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좋아하는 트럼프의 미국공화당이 유독 한국을 싫어하는 이유가 존 F. 케네디와도 깊은 관련이 있을 껍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존 F. 케네디는 평화주의자이며 2차세계대전 이후 냉전체제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인물입니다. 결국 무기판매 자본가들로 이루어진 미국의 공화당은 이런 케네디를 결코 살려둘 수 없었고 암살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존 F. 케네디정부로 부터 경제지원에 도움을 받고 한강의기적을 이룬 한국 역시도 미국공화당 입장에서는 눈에 가시같은 국가일 뿐입니다.
■ 미국공화당의 정책을 따를 경우 ■
1. 대회 강경 정책에서 일부 군수 기업가들에게만 소득이 집중되어 소득의 불균형이 심화됩니다.
2. 전쟁의 수행으로 자국 국민들의 생명이 희생됩니다.
지난 1세기 동안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 두 정권은 우여골적을 많이 겪어 왔습니다. 케네디 대통령(민주당)의 암살 배후에 공화당 전쟁론자들이 있었다는 것은 물증은 없지만 미국인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워터케이트 사건, 걸프전쟁, 9.11사태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침공 등에 대한 자료들을 검색해보시면 참고가 많이 되실 겁니다. 이 사건들은 대부분 민주당을 타켓으로 하는 공화당 지지자들 내지 그 자본가들이 행한 것입니다.
911사태 직후 누군가가 주식 시장에서 거액을 챙겼다는 점, 이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침공하는 과정에서 정밀유도무기만으로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재래식 무기들을 '내다 버리듯' 소모하였다는 점,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여 대화를 거부하고 전쟁을 도발하였다가 오히려 북의 핵화를 촉진시킨 군사외교 실패, 군사적 압박만 일삼고 내수 자원 개발을 미루다가 중국의 희토류 생산 독점으로 세계경제 지배권을 중국에게 내주고 뒤늦게 끌려가는 꼴이 된 경제외교 실패, 따라서 중국의 경제발전을 경계하는 미국공화당 입장에서는 전시작전권으로 언제든지 한반도전쟁을 이용해 중국을 압박하는 카드로 쓸 수 도 있는 상황입니다. 즉 세계3차대전 핵전쟁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그리하여 지금은 못배우고 무식한 사람들이 공화당을 지지하며 배운 사람들은 대부분 지지하지 않습니다. 지난 1세기 동안 '강한 미국'을 부르짖으며 왜곡된 애국심에 놀아난 결과가 결코 자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는 더 많은 이들이 알기 때문입니다. 한때는 민주당 공화당 두 세력이 팽팽한 구도를 이루었지만, 현재는 미국 국민들의 여론이 민주당 쪽에 많이 치우친 상태이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 전망합니다. 왜냐하면 ,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미국 국민 전반적인 지적 수준과 정보 획득 능력이 향상되었고, 이민자들의 인구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성장보다는 분배를 도모하는 서북유럽식 사회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국인들에 국민성은 이제야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서는 것이고, 서북유럽 국가들이 진정한 선진국들이라 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누구는 우익이고 누구는 좌익이고 말이 많습니다만. 한국에서 우익이라 일컬어지는 이들이 집권하면 한국 사람이 많이 다치고 죽습니다. 좌익이라 일컬어지는 이들이 집권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대북관계에서도 강경 온건 운운하는데, 우익이 집권하면 항상 나라가 시끄러운데 좌익이 집권하면 조용합니다. 또한가지 펙트를 말하자면 북한이 서울에 핵을 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서울에 핵을 쏘면 서울과 가까운 평양에도 핵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결국 한반도가 통째로 날라가는거고 북한입장에서도 자폭하는 결과입니다. 결국 북한의 핵개발은 애당초 한반도의 겨냥이 아니라 미국을 겨냥한겁니다. 그리고 한국에는 이미 원자력발전소가 많기 때문에 굳이 핵미사일을 개발하지 않고 원자력발전소만 미사일 저격해도 한국에게 핵미사일과 맞먹는 타격을 입힐 수 가 있는 겁니다. 솔직히 북한은 지금 당장이라도 서울경기 지역 정도는 초토화시킬 수 있는 장사 정포와 다연장로켓포 그리고 SCUD를 보유하고 있지만 남침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남한을 타격하더라도 얻을 것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든 전쟁의 원인은 이념이 아니라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인 것입니다.
외교관계에서 보수 진보라는 것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본가들이 이윤을 더 얻고 정치인들이 선거에서 표를 얻을 심산으로 만들어내는 포장일 뿐입니다. 기능론과 갈등론의 이분법에서 벗어나야만 합니다. 좌우 대립이 아닌 기초 지식을 알고 모르고의 차이입니다. 미국이 한국에 진정한 우방이라면 지금이라도 한국에대한 경제보복을 중단하고 한반도평화에 동참해야 한다. 한국인들이 타산지석할 수 있는 근거로 미국 공화당은 아주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진정으로 강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애국의 길은 타국을 얼마나 위협하고 비난하느냐가 아니라, 일상생활부터 윤리와 상식이 정착되고 경제적 가치가 올바로 분배되는 바탕에서 사회 통합을 꾀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