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은 그저께부터 몸이 좀 안좋고 어제 무슨 헛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남자친구랑 둘이 있었고 처음에 작게 어떤 아주머니?아저씨랑 싸우는 소리가 제 방에서 들려서 나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했는데 제가 하는 말에 비웃으면서 대답을 하더라고요... 그러고 아파서 끙끙 앓다가 3일 만에 겨우2시간? 그것도 수십번을 깨면서 잤거든요. 제가 자꾸 끅끅거리고 그러니까 남친도 못자고 계속 걱정해서요...
문제는 새벽에 나가야 해서 화장실에 갔는데 4시쯤 갔어요 오늘이죠 혼자 볼일을 보는데 이번에는 윗 집에서 싸우는 소리?처럼 들려서 윗 집을 쳐다보고 뭐지? 했는데요...샤워하는데 얘 우리말 들었나보다 이러길래 덜덜 떨면서 못들은척 하니까 여러 말들 하고 막 노래처럼 하는거여요. 말이 어제 들은게 아닌 좀 청소년? 여자애 두 명에 남자 청소년? 셋인거 같았어요 너무 무서워서 대충 씻고 머리 말리러 갔는데 초반부터 씨xx 씨xx끼 뭐 대충 욕만 계속 하더라고요. 근데 왼쪽에서 갑자기 남자애가 진짜 크게 씨x~~! 하는거여요 심하게 놀래서 부들부들 떨고 눈물이 왈칵하길래 남자친구한테 달려가서 이야기 하고 확인했는데 저만 들리고 남자친구는 안들리나보아요...계속 저만 들리고 욕만 진짜 계속 하더라고요...대망이...같이 출근해서 제가 또 볼일이 마려워서 장실 갔는데 여자애가 진짜 선명하게 씨x 존x 불쌍한x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전 난리가 나서 일도 못보고 나왔는데요 집 문 닫으니까 악을 쓰고 씨바알 무슨 울리게 난리고 우산을 깜빡해서 남자친구가 가지러가는 사이에 저희집 창문을 쳐다 봤는데 계속 그냥 씨발x아를 계속 빠르게 울리게 악을 쓰면서 하더라고요.일단 집에서 나와서 다행인가 했는데 출근한 카페에서도 저 혼자 공간이면 불쑥 귀 옆에다가 씨발x아 좆x 씨발x이 이러면서 계속 그러더라고요 계속 소름돋고 손 덜덜 떨리고요. 집 가는 중에도 길에서 계속 들리고 그래서 제가 너무 힘들어 하니까 가까운 절에가서 절하고 남자친구가 108배 해줬어요ㅜㅜ...저는 서서 빌고요... 계속 저는 훌쩍거리고 계속 귀에 이명생기고요 진짜 장난아니여요... 절에서 당장 나왔을때는 괜찮았는데 남친이 마트에 소금이랑 팥 사가자고 그래서 집에 들어오기 전에 뿌리고 집에다가 곧곧에 접시에 두고 소금도 뿌리고 소금 또 따로 종이컵에 두었습니다... 근데 지금 제 방에 누웠는데 밖에서 처음에 여자만 겁나게 악쓰는걸 진짜 쉬지않고 수시로 욕하고 문열으라고 난리도 아니였고 지금도 그래요... 현관문 근처에서도 지지직 거리면서 이것도 말이 악을 쓰면서 들렸고요. 장실이랑 창문 근처에 특히 잘 들려서 소금 팥 놓아두고 했는데 방 창문에 한 명만 그러더니 이번에는 다 같이 합심해서 모였는지 제 방 창문에서 난리 입니다... 막 서로 저한테 욕하고 짐 쓰면서도 강해져야지 하는데 몸은 계속 떨리고요 더 소름인건 엄마께서 전화가 왔는데 전화가 갑자기 지치직 거리면서 욕이 아주...급하게 전화 끊었고요... 정말 작게 어디서 멀리 대화 하는 것 마냥 작은데 욕소리며 들려요 지금도 쉬지 않고 들립니다 남자친구는 계속 나한테 들렸으면 그러다가 피곤해서 자고요...무슨 일이나 장실 갈 일 있으면 이야기 하라고요 진짜 기이하고 왜 저한테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겼는지요 눈물나고요ㅜㅜ...와 진짜 잠도 못자고 쉬지 않고 떠들어서 죽겠습니다...이게 작은 소리가 아니라서 옆에서 귀에 대고 악을 쓰면서 욕하거나 내 말들리면서 왜 안들리는척해에에 이래요 저 이러다가 정신병 걸릴 것 같아요ㅜㅜ밖이면 안따라올것 같았는데 이러니 몸은 계속 아프고 떨리고요... 아직 가족한테는 말도 못했습니다... 가정형편이 좋은게 아니고 저한테 왜 이러는지 알 길이 없으니요... 저 진짜 장난 아니고 진심이니 이런 일 겪으신 분이나 해결책 좀 부탁드립니다... 진짜 간절합니다... 안떠나요 집근처에서...계속 머리털이며 몸털이며 떨고 서고 있어요... 걍 사람이 저한테 욕하는 것 처럼요...하루종일 욕 듣고 저도 악을 써보았는데 아니...무슨 아침이고 해떴는데 원래 이러나요...저놈 살려주세요 무슨 밖에 창문 닫았는데 지들끼리 대화하다가 저주 내리듯이 이야기해요 이 글 쓰는데 이게 안보일텐데 제가 쓰는 글마자 여자애가 읽으면서 그렇다네 이렇다네 깔깔 웃으면서 다른 누구 또 데려온거지요ㅜ이번에는 다른 말투에 말도 계속 들립니다...저 지금 계속 떨어요 집 공원에서 청소년들 이야기 하듯이 욕 섞어가며 비웃음 당하고 있습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