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뉴스중 가장 어이없는 논조이기에 오유에도 전해봅니다.
뉴스 전체를 가져오면 안될것 같아 앞뒤만 넣었습니다.
저는 이 기사가 화가 나네요.

무엇이 어떤 행동이 노선영 선수가 가해자인지 의문을 갖게하는지에 대해 명확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1. 감기몸살인데 인터뷰에 응했다?
이건 노선영 선수가 직접 말한 기자회견 불참 사유도 아닙니다.
기자라면 당연히 이것이 한쪽이 밝힌 사유라는걸 알아야 합니다. 단지 그쪽에서 감기 몸살이라고 주장했는데 노선영 선수가당연히 여기에 호응해서 인터뷰 해서는 안되는 건가요?

2. 그럼 김보름선수등이 여론에 뭇매를 맞고 있으니 노선영 선수는 기자회견에서 말한내용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조용히 함으로써 사태를 진정시켜야 했는데 인터뷰했으니 가해자다?
아니 그럼 학교에서 왕따 당한애가 가해자가 그런적 없고 저애 혼자 자기가 좋아서 우리 가방도 들어주고 돈도주고 자진해서 이런저런 일을했다고 주장하면 피해자는 더이상 논란을 키워 가해자들 손가락질이나 징계받지 않게 조용해주어야 하는건가요? 어른들이 이제 그래야 너도 가해자가 안되는 거라고 가르쳐야 마땅한 것인가 되묻고 싶네요. 

정말 이런 생각을 하고 기사를 쓴건지, 어른이라면 어떤게 옳은 것인지 짚어주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