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장롱면허 탈출 해야겠다고 생각해서요.
제가 취미로 외발자전거 를 타는데요.
대회 참가를 위해 매번 외발자전거를 가지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대회장소 찾아가는 게 많이 불편하네요.
차 있으면 자동차에 자전거를 싣고 좀 멀리까지 갈 수도 있고.
여러모로 편리하겠다 는게 차를 사려는 1차적인 이유고.
제가 나이가 있다보니. 집에서 결혼은 언제하냐 그러는데.
결혼정보회사 등록해서 8번의 만남을 가져봤지만 신통치 않았습니다. 그게 차가 없어서 그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나이 39되도록 차도 없이 다니는 뚜벅이 남자.
결혼한다면 그때 차를 산다고 해도. 장롱면허에 초보운전인데... 참 못미덥겠다. 차가 있고 없고 문제를 떠나 운전경력이 없다는거...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차를 사서 운전경력을 쌓아야 결혼 가능하지 않을까...
그게 2차적인 이유입니다.
그래서 제가 사고자 하는 차의 조건은요.
1. 36인치 휠 사이즈의 외발자전거를 적재할 수 있을 것. (뒷좌석 폴딩하여 적재도 OK) (필수)
2. 연비 저렴할 것
3. 장롱면허. 초보운전자가 운전하기 괜찮을 것. 운전 편의성. 안전성등...
이정도 입니다.
외발자전거 동호회에 물어보니 쌍용 렉스턴 을 추천하던데 (거기 회원들 나이가... 대체로 50~70대 쯤 됩니다.)
회사 동료는 기아 레이를 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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