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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까지 한번도 귀신 같은건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미스테리한 일들은 많이 겪었죠..
저에게 일어났던 사건들입니다..
어느날 아버지가 장난감 버스를 사서 제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전 기쁜 마음으로 그것을 가지고 놀았죠..
그 버스에는 문을 여닫는 버튼이 나와있었는데..
그 버튼을 누르는 순간..
놀랍게도 버스에 붙어있던 운전 기사 스티커의 얼굴 표정이 변해버렸습니다..
전 순간 너무 놀라 근처에 있던 어머니를 불렀습니다..
어머니는 제 이야기를 듣고 버스를 살폈지만 분명히 그것은 스티커에 불과했고 당연히 어떤 기계적 연결 같은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전 다시 버튼을 눌러 보았지만 그 이후 표정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바뀐 표정은 무언가에 놀란듯한 표정이었습니다..
단지 어릴적의 기억이니 무언가 착각한것 아닌가..할수 있지만 좀 더 철이 들어서 창고에 쳐박아두었던 그 장난감 버스를 다시 보니 역시 분명 놀란 표정이었습니다..
분명히 처음의 표정은 웃는 표정이었습니다..
당시 제 방에는 비디오와 TV가 일체형인 TV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주 밤에도 TV를 보곤 했는데..
어느날 밤 12시 정도에..
소변이 마려워 자다 깨어났는데 문득 든 생각..
' 맞다..지금 이 시간에 재미있는 프로가 한다고 광고를 본 기억이..녹화라도 할까.. '
하다 그냥 귀찮아서 소변만 보고 다시 자리에 누웠는데..
놀랍게도 비디오가 스스로 전원이 켜져서 녹화를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너무 놀라 바로 코드를 빼버렸지만..
절대로 예약 녹화를 했던것도 아니고 전 아무런 조작도 하지 않았었습니다..
친구와 같이 운동장을 걸어가는데 아래에 야구공 하나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전 운동을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옆에 있던 친구가 그것을 주워 주머니에 넣고 가는데..
약 10초후 다른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전
" XX야 OO가 조금전에 야구공 주웠다 "
XX : " 그래? 그럼 나도 좀 보여줘봐 "
그러자 친구가 하는 말..
00 : " 무슨소리야? 난 공 주운적 없구만 "
" 에이 농담은~아까 네가 주머니에 넣었잖어 "
그러고선 전 친구의 주머니를 뒤졌지만..
놀랍게도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분명히 방금전 그 친구가 주머니에 넣었는데..
당황한 전 다른 주머니들도 다 뒤져보았지만 아무곳에서도 공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친구가 마술을 부린것도 아니고 그 짧은 순간 다른 곳에 숨길곳도 없었건만..
당시 전 엑스파일에 한참 심취해 있었습니다..
약 11시 30분경..갑자기 정전이 되어 당연히 TV를 비롯한 모든 불들이 꺼졌습니다..
그런데 몇분후..
갑자기 TV화면이 밝아지더니 무엇인가 글자가..
' 만약 이것을 계속 본다면 너는.. '
이런 글자가 뜨는것이었습니다..
전 너무 놀라 그 자리에서 벌벌 떨고만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두분다 주무시고 계셨고..
잠시후 다시 불이 들어왔지만 전 차마 다시 TV를 켜지 못했습니다.
새벽녘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헤어져 택시를 탔습니다..
그런데 지갑을 집에 두고 왔던지라 어쩔수 없이 집 근처에서 내린뒤 금방 돈을 가져오겠다고 했는데..
집 벨을 누르자 어머니가 나오셔서 대뜸 하시는 말이..
" 3700원? "
..이러시는 겁니다..
분명 택시요금이 3700원인것 맞지만..도대체 어떻게 이야기도 안했는데 어머니가 그것을?
참고로 택시가 집 근방에서 세워지긴 했지만 대화소리가 집에 들릴만큼 가까운 거리도 아니었고 택시를 탄 장소도 친구들과 처음에 만났던 장소와 떨어진 곳인지라 어머니가 제가 어디에서부터 택시를 탔는지 아실리도 없었습니다..
전 당황해서
" 어떻게 아셨어요?! "
했지만 어머니는 아무말도 없으시더군요..
그 이후로도 몇번 물어봤지만 그때마다 다른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컴퓨터 모니터가 망가져서 중고 모니터를 새로 샀는데..
그날밤 갑자기 컴퓨터가 스스로 부팅을 시작하는것이었습니다..
마치 옛날의 비디오 사건 처럼 말이죠..
전 너무 놀라 코드를 바로 뺐는데..
놀랍게도 시간이 새벽 3시 정각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항상 잘때 코드를 뽑고 잡니다만..
혹시 그 모니터에 무슨 사연이라도 있을지 모르지만 두려워서 판매점에 묻지 못했습니다..
이곳 저곳 웹 서핑을 하는데 이상한 사이트가 눈에 띄더군요..
' 전 죽었습니다 ' 이런 제목의..
호기심이 생겨 들어갔는데 갑자기 이런 글들이 주욱 스크롤 되더군요..
' 안녕하세요 전 000 라고 합니다.
전 원래 00 대학교에 다녔는데 XX년 00월 살해 당했습니다. '
여기까지만 읽고 전
" 흐음..낚시가 아주 제대로구먼.. " 이런 생각을 했는데..
' 그럼 이제부터 당신에 대해 말해볼까요? '
이런 글이..
" 하하..나에 대해? 어떻게? "
' 당신의 이름은 000이고 나이는 00세 오늘 한 일은.. '
" 어..어라? 이거 진짜잖아..대 대체? "
' ...이제 아셨나요? 이건 진짜입니다..이제 그만 나가주세요 "
어이가 없더군요..그래서 계속 클릭을 했더니
' 부탁입니다 나가주세요..더 이상 계시면 저도 어쩔수 없습니다.. '
그래도 계속 창을 클릭했습니다..
' ..정 그러시다면..마지막으로 시간을 드리죠..10..9..8.. '
..순간 알수없는 한기가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전 저도 모르게 그 창을 꺼버렸습니다만..
솔직히 만약 그대로 뒀으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더 놀라운 것은 그 다음날 다시 그곳을 찾아보니 아무리 찾아도 없더군요..
하루만에 홈을 폐쇄한것일까요..아니면 본래 없었던걸까요..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모두 제가 겪은 진짜 실화들입니다..
가끔은 이런 일들을 생각하면 정말로 제가 겪은 저런 일들이 진짜일까..하고 스스로도 의심하게 될 정도입니다..
모두 본인의 인지능력의 문제라고 해석하면 다 맞아떨어지는... ㄷㄷㄷ
그런데 몸 상태가 나쁠 때 일시적으로 헛것을 보거나 듣는 것은 드물지는 않기도 합니다..
출처 | http://huv.kr/pds11204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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