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일본 공장은 후쿠시마로부터 약 330km 떨어진 가나가와현에 있다. 서울에서 포항까지의 거리다.
지난 2002년 출범한 러쉬코리아는 줄곧 일본 공장에서 만든 화장품을 수입했다.
하지만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성 문제를 고려해 영국으로 수입처를 변경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2월 말부터 다시 수입처를 일본으로 변경했다.
앞서 러쉬 영국 본사는 원전사태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는 후쿠시마 농민들을 위해 이 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일부 제품을 만들어왔다. 이미 홍콩·태국·필리핀·싱가포르 등지에선 일본산 제품을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러쉬코리아는 지난 26일 "일본 제조 제품의 경우 일본 내 방사능 검사 업체를 통해 원재료와 완제품의 안전성 검사 결과를
통해 철저하게 확인한다"며 "안정성 우려를 완전히 떨쳐낸 뒤 결정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출처: 중앙일보] 일본서 만든 러쉬 제품, 한국 들어온다…방사능 위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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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매장은 제외랍니다, 허 참....
강남 사람들은 가격보다 원산지에 더 많이 따질테니 못 들여놓고,
다른지역은 저가 제품 공급이 먹히니 그러겠지요
러쉬는 화학케미컬에 농산물을 섞어서 손으로 비벼 만든 제품이고,
천연인척 하는 비누죠, 그게 회사 마케팅이예요.
천연제품이라니....
러쉬야 말로 천연제품에서 가장 거리가 먼 제품입니다.
그 매장만 들어가도 머리가 지끈 거릴정도로 향이 진동하고...
제품 성분 한번 읽어보셨나요??
썩지도 상하지도 않아요.
한국에 conscious consumer 들이 좀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저런데도 쓰면 바보죠.
일본꺼라면 좀 조심해야 하기도 하고 의도적으로라도 불매해야 할텐데...
오히려 열심히 사댈까봐 속상하네요 ㅠㅠ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많이 알아야할텐데싶어 글 올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