뭐야?
3학년짱: 쮸쮸바 내놓으라고 십색히야... 아색히 말귀존내못알아쳐먹네-_-^
장군: -_-^...
난데없이 등장한 자칭3학년짱이라는 녀석이...
이유없이 자신이먹고있던 쮸쮸바를달라고하자
장군녀석은 왠지모르게 기분이상했다고한다-_-...
당시,
태권도에 빠져서 열심히발차기를했었다고하는데...
장군녀석은 그때 그3학년짱이라는녀석에게
기습적인 돌려차기3방과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고한다-_-;;;
팍! 팍! 팍! 퍼억.....
장군: -_-.........
그렇게...
녀석은 3학년짱을 그자리에서때려눕히게되었다.
주위에서는 애들이 우르르몰려들고,
장군은 3학년짱이라는녀석이 달려들까봐
내심쫄아있었다고한다.
그런데-_-...
3학년짱: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ㅠㅠ
장군: -_-;;;;;
아이들: -_-;;;;;
3학년짱: 우와아아아아앙~ ㅠㅠ 엄마한테 이를거다 ㅠㅠ
장군: -_-;;;;;
그렇게...
장군녀석은 쮸쮸바를달랬다는이유로
3학년짱을 때려눕혔고...
자신이짱이되었다고한다-_-.....
그 일이 있고난후...
반 아이들의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고한다-_-;;;
- 2. 초등학교편[2]
위에 일이있고난후...
2년이 흘렀을 때라고한다.
장군녀석은 5학년이되었고...
짱이라는칭호는 자연스레 싸움을안하니 없어졌다고-_-.....
그렇게 평범한 생활을하고있는데...
그 학교4학년에 왠 문제아가한명있었나보다.
문제아: 야 ㅅㅂㄹㅁ 공내놔
5학년: 으... 으응;;; 여기...
문제아녀석은 자신의뒤에 엄청난빽이있다고하며
같은반녀석들은 물론이고,
자신보다 형인 5,6학년들에게도 그딴식으로했다고한다.
그걸 장군녀석이 좋게볼리가없다...
어느날이었다.
길을걷던중 한녀석과 부딧히게되었는데,
그 싸가지문제아녀석이었다고 한다.
문제아: 아.....!!!
장군: .........
문제아: 야... 부딧혔으면 사과를해야지 ㅅㅁㄹㅁ
장군: ......... 뭐?
문제아: 야 십색히야-_-... 내 뒤에 빽이있거든? 빨랑 사과해라
장군: ......... 지랄한다-_-...
퍽!!!!!
문제아: 욱;;;;;;;;;
장군: -_-.........
장군녀석은 그자리에서
녀석의 면상을 주먹으로강타했다.
그리고 목아지를 팔로감은다음
코부분을 주먹으로 계속때렸다고한다-_-...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문제아: ㅠㅠ.........
장군: -_-..........
그렇게 장군녀석은 때리던손을멈추고,
문제아녀석을 놓아주었다고한다.
장군: 꺼져라-_-...
문제아: 우욱ㅠㅠ....... 너... 너이새끼... 죽었어...
장군: 이런 쉽알넘이-_-..... (주먹을들고달려간다)
문제아: .............┌(ㅠ0-)┘
문제아녀석은 그렇게 도망을갔고...
장군녀석은 그때까지 별 걱정이없었다고한다.
그런데...
다음날이 되었고...
학교등교를할때 왠지모를 교복입은형들이
교문앞에서 떡 버티고 앉아있었다고한다.
고딩들: (-_-)(-_-)(-_-)(-_-)(-_-)(-_-)(-_-)(-_-)..........
중딩들: (-_-)(-_-)(-_-)(-_-)(-_-)(-_-)(-_-)(-_-)...........
장군: -_-;;;;;;;;;;;;;;;;;;
그때...
장군녀석은 조때따고 생각을했다...
점심시간이 되자 시끄러운소리와함께
문제아녀석과 아까그 교복녀석들이 자기반으로 방문을했고...
교복녀석들은 일제히 장군녀석에게다가왔다고한다.
고딩1: 야 십색히야... 니가 얘 건드렸냐? 앙?
장군: 저..... 저 그게.....;;
중딩3: 아 이 십색히봐라... 감히 겁도없이 우리애를건드려? 앙???
장군: 자... 잘못했어요 ㅠㅠ...
중딩3: 너같은 색히는 맞아야지 말을듣지... 따라와라...
장군은 그날
죽지않을만큼 맞았다고한다-_-...
그런데 그 다음날도문제였다.
한번의 보복으로 끝났줄알았었는데,
녀석들은 매일찾아와 장군녀석을 찾았다고한다.
고딩1: 장군이란색히 어딨어?? 앙??? 빨리안나와!!!
고딩2: 엎어버리기전에 빨리데려와라!!! 앙!!!!!!!
그런 모습을 뒤에서몰래보던 장군...
물론 점심도못먹고 도망을다녀야만했다-_-;;;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교복녀석들의 행차는 끊이질않았다고한다.
자연스럽게 장군은 학교를빠지게되고
이제 교복녀석들은 장군의친구들을불러다
협박을했다고한다.
고딩1: 장군이란색히... 어딨어? 앙???
친구1: -_-........ 모르겠는데요...
고딩1: 그럼 넌 알어??? 앙???
친구2: -_-......... 저도 모르겠는데요...
고딩1: 니네들 장군색히 어딨는지아는놈 손들어봐... 알면 그냥보내주마-_-^...
친구들: -_-....... 몰라요...
고딩1: 이런 십색히들이!!!!!
짝! 짝! 짝! 짝! 짝! 짝! ................
고딩색히는 장군의친구들이 계속모른다고하자
친구들의 싸대기를때리기시작했다-_-...
사실...
장군이 갈곳이라곤 집과 오락실등,
친구녀석들은 다 알고있었다...
그래도 장군의 친구들은
끝까지 장군이 어딨는지 모른다고하였고한다.(감동...초등학생들이 의리를;;;)
장군은 2주일동안을 그 교복녀석들때문에
학교를 땡땡이 쳐야만했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같은반 '땡땡(편의상;;;)' 이와
친해졌다고한다.
하루는 땡땡이가 장군에게 물어보았다고한다.
땡땡: 넌 왜 학교 땡땡이치냐? 학교 재미없냐?
장군: 아..... 아니-_-;;;
땡땡: 그럼 왜?
장군: 사... 사실... 나 쫓기는 몸이야-_-;;;;;
땡땡: -_-??? 무슨말이야;;; 자세히 말좀해봐라.....
장군녀석은 그 자리에서
땡땡이에게 그동안 있었던일을 말해주었고...
그 말을들은 땡땡이는 장군의 어깨를 툭툭치며 말했다.
땡땡: ㅋㅋㅋ... 걱정마... 내가 다 알아서 해결해줄게...
장군: 뭐...??? 니가 어떻게-_-...
땡땡: 걱정말고 나만믿어^^... 내일 학교 꼭 나와라
장군: -_-....... 그래;;;
다음날,
장군은 아침일찍일어나 등교를했다.
원래시간에가면 또 그 교복녀석들이 있을까봐였댄다;;;
드르륵...
땡땡: 어... 왔냐?
장군: 어??? 벌써 와 있었냐?
땡땡: 응... 오늘 좀 빨리일어났다 ㅋㅋ...
장군: 아... 그래?
땡땡: 그리고... 좀이따 나랑 어디좀가자
장군: 그..... 그래;;;
시간이 좀 지나니...
아이들은 한두명씩 등교를하더니
이내 개미떼처럼 모여들고있었다.
그리고 학교의 아이들이 거의다왔을시간쯤에...
땡땡: 가자
장군: 근데... 어딜가는데? 나 또 그형들이랑 마주치면 안되는데-_-;;;
땡땡: 걱정말고... 가자^^
장군: -_-;;;;;;;;
그렇게 땡땡이의 손에 이끌려 도착한곳은 4학년교실...
뒷문을열고 들어가니
구석쪽에 그 문제아녀석이 알고있었다고한다.
그런데...
누구에게 맞았는지 얼굴에는 멍이들어있었다고-_-...
땡땡: 이색히 때문이지?
장군: 어..... 어-_-.....
땡땡: 야
문제아: (흠칫;;;) 네... 네;;;
땡땡: 얘한테 사과해라 죄송하다고...
문제아: 죄... 죄송했습니다;;;
장군: 어... 그래.....-_-
땡땡: 그리고 너
문제아: 네... 네???;;
땡땡: 한번만더 이따위짓하면 그땐 진짜죽는다...
문제아: ...... 네;;;;;
땡땡: 오케... 가자 장군^^...
장군: 어..... 어엉-_-;;;
영문을 모르는 장군은
교실을나와서 땡땡이에게 어떻게된거냐고물어보았지만,
땡땡이는 그저 웃고만있었다고한다-_-...
시간이흐르고...
자연스럽게 친구에게들은이야기로
장군녀석은 그때의 궁금증을 풀수가있었다.
사실 그 문제아녀석이 빽이라고하는사람이 땡땡이였고...
그 땡땡이랑 엮인 중딩이있었고...
또 그 중딩이랑엮인 고딩이 있었다고한다.
그러니까 그 문제아녀석의빽은 땡땡이뿐이었고-_-...
땡땡이는 자신의후배가 누구한테맞았다고 복수해달라기에
교복녀석들에게 연락을 취했었다고한다.
그런데 그 복수를하려던녀석이 친구였다니-_-...
땡땡이는 당장 그 문제아녀석에게 기합을주고...
교복녀석들에게 자기친구이니 건들지말아달라고 했다나 어쨋다나-_-.....
아무튼 기적적으로 장군녀석은
2주간의 도피상활을 마칠수가있었다-_-...
그리고...
졸업식까지 아무일없이 평화로웠다고한다.
졸업을 한후...
녀석은 중학교를가게되었고,
대전으로 전학을 가게되었다고한다...
그런데...
그곳에서도 상상도못했던 일들이 있었다고하는데-_-.....
- 계속...
[2편]
안녕하세요.
어제 이어서 GO Go 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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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중학교편[1]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장군녀석이 전학을간건 중학교1학년때일것이다.
청주에서 대전으로 전학을갔다고하는데...
대전역시 청주만큼 판타스틱했다고한다-_-...
선생님: 청주에서 전학온 장군이라고한다는구나... 모두들 사이좋게 지내도록
장군: 반갑다... 잘 지내보자^^...
반아이들: (-_-)(-_-)(-_-)(-_-)(-_-)(-_-)(-_-)(-_-) (여전히냉담;;;)
청주역시 그랬지만,
이곳에 전학을오니 무척 냉담하는것을 느끼는장군-_-...
그렇게 1학년은 아무일없이 무사히넘어갔다.
1년후 장군은 중학교2학년이되었고...
안그래도 큰키가
2학년으로올라가니 180cm가 넘어갔다고한다-_-;;;
그리고 1,2년전부터 시작한 무에타이... (무에타이는4년을하고 2년놀다 현재헬스중-_-...)
타고난싸움실력과 큰키의압박은,
그 학교3학년들의 눈쌀을 찌푸리기엔 충분했다.
소위 '논다고' 하는 3학년들중 잘나가는녀석들이
다른녀석들은 자신들을보면 눈빛을피하며 슬슬기는데...
장군만은 자신들을 끝까지노려보면서가는것이 거슬리는모양이었다.
곧 3학년들은
장군에게 다가왔다...
3학년(1): 야
장군: ..... 저요?
3학년(1): 그래 너... 너 우리좀 잠깐보자
장군: -_-.........(뭐야 귀찮게...)
3학년(1): 행여라도 도망갔다간 죽는줄알아라...
장군: -_-.......... 그래... 가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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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차장 안...
####################
3학년(1): 야... 니가 키크고 쌈좀한다고 우릴 물로보는거냐...?
장군: -_-... 그럴리가요...
3학년(1): 그럼 왜 볼때마다 우릴 갈구는건데...?
장군: 그냥 쳐다보는건데... 너무 신경쓰시는거아닌가요?
3학년(1): 아 나 이색히... 이거 안돼겠구만...
3학년(2): 좀 죽어봐야 정신을 차리겠네 이색히... 응?
장군: -_-... 싸우자는거가요?
3학년(1): 잘 아네... 너같은색히는 좀 맞아야 정신을차리거든
장군: ㅋㅋㅋ... 조또 웃기네 이것들... 지들이 시비걸어놓고 왠 개소리인지...
3학년(1): 뭐...? 개소리? 하하......... 이새끼가!!!
퍽...
장군: -_-......... (뭐한거야...)
3학년(1): ㅋㅋㅋ... 후회하게 된다고했지...
장군: 근데...
3학년(1): ...... 뭐 이새끼야
장군: 때리긴 때린거냐...? 고작 이것밖에안되면서 싸움을걸어...?
3학년(1): ...... 뭐가 어째 이새끼야!!!
퍽..... 퍽퍽퍽.....
장군: -_-.....
3학년(1): 우욱;;;;;;;;;
3학년(2): 허..... 이새끼 봐라...
장군: 조또 쌈질도 못하는것들이... 몰려다니면서 센척하니까 좋디?
3학년(2): 아 나 이새끼가!!!
퍽.....
장군: -_-........ (정말 귀찮아죽겠네...)
3학년(2): 우우욱;;;;;;;;
장군: 니네들 꺼지고... 앞으로 한번만더지랄하면 그땐 진짜죽는다...
3학년(1),(2): ..................
장군: 쯧.......
그렇게...
장군은 소위 일진이라불리우는3학년2명을
그 자리에서 때려눕혔다.
그런데 그게 화근이었다.
3학년이 2학년한테 깨졌다는소문은
꼬리에꼬리를물어 금새 일진녀석들에 귀로들어가게되고...
일진1: 이런 븅딱같은색히들... 2학년한테 쳐맞고... 쪽팔리지도않냐?
3학년(1),(2): .................
일진1: 아 나 쪽팔려서이거-_-.......
3학년(1): 그... 그치만 그색히 키도너무크고 무식하게세단말야;;;
일진1: 싯팔라마-_-... 180cm가 큰거냐? (← 이색히는 165cm정도라더라-_-;;;)
3학년(1): 그... 그래도;;;
일진1: 야... 점심시간에 그색히 우리반으로불러... 정신교육이 필요한색히군...
3학년(1): ............. (부르러갔다맞을까봐걱정된다)
일진1: 알았어 몰랐어 십색히야!!!
3학년(1),(2): 아... 알았어;;;
####################
점심시간...
####################
평소때와 다름없이
장군은 교실에서 밥을먹고있었다.
그때,
난데없이 교실문을열고 들어오는 3학년들...
3학년(1): .................
3학년(2): .................
장군: -_-................ 뭐야 또...
...-_-
그런데 문제는
이것들이 쫄아서 그냥쳐다만보고있었단다;;;
장군: 뭐냐니까???
3학년(1): (흠칫...) 아... 아니;;; 잠깐 할얘기가 있어서...
장군: 뭔데... 밥먹어야되니까 빨리말하고 나가
3학년(2): 너... 밥먹고 우리랑같이좀 가야겠다...
장군: -_-....... 뭐가어째?
3학년(2): 아... 아니;;; 우리 '찐'이 너 데려오래...
장군: -_-....... '찐'은 너네들아냐...?
3학년(1),(2): -_-..............;;;
장군: -_-..... 똘마니들이었구만;;; 그래그래 알았어... 가보자 어디...
그렇게
장군은 밥을먹다말고
난데없이 찾아온 3학년들과함께 3학년건물로갔다.
교실에 도착해서 문을열어보니...
상상도 못했던 광경이 펼쳐져있다더라-_-...
드르륵.....
교실안에있는전원: (-_-)(-_-)(-_-)(-_-)(-_-)(-_-)(-_-)(-_-)(-_-)(-_-)(-_-)(-_-)
교실안에있는전원2: (-_-)(-_-)(-_-)(-_-)(-_-)(-_-)(-_-)(-_-)(-_-)(-_-)(-_-)(-_-)(-_-)
장군: -_-;;;;;;;;;;;;; (뭐... 뭐야이거;;;)
문을열었는데...
교실안에는 40명에육박하는 3학년들이
일제히 자신을 노려보고있었다고한다.
그리고...
그때 장군은 이렇게 생각했다.
' 조..... 때....... 따......................... '
장군은 도망을가려고 발걸음을옮겼는데...
이미 굳게 닫혀서 잠궈져버린문-_-...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일진1: 반갑다... 니가 그 소문난녀석이냐?
장군: -_-..... 무슨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맞을겁니다
일진1: 니가 그렇게 쌈질을잘한다면서...?
장군: -_-..... 별로...
일진1: 그럼 나랑 1:1로 함까보자 색햐...
장군: -_-...... (장난하자는건가...)
일진1: 까보자고 색햐... 조또아니게보이는색히가 쌈좀한다고 설치고다녀? 앙???
장군: ... 뭐가 어째...?
일진1: 야... 닥치고 덤벼라... 수준차이란게 뭔지 가르켜주마
장군: -_-.........
장군녀석은...
또다시 원하지않은 싸움을 해야만했다.
- 4. 중학교편[2]
장군은 차고있던 시계를풀러 주머니에넣었고...
일진녀석도 온갖폼을다잡으면서 지랄을했다고한다-_-...
일진1: 간다 이새끼야~!!!!!!!!!
장군: -_-.........
퍼어억.........
장군: -_-..........
일진1: 끄..... 끄어어어억;;;;;;;
장군은...
자신을향해 달려오는 일진녀석을
긴다리로 한방에 날려보내버렸다-_-...
구석에 쳐박혀서 컥컥대고만있는 일진...
그 순간,
그 교실에있던 일진녀석들40명이
갑자기 덮쳤다고한다.
우르르르르르...
장군: 시...... 싯팔-_-;;;;;
.....................................
그날 장군녀석은 진짜 죽지않을만큼
다구리를 맞았다고하고...
언젠가 복수를하겠다는 다짐으로
하루하루를 벼르고있었다고한다.
이윽고...
장군: -_-.........
매점을 가는 장군녀석은
그 일진녀석을 만나게된다.
일진1: 여... 이색히 살아있었냐? ㅋㅋㅋ...
장군: -_-.......
일진1: 그니까 조또 아닌게 왜 쌉쳐... 쌉치긴... 응?
장군: -_-........ 좀 닥쳐지... 입냄새나는데...
일진1: 아앙??? 뭐라고?????
장군: 닥치라고 색히야... 죽여버리기전에-_-...
일진1: 뭐가어째 이색히야!!!
퍽...
장군: -_-......... 말해두겠는데... 니색히가 때리는건 간지럽다
일진1: 이...... 이 싯팔색히..... 너 점심시간에 우리반에좀와라...
장군: 오... 그래? 잘됐네..... 나도 바라던 바였거든...
일진1: 행여라도 토꼈다간 죽는다...
장군: 지랄말고 꺼져라... 나 뚜껑열리기전에 말이다...
일진1: (흠칫...) 흐... 크흠...-_-
그렇게 일진녀석은가고...
장군녀석의 자존심은 이미 상할대로상하였다.
이윽고 점심시간이되고...
장군은 대걸레를집어 손잡이부분을잡아뽑은후
3학년교실로 향했다.
드르륵!!!
전원: (-_-)(-_-)(-_-)(-_-)(-_-)(-_-)(-_-)(-_-)(-_-)(-_-)
장군: 약속대로왔다... 개색히들아.....
그리고는 자신이 뒷문을잠그고는
당당하게 외쳤다고한다.
장군: 덤벼! 십색히들아!!! 니네오늘 다죽었어!!!
.................................
전원: 우르르르르르르르르......................
그날도 역시...
장군녀석은 죽지않을만큼 맞았다고한다.
며칠이 흐르고...
장군에게 앙심을품던 3학년들도
잠잠해지고...
평범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장군은 학교에떠도는 이상한소문을듣게된다.
장군: -_-...zzZ (책상에엎드려자고있다)
반아이1: 야야야 얘들아... 너네 그 소문들었냐?
반아이들: 어떤거?
반아이1: 우리반에 장군있잖아...
장군: -_-.....? (잠이깨버렸다)
반아이1: 3학년에 일진녀석이... 장군은 지가 10초안에밟아놨다고 어쩐다고...
반아이2: 그럼... 장군얼굴에 생긴 상처가 그형한테 맞아서 생긴거야?
반아이1: 그렇대... 지가 직접 그렇게 말하고다닌다는데?
반아이3: 야... 븅딱들아-_-... 딱보면모르냐? 보나마나 개소리지...
반아이1: 그럼 장군얼굴에 상처는 어떻게설명할건데?
반아이3: 보나마나 더러운짓했겠지... 다구리를 쳤다거나...
장군: -_-.............. (일진 이색히가.....)
장군은 그렇게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재시킨후,
조용히 학교가 끝나기만을기다렸다.
####################
하교시간...
####################
장군은 수업이끝나자마자
가방을챙긴후 교실을나왔다.
그리고...
3학년교실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고한다.
뚜벅 뚜벅 뚜벅 뚜벅 뚜벅.....
드르륵!!!!!
장군: 일진 이십색히 어딨어!!! 나와 이 개색히야!!!!!
3학년반아이들: ................(어리둥절)
장군: 일진 이색히... 어 너 이색히 너 이리와봐
장군은 구석에서 자고있는일진을발견했고...
소리를지르는 장군때문에 잠에서깬일진은,
뭐가 뭔지 어리둥절한표정이었다.
하교시간이라 일진회들은 모두뿔뿔히흩어져있었고...
그 교실에있는건 일진녀석과 다른일진한명-_-...
일진1: -_-..... 뭐야?
장군: 야... 니가 이상한소문 퍼트리고다니냐?
일진1: ..... 뭔소문 이색히야
장군: 뭐가어째? 니가 날 갖고놀고 어쩌고저째...?
일진1: 아 그거...? ㅋㅋㅋ... 왜? 띠껍냐?
장군: ...............
장군은 말없이 녀석에게다가가...
멱살쥐어잡고 주먹으로 얼굴을 계속때렸다고한다.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일진1: 그....... 그만;;;;;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장군녀석은 손이아파서인지-_-...
아니면 지딴에 지쳐서인지,
곧 때리는것을 멈추었고...
입과 코에서 피를줄줄흘리고
눈물을 질질짜는 그 일진녀석에게 말했다.
장군: 조심해라...
일진1: 흐..... 흐흑ㅠㅠ... 아... 알았어 ㅠㅠ...
장군: ............
장군녀석은
그제서야 쥐고있던멱살을 풀어주고...
가방을주워들어 뒷문으로 발걸음을옮겼다.
그런데,
뒷문쪽에서 다른한명의 일진녀석이
쭈그리고않아 침을찍찍뱉으며 자신을꼴아보고있었더랜다-_-...
일진2: 찍.......(침뱉는소리;;;) (-_ㅡ).....
장군: -_-..................
순간,
장군녀석은 가방을던진다음...
죽일듯한눈을하면서 그녀석에게 걸어갔다고한다.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일진2: (-.ㅡ)...........슥..... (몸을되로돌린다;;;)
장군: -_-................. 쯧...
장군은 다시 가방을집어들고
집으로향했고...
다음날,
역시나 3학년들은 장군을 호출하였다.
학교2짱: 야... 니가 얘 이렇게만들었다면서?
장군: ....... 근데요?
학교2짱: 야야....... 니가 아직 덜맞았구나?
장군: ㅋㅋㅋ..... 조까고있네... 다구리나 치는색히들이 지랄은... 쪽팔린줄이나알아라-_-
학교2짱: .......... 뭐라고했냐...
장군: 쪽팔린줄알라고 색히야-_-... 왜? 꼽아? 꼽으면 1:1로한판뜰까?
학교2짱: (자신없다)-_-..... 아 나... 이색히 진짜 안되겠네..... 얘들아!!!
전원: 우르르르르르르르...........
그렇게...
장군녀석은 또 뒤지게 맞고있었다고한다.
바로 그때...
드르륵...
짱: ..... 응? 야야야!!! 지금 뭐해 이색히들아!!!
전원: 멈칫.........
짱: 뭐하고있냐 니네지금... 앙???
학교2짱: 아... 저 그게.....-_-
짱: 너네지금 걔 한명다구리치고있는거냐? 앙??? 어랍쇼... 얘 2학년이네?
전원: -_-;;;;;;;;;;;
짱: 야 너희들..... 내가 이딴짓하지말랬지... 하지말라고 했냐... 안했냐...
학교2짱: 그게..... 이자식이 우리한테 개겨서...
짱: 닥쳐!!!!!
학교2짱: 네.....-_-;;;;;;;;;
짱: 어이... 괜찮아?
장군: -_-............(쌍판을봐라... 괜찮게생겼나;;;)
짱: 음..... 괜찮지는않은거같네-_-;;; 아무튼 미안하다...
장군: 뭣땜에 댁이 미안해해요... 전 댁한테 맞지도않았는데...
짱: 내가 애들관리를 잘했어야하는데... 쩝..... 면목없게됐다-_-...
장군: -_-................
짱: 미안하다... 앞으로 이런일없도록 얘네들 단단히정신교육시킬테니...
장군: 됐어요... 그쪽들만 잘못한것도아닌데... 따지고보면 폭력은 내가먼저썻어요-_-;;;
짱: 음.....-_-;;; 앞으로는 조심하고... 주먹도 세보이는데...
장군: 네네... 그럼 가도되죠?
짱: 그래... 잘가고... 앞으로는 이런일로 얼굴붉히는일없도록하자-_-...
장군: ...... (끄덕)
그렇게...
녀석은 드라마에서나일어나는 일을
직접 경험해보았다고한다-_-...
그뒤로는 3학년들은 다신 장군을건들지않았고...
장군도 무사히 아무일없이 중학교를졸업했다고한다.
그리고...
녀석은 다시 서울로 이사를오게되었고...
새로 입학하게된 고등학교에서...
'나' 라는 존재와 만나게되는데..........
- 계속...
음...
코멘으로 뻥이네 뭐네 하지마세요-_-...
저도 직접들은걸 글로다시쓴거뿐이니;;;
그래도...
장군을 직접보시게되면,
이 이야기가 '뻥' 은 절대아니란걸 아실수있을겁니다-_-...
뭐 잊으신거 없으신지...^^;
[3편]
안녕하세요.
그럼 오늘도 어제이어서 Go G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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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고등학교편[1]
중학교를 졸업하고...
장군은 다시 서울로 이사를왔다고한다.
서울시 금천구의 어느곳...
그렇게 장군은 고등학교에 입학을하기위해,
2월의 어느날 학교예비소집일에 나와야했다.
그리고 거기서...
나는 보고말았다-_-.....
#################
녀석의 첫인상...
#################
그땐 나도 학교 예비소집일날이라,
아침부터 준비를하고 학교로갔었다.
학교가 막 새로지은학교라그런지,
무지하게 삐까삐까하고 으리으리했다-_-... (학교라안하면 학교가아닌것같은건물...)
뭐 설계를 미국인이와서했다는데...
좀 특별나긴하다-_-...
학교와 집이 가까운관계로
난 그 학교가 지어지는과정을 볼수있었는데...
하루하루가 지날때마다 삐까번쩍해지는 유리투성이 건물;;;
이야기가 잠시 딴곳으로 샜다-_-...
아무튼,
난 그렇게 학교강당안으로들어가
의자에 앉아있었다.
학생들만 보이는 이상황에서...
내 눈에 포착된 한 사람이있었다.
신장은 대략183~184cm정도에 (현재는185cm-_-;;;)
도저히 같은나이로는 보이지않는 성숙한외모... (누누히말하지만... 폭삭삭았다고할까;;;)
그리고 선생님으로보이는 사람과
대화를할때 들려오는 목소리...
직감이 왔다.
이사람은 학생이 아냐-_-
아마 학교구경하러온 어느아이의 삼촌일거야...
암암...
그럴거야.......
아마.....-_- (학생일지... 아닐지... 매우혼란;;;)
답은 며칠 지나지않아 알수있었다.
입학식날...
난 정해진 내 교실로들어가,
뻘쭘한 분위기속에서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리고있었다-_-...
요리 조리 고개를돌려가며
반에 어떤애들이 있나 구경을하는도중인데...
-_-.............
장군: .........................
그... 그 아저씨다-_-.....
말없이 그저 과묵함을지키고있는 그사람은,
그때 본 그아저씨가 틀림없었다.
그런데...
아저씨가 아니었단 말이냐-_-;;;;;
큰키에...
무지하게 저음이면서 카리스마있는목소리... (나도 상당한저음인데-_-;;;)
그리고...
음;;;
성숙해 보이는외모...(누누히 계속말하지만 폭삭삭았다는;;;)
아무리봐도 '짱' 냄새가
온몸에서 풀풀 풍기고있는 녀석이었다.
킁 킁 킁...
아무 냄새 안나는데-_-?
짱한테도 냄새있냐?
-_-.................
쿨럭;;;
죄송(__)...
그래도...
며칠이 지나도 조용히지내는녀석이
나쁜녀석 같지는않았다.
다만...
낯을 심하게가리는 나는
3달이 지나도록 쓸쓸했을뿐이지-_-;;;
그렇게 그해 여름이되었다.
반에서 친해진 친구녀석이 (이때친구들이 지금 베프들-_-b)
자기가 컬러링을 열라 '깜직한' 걸로바꿧다면서
자기한테 전화해 보라는것이었다.
그래서 핸드폰을 꺼내들었는데...
그때,
장군녀석이 우리한테오더니...
장군: 야 태군아... 컬러링 깜찍한걸로 바꿧다고?
태군: 어... ㅋㅋㅋ 열라 깜찍 초깜찍이야 ㅋㅋ...
그 말을 듣고...
장군녀석은 말없이 두손을모은다음...
자신의 턱의 가져다 댄후,
지금도 잊을수 없는 표정으로우리에게말했다.
장군: 나 처~ 럼? *^^*
-_-..............................
신쿤: ..........................
태군: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ㅠㅠ........
장군: ㅋㅋㅋㅋㅋㅋㅋㅋ...
녀석의 카리스마있고 묵직한분위기가
한순간에 깨어지는순간...
나는...
신쿤: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하하하 ㅋㅋㅋㅋ ㅠㅠ
미친듯이 웃어댔다-_-...
그러다...
맞았다 -┍..... (뻥이다-_-ㅋㅋㅋ)
그때를 계기로,
나와 장군은 지금처럼의 사이가 될수있었다.
- 6. 고등학교편[2]
지금도 늘 생각하는거지만...
장군녀석은 우리와는 뭔가달랐다.
그때 당시 유난히 큰키탓도있지만...(물론지금도크다-_-;;)
우리나라에선 좀 낯선격투기...
무에타이를 했다는것도 그렇고,
또 유난히도 굵은잔뼈-_-...
그리고...
대학생인 여자친구-_-.......... (현재까지 교재중)
그때당시부터 장군녀석은,
우리들에게 100일을시작으로...
늘 200일, 300일등을 챙겼고...
1000일까지 챙겼다-_-... (말이 챙겼다지;;; 강제적이다-_-...)
우리들에게는 궁금증이생겼다.
대체 장군녀석과 사귀는
천사같은 누님은 누구란말인가-_-...
생명에 위협을 느끼면서
우리는 장군에게 물어보았다.
설군: 야
장군: 왜 색햐
설군: 니 여자친구 어디서만났냐?
장군: ... 그런건 알아서 뭐해-_-...
설군: 궁금하잖아 대체 너랑사귀는 천사같은 누님은누구인지
장군: ........ 그럼... 내가 악마라는뜻?
설군: 잘아네 ㅋㅋㅋ... 니가 우리한테 하는행동을 봐-_-...
장군: ..... 야...
설군: ... 왜 색햐
장군: 죽여버리겠다-_-...
설군: ㅋㅋㅋ... 내가 바라던바다! 그동안 갈고닦은 비기를보여주겠다!!!
장군: 호오..... 기대되는데...
설군: 간다 이색히야!!!!!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장군: ......... 뭐하는 거냐-_-.....
설군: 후후후후후..... 나의 새로운 비기다-_-... (여전히 하고있는중)
장군: ..........
그때 설군녀석이한것은...
무릎꿇고서 두손으로 싹싹비는...
너무나도 간사하고 약해보이는포즈-_-.....
설군: 야 색햐...
장군: ..... 또 뭐
설군: 후후후후..... 이 색히야..... 한번만 살려주시게.....
장군: -_-...........
설군: 그래도 들을건 들어야지-_-..... 빨리 말해줘 색햐
장군녀석은,
졌다는표정을 지으며 우리에게 모두얘기해주었다.
우리들는 듣다 까무러칠뻔했다.
여자친구와 만난곳은
무에타이도장-_-.....
열심히 땀흘리며 운동하는그녀를보니
자기도 모르게 끌렸다고하더라;;; (누님이 외모도 좋으시더라-_-...)
설군: 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넌 뭐든게 특이해...
장군: ....... 너도 만만치않게 특이해색히야-_-...
설군: 넌 얼굴부터 살인급이야 이색히야-_-...
장군: 니 얼굴은 전쟁날때쓰면 만사오케이다-_-...
설군: 흥... 그러는 니얼굴은 공중파방송을통해 전세계에방영하면 지구를멸망시킬얼굴이다-_-...
장군: 니색히는 우주를멸망시키고도 남을얼굴이야-_-...
신쿤: (불쑥) 야야야... 뭐 그런거 가지고 싸우고있냐-_-... 애들도아니고
장군: 이색히가 먼저 시작했다-_-...
설군: 닥쳐-_-...
신쿤: 흐흠... 나는 뭐... 워낙 완벽하게 생겼으니... 너네들 맘을 헤아리지는 못하겠구나...'0'
장군: -_-......
설군: -_-......
퍽.........
.........
그렇게 기절하고 일어나니
밤 8시더라-_-;;;;;
그... 그래도...;;;
난 잘생겼어-_-..... (죄송.....)
#################
장군 스토리...
#################
녀석은 고등학교2학년을
아주 맘편하게보냈다.
만만한 담임을 만나서인지-_-...
안그래도 밥먹듯이하던 지각과 결석과 무단조퇴를,
이때는 아주...
고등학생인지 대학생인지 헷갈릴정도였었으니까-_-...
- 3교시 -
장군: 나왔다
설군: -_-..... 미친색히... 이제 아주 살판났구만?
태군: 장군 미린넘... 열라 부럽다-_-;;;
장군: 자자 닥치고들-_-...
장군은 그렇게 모든게자유였고,
선생님들도 제딴에들 지치셨는지...
장군에게 신경은 그렇게쓰지않으셨다-_-...
그때부터 장군이 학교오는날은 '출근하는날' 이 되었고,
장군이 집으로 돌아가게되면 '퇴근하냐' 로 불리었다.
신쿤: 야
설군: 어?
신쿤: 장군 출근했냐? -_-...
설군: 오늘은 비지니스가있는지 좀 늦는다-_-...
태군: 아마 거래처와 트러블이생긴모양이군-_-.....
모두들: 으음.........-_-
-_-.....
장군녀석때문에,
덩달아 우리까지 이상해지는느낌이었다. (진짜문제인건설군과태군-_-...)
그리고 그해가 거의지나갈막바지일무렵,
겨울방학이란 천국같은시간속에
난 뜨뜻한 아랫목에서 뒹굴뒹굴거리고있었다-_-...
그때,
시계로만사용하던 나의 핸드폰이
요란하게 진동을울리며 나를불러댔다.
- 발신번호 장군 011-XXXX-XXXX -
뭔가 좀 이상했다.
평소에 나한테 전화할일이 없는데.....
그리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신쿤: 여... 여보세요.........?
- 계속...
어느덧 내용이 제목과는 상관없게되어버렸네요-_-...
저희들의 생활을 적어버린듯;;;
아,
그리고 딴지거시는분들 보십쇼...
제가 쓴글은 제친구 '장군' 의 이야기를토대로
이야기를 제가 재구성해서 쓴것입니다.
순수 '실화' 라 이말이죠-_-...
제발 딴지좀 걸지마시길.....
그럼(__)...
아,
뭐 잊으신거 없으신지^^;
[4편] [ 마지막]
안녕하세요.
그럼 오늘도 GO Go~ 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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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줄거리...
################
겨울방학이라
아랫목에서 뒹굴뒹굴거리고있는신쿤...
평소엔 시계로만쓰고있던 핸드폰이,
난데없이 진동을 호소하고...
핸드폰에는 평소에 전화가없던
장군의 발신번호가 찍혀있다........
- 7. 고등학교편[3]
신쿤: 여........ 여보세요........?
장군: 어..... 여보세요?
신쿤: 어 장군... 왠일이냐?
장군: 어..... 그게.......
신쿤: (뭔가이상하다) 무슨일..... 있냐...?
장군: ............ 하아.......... (한숨을쉰다)
신쿤: 너..... 뭔일 있구나? 뭔데... 말해봐...
장군: ..... 그게말이다.............
################
사건당일날...
################
장군은 그날...
오랫만에 대전에있을때의 친구들을 만났다고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하다가
배가고픈 장군은 친구들에게...
장군: 야야... 우리 불닭이나 먹으러갈까?
친구1: 불닭? 좋지 ㅋㅋㅋ...
친구2: 니가 쏘는기가?
장군: -_-...... 십색히들... 그래, 내가쏜다... 가자
친구들: ㅋㅋㅋ...
불닭을 먹으러가자고 한 장군은,
명동에 있는 한 불닭집으로 향하게되었다.
그리고 한 불닭집으로 들어가
주문을 하려고 점원을불렀는데.....
이 점원이 좀 문제였다고한다-_-...
점원: (건성건성) 뭐 드시게요?
장군: 여긴 왜이렇게 주문을안받아요... 손님온거 안보였나...
점원: (짜증짜증) 아... 거... 뭐 드실거냐고요
장군: ... 불닭 2판이요...
점원: 아 거... 불닭2판먹을거 생색은... 좀만 기다리쇼
그렇게 점원은 싸가지의극치를걷고있었다고-_-...
그래도 장군은,
별일 아닌듯이 대수롭게넘겼다고한다.
잠시후...
주문했던 불닭을들고 점원이나타나고...
점원: 주문했던불닭2판... 옛수
툭...........
장군: ............ -_-^
그 싸가지점원은...
가지고온 불닭을 장군이앉아있는테이블에 던졌다고한다.
장군: -_-^............ 아 쉽알..... 장난하자는건가...
친구1: 야야... 참아 참아.....
친구2: 그래 임마...... 참는게 좋은거다...
장군: 크으...............-_-^
화가난 장군은 그자리에서
점원을 어떻게 하려고했지만,
옆에서 말리는 친구들때문에 간신히 참았다고한다.
그렇게 불닭을먹으려고 포크를집었는데...
아까 불판을던진탓인지
흰 소매에 불닭이 튀어서 얼룩이졌다고한다.
그리고 장군은...
장군: (참자.....) 여...... 여기요-_-^.....
점원: ...................... (들은척도안하고TV만본다)
장군: 아 이봐요!!! 부르는거 안들려요???
점원: 아 쉽....... 또 뭐요?
장군: 아까 댁이 불판던져서 이거튀었는데... 휴지좀 주쇼...
점원: 아 거..... 지는 손이없어 발이없어.....
온갖인상을 다쓰며 일어난점원은,
옆에있던 두루마리휴지를집어
장군의 얼굴을향해 던졌다고한다.
팍.........
장군: .....................................
점원: 아 거...... 그거 하나 제대로못받나-_-...
장군: (더이상안되겠다...) 야..... 야 십색히야... 너 이리와봐
점원: .............. 나? 지금 나한테 그런거냐?
장군: 그래 너 십색히야... 아 십알색히 진짜 죽으려고환장했나...
점원: ........... 하하..... 아 나 이색히봐라... 죽으려고 깝을싸.......
퍽..............
장군: 일단 한대... 넌 오늘 죽었다고생각해라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화가 머리꼭대기까지 난 장군은...
그렇게 정신없이 점원을 때렸다고한다.
가게안이 아수라장이된것은물론,
주방에서 일하고있던 주방장과
사장이 밖으로나와 장군을말리려했다만...
괴수같은 녀석을 말리기엔 역부족이었을것이다-_-...
퍽 퍽 퍽 퍽 퍽 퍽 퍽........
점원: 우......... 그........ 그만............;;;
장군: 닥쳐..... 야 개색히야..... 내가 그리 만만해보였냐? 어?
점원: 자......... 잘못......
장군: 필요없어 색히야... 넌 오늘 죽었다고생각하라했으니 그리알아라
퍽 퍽 퍽 퍽 퍽 퍽 퍽.....
그렇게 계속 장군의주먹질은 멈추지않았고...
가게안의 사람들은 물론,
밖에서 상황을보고 들어온손님들로
가게안은 꽉 찼다고한다.
아직까지 이성을잃고 점원을때리고있는 장군...
그때.......
덥썩.....
장군: -_-........ 뭐야 십알... (하며 뒤돌아보았는데.....)
경찰: 경찰입니다, 잠시 서까지 같이가주셔야겠습니다.....
8. 고등학교편[4]
장군: 아...... 아니 이건... 이 점원이먼저...
경찰: ..... 그사람 상태좀 보고 말씀하시죠...
장군: 스윽..... (멱살을잡고있는점원을본다)
점원: 커............ 커억............ (실신직전이었다고한다)
장군: ..........................
경찰: 아무튼 같이가시죠...
그 싸움을보고 누군가가 신고를했는지,
난데없이 들어닥친 경찰때문에
장군은 경찰서로가야만했다.
연락을받은 점원의 어머니와누나가 경찰서에오게되었고...
장군은 아까있었던일을 경찰에게말을하였다.
장군: 그러니까..... 아까 그 점원색히가 먼저 시비를걸었다니까요?
경찰: 아아..... 알았다구요, 근데 때린건 당신이먼저때렸잖습니까?
장군: 그...... 그건.........
경찰: 그럼 얌전히 계세요... 피해자쪽 사람들과 이야기해볼테니...
장군: ............ 크으............
그렇게 장군은 빼도박도못하는상황까지 오게되고...
병원에 실려갔던 점원의소식을
걸려온 한통의전화를통해 알게된다.
경찰: 이가 대량으로부러지고 갈비뼈도3,4개나가고...(←심한과장입니다-_-...재미를위해;;;)
장군: ............
경찰: 수술하지않으면 안된다는데요... 사람을 어떻게때렸길래 그지경까지... 쯧쯧쯧...(수술한건사실입니다;)
장군: .................. 크으......
점원어머니: 저기...
장군: .......네?
점원어머니: 저랑 잠시 얘기좀해요...
장군: ........
장군은 점원의어머니를통해
점원이 자랐던환경과,
왜 그렇게 삐뚤어졌는지에대해 듣게되었다.
점원어머니: 어릴때 애아빠가죽고나서... 정말 힘들게 살았었어요... 녀석도 아빠를잃었다는슬픔에
처음엔 아무것도못했었지만, 곧 다시 활기를 찾더라구요..... 그렇게 고등학교에들어가게 되었는데...
녀석이 어느날부터 질나쁜애들과 어울리더니 저렇게변해버리더라구요.....
장군: .................................
점원어머니: 그리고 어려운집안을 탓하기라도하듯 하루가멀다하고 도둑질에... 담배에... 술에...
전 그런아이가 정말 가여웠어요..... 언젠가는 변할거라믿고 기다렸죠...
그렇게 방황만하던아이가 군대에가게되고... 제대를하고나니 좀 변해있더라구요...
장군: -_-........................ (군대까지갔다왔다고?)
점원 어머니: 앞으로는 말썽안부리고... 착실하게 아르바하면서 가정생활에보탬이된다고했는데...
오늘 또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장군: .............. 죄송합니다...
점원어머니: 그쪽이 죄송할게뭐가있나요... 제 못난아들이 문제지요...
장군: ..........................
그렇게,
이야기를마친 두사람은 경찰서로들어왔고...
수술비를위해 합의를봐야만하는 상황이왔다고했다.
얼마인줄은 자세히모르겠다만...
160만원정도랬나-_-.....
장군은 그날,
주먹잘못쓰면 큰일난다는사실을 몸소깨닫게되었다한다.....
장군: ..... 상황이 이렇다.....
신쿤: -_-........ 큰일이네....... 부모님한테는 말했냐?
장군: ........ 아니... 이번엔 내가 해결해보려고...
신쿤: -_-;;; 미친;;; 합의금이 100만원이 넘는다면서?
장군: 어..... 그동안 나 밖에서 사고좀쳤잖아... 그거만해도 벌써몇백인데.....
신쿤: -_-.............
장군: 더이상 부모님께 폐끼치기싫다... 막노동이라도 하던가해야지...(아르바체험유단자-_-;;;)
신쿤: 흐흠......... 그래서... 나한테 무슨말을하려고?
장군: 어.....너 돈 좀 있냐?
신쿤: -_-....... 3만원있다.....
장군: -_-....... 그거라도 좀 빌려주라... 꼭 갚을테니...
신쿤: 오냐 그래-_-.......
장군: 쩝..... 고맙다... 그리고 쪽팔리다-_-;;;
신쿤: 뭐가-_-... 친구끼리는 그 어떤것도 허용이되는거야
장군: 아니... 너한테 돈을꾼다는거말이다-_-...
신쿤: -_-...... 질알..... 그럼 언제만날까?
장군: 음..... 2월에 곧 소집일이잖아... 그때 보자
신쿤: 그래..... 그럼 그때보자
탁......... (폰닫는소리-_-...)
이녀석...
언젠가 대형사고칠거라고 예상은했다만...
설마 이런짓을 했으리라곤 상상도못했었다-_-;;;
################
소집일.....
################
신쿤: 여... 장군......
장군: 어...... 왔냐?
신쿤: 그래... 돈 좀 모았냐?
장군: 대전에 친구들한테 돈꿔서 50만원정도는 있는데... 하아.....-_-
신쿤: ..... 그러지 말고 부모님한테 말씀드리지-_-...
장군: 아직..... 이번일은 나 혼자 해결해보려고하는데...
신쿤: 괜히 쓸데없이 고생하지말고-_-.....
설군: 장군 이 샙색히야!!!
장군: -_-..... 어 왔냐 이색히야...
설군: 나 너 언젠가 이런날올줄알았다 너..... ㅋㅋㅋㅋㅋ
장군: -_-...... 닥쳐...
설군: 색히..... 그래서, 얼마 빌려줘 색히야
장군: ........ 얼마정도있는데?
설군: 통장에 대략30만원정도는있다... 수중에는 3만원정도있고-_-...
장군: 되는대로 빌려주라..... 꼭 갚을테니.........
설군: 오냐 그래... 근데 니색히를 믿을수가있어야지-_-..... 돈먹고 학교 자퇴를한다거나...
장군: -_-+ ...............
말은 저렇게하지만,
설군도 내심 장군을 걱정하고있었나보다-_-...
ㅋㅋㅋ...
그리고 2주일이 흘렀다.
우리들은 3학년이 되었고...
학교에온 장군녀석을 복도로불러내었다.
신쿤: 어때... 잘 해결됐냐?
장군: 뭐... 그럭저럭... 며칠전에 수술했다기에 갔다왔다.
신쿤: ... 어떠디?
장군: 뭐... 고삐리한테 그정도로맞았으니 쪽팔렸겠지-_-... 눈도 안마주치려하더라
신쿤: ㅋㅋㅋ... 넌 호적이랑 정신연령만 고딩이지.....
장군: -_-+.........
신쿤: -_-;;;;;
장군: 아무튼 다행이다... 이번거 조용히끝나서.....
신쿤: 합의금은? 다 모았었고...?
장군: 아니... 그게..... 갑자기 집에 경찰서에서전화가오잖아-_-.....
신쿤: -_-....... 다 까발렸겠군...
장군: 말이라고하냐... 그때 반바지랑 반팔입고있었는데 그상태로쫓겨날뻔했다.....
신쿤: -_-......... (쫓겨났어도재밌었겠는데...)
장군: 너네한테는 숨겼었는데... 합의금이 그거보다 더 있었거든-_-...
신쿤: -_-..... 근데 그걸 니 혼자서감당하려했냐? 응? 고삐리가?
장군: 정 안되면 아빠일하는데서 아르바라도 할생각이었지-_-... (아버지가건설회사에서높은직위라더라...)
신쿤: 쩝... 아무튼 잘됐네 그럼...
장군: 근데 오늘부터3학년이니 또 우라지게놀아봐야겠구만 ㅋㅋㅋ...
신쿤: ..... 전부터 생각했는데... 넌 대학안가냐?
장군: 그런데를 내가 왜가-_-... 오래전부터 누누히얘기했지만 난 안가
신쿤: -_-..... 너희집이 아무리잘살아도 니 미래생각도해야지
장군: 몰라... 졸업하면 다시 무에타이하려고하는데 선수라도하면되지 뭐-_-...
신쿤: 음....... 너 정도면 챔피언도 문제없을거다-_-...
장군: ㅋㅋㅋ... 진짜?
신쿤: 그럼 ㅋㅋㅋ... 상대가 니 얼굴보고 저절로 기권할테니까-_-...
장군: -_-+.................
신쿤: -_-;;;;;;;;;;;;;;
그렇게...
우리를 그렇게 걱정시킨장군의일은
경찰서에서결려온 전화한통으로 쉽게해결되었다-_-...
친구녀석들에게 이 이야기를해주니
장군을 죽이겠다고 모두 달려들었지만.....
설군: 죽어라 이 십알색히!!!!!!!!!!!!!
태군: 죽여버려 이 개시키!!!!!!!!!!!!!
장군: -_-+..................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싹....................
설군,태군: 제...... 제발 살려주시게.......ㅠㅠ
장군: -_-............
오히려 자기들이 멍투성이가되어서는
용서를 빌었다-_-...
그리고 올해 초여름.......
장군: 야야 얘들아...
설군: 뭐 이색히야-_-...
장군: 내가 그동안 너무놀았나봐... 몸무게가90kg이 넘어-_-...
설군: ......... 돼지냐-_-... 근데 보기엔 전이랑똑같은데
장군: 아녀 색햐-_-... 벗겨보면 살집이 두툼하게붙어있는게보여
설군: 그래서 어쩌자고-_-...
장군: 형님이 맘먹고 헬스한번해보려고한다-_-... 처음하는거라 힘들겠지만
설군: -_-...... 니가 헬스를한다고?
태군: 니가 헬스장가면 헬스장사람들 다 도망가 색히야-_-.....
장군: -_-+.......
김군: 오... 장군... 헬스하려고? 나에게 물어보시게나...(김군은 헬스경력2년... 현재 유도유단자-_-)
장군: ㅋㅋㅋ... 아냐... 그냥 내가 알아서 해보지 뭐...
신쿤: 그래... 열심히해봐-_-... 나도 3학년만아니면 헬스지금까지 계속했을텐데...;;
장군: ㅋㅋ... 내가 니 몫까지 열심히해주마...
우리에게 헬스를한다며 선전포고했던장군...
점심을 먹을때에도,
기름기가 많은것은 절대피하면서
오로지 밥과 채소류등 최대한 지방이없는것들만 먹으려애를썻다...
그리고 날마다하는 2시간30분간의 운동-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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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반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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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야야야...
설군: 뭐 이색히야
장군: 짜식들... 형이 드디어 몸무게가 원래대로돌아왔다
설군: 이색히... 지방흡입했나보군-_-...
태군: 개시키야... 어디서 또 뻥치고있어-_-...
장군: 지랄마 색히들아... 진짜거든? 형이 10kg이넘게 감량해서 현재78kg이다-_-...
설군: 또 뻥치고있네 이색히, 감히 누구한테 뻥을치고있어 이색히-_-...
태군: 쯧쯧... 아직도 뻥치는게 어색해...
장군: -_-+.......
뭐 그렇게...
우리는 언제나처럼 즐거운나날을보내고있다.
가끔씩 장군이 학교를오지않은날도많지만-_-...
설군: 장군 이개색히... 오늘은 왜 출근안한거야-_-...
김군: ㅋㅋㅋ... 오늘도 비지니스가 바쁜가보군... 어쩔수없지않은가
설군: 이색히 또 노느라고학교안오는걸거야... 죽여버려!!!
김군: 허허허... 더운데 좀 조용히 해주지않겠나
설군: 너네 조용히해 이색히야!!!
김군: 닥쳐라-_-...
설군: 네.........-_-;;;
.....
물론 날마다 즐거운것은아니다.
3학년인만큼 그만큼의 부담감도크고
하루하루가 짜증나고 재미없다는게
사실이라면사실...
어떻게보면...
대학걱정없이 자신이하고싶은걸하며 살고있는
장군녀석이 한없이 부럽기도하다-_-...
한양대를 목표로 열심히공부하는 태군...
아직까지 갈곳을못정했다며 방황하는 설군...
미래의 경찰을꿈꾸며 열심히운동중인 김군...
공부하는척하며 수능이끝나면 미친듯이운동한다고 다짐하는 신쿤...
그리고...
아무걱정없이 태평하게사는 장군-_-.....
모두 원하고 있는것은 다르지만,
언젠가 모두 나이를먹어 결혼을하고...
자신만의 가정이생겨 가장이되었을때쯤...
삶에 지쳐 허우적대고있을때,
지금시절의 이야기를 안주삼아
술한잔 하는것이 장군이 원하고있는것이다-_-..... (우리모두가 원하는걸지도;;;)
우린아직어리고 철도없다.
세월이흘러 나이를먹고 사회를배워가게되면
하고싶은것도 못하게될때가 올지도모른다.
그런때가 오기전까지
하고싶은걸 마음껏하며 즐기자는것이
장군의 바램이다.
그래도 난 싸움은싫은데-_-;;;
올 여름이 가고...
수능준비에 눈코뜰새없이 바쁠때가지나고나면,
어느샌가 졸업을하게될것이고...
모두 뿔뿔히 흩어져버리겠지...?
그럼...
올 여름이 우리들에겐 마지막이겠군.....
지금이야 모르겠지만,
막상 그때가되면 지금이 무척 그리워질지도-_-...
그렇게...
언제나처럼
올해도 여름이왔다.
그리고...
마지막이될 이 여름을
우리는 오늘도 즐기면서지내고있다^^...
- fin...
좋으시겠습니다...
제가 쓴 글이 뻥이네 어쩌네하신분들-_-...
이젠 대꾸할기운도없다만,
제가쓴건 '뻥'이 아닌 '사실'이란것만 알아두시길...
그동안 읽어주신분들 정말고맙습니다.
뒤늦지만,
지금이렇게 감사를드립니다(__)...
마지막으로...
뭐 잊으신거 없으신지^^;
출저:웃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