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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JTBC 탐사 프로 #스포트라이트 본방에 체육계 성폭력에 대한 한 여성 탈북 체조인(현 한국 팀 리듬체조 상비군 감독)의 눈물의 폭로가 방송되고 있네요. 가해자는 막강한 영향력의 체육계 고위 간부. 인터뷰를 보니 임금 등을 조건으로 온갖 추행을 일삼으며 자본주의는 원래 그런 거라는 가해자의 뻔뻔한 발언들. 성추행이 내부 조사에서 문제될 것 같자 체조계는 조직적으로 피해자를 꽃뱀으로 몰아가고 급기야 연인이니 그런 관계를 맺은 거라고 집단 조작을 서슴치 않았다는군요. 그리고 대한체육회도 적당히 무마하고 경찰은 피해자더러 당시 상황을 재연해보라는 동영상 촬영을 요구하여 2차 피해를 주고, 검찰도 이런 촬영을 재차 요구하고 결국엔 불기소 처분. 총체적으로 이남의 기관과 권력이 여성과 탈북인을 완전 꺽어버린 거네요. 성폭력범죄에 대해 설렁설렁한 수컷 권력의 상부상조.
그동안 체육계가 잠잠하다 했는데 이제 터질 게 터지는군요. 스포트라이트 지금 켜보시거나 꼭 다시 봐보셔요. 금번 미투 가해자들에 대한 폭로를 진보의 자중지란이라고 열 올렸던 작자들 보소. 이제 그동안 보수 적폐의 온상으로 알려진 체육계 미투를 시작으로 더 큰 화염이 그대들 수구보수 기득권을 덮칠 것이니 알아서들 자수하시라. 미투 운동은 전 사회 영역을 주무르고 있던 수컷 본위 위계 구조에 대한 적폐 청산의 시작일 뿐이다.
출처 | https://www.facebook.com/sangbeom.kim.9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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