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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023759
    작성자 : dodohae
    추천 : 256
    조회수 : 10734
    IP : 121.128.***.45
    댓글 : 20개
    등록시간 : 2018/02/19 21:50:05
    http://todayhumor.com/?sisa_1023759 모바일
    女 팀추월 중계 코멘트(SBS), 팀 분위기를 보여주는 장면.jpg



    배성재 :

    여자 팀추월 종목이 상당히 좀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1조로 나왔는데 중반 이후에 노선영 선수가 많이 쳐졌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선수가 먼저 도착하는,

    팀추월에서 최악의 모습이 연출되고 말았습니다.


    제갈성렬 :

    매우 안타깝고요, 팀추월이라는 경기는 단결력과 협동력

    서로 한 선수가 부족하면 그 선수를 도와주고 끌고가고 밀어주는 성격의 종목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종목에 대해 아름다운 종목이라고 말하는데

    사실 이런 모습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선배로서 안타깝고, 앞으로는 도저히 이런 장면이 나오지 않게끔

    선수, 지도자들은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배성재 :

    그렇습니다 온 국민이 모여서 보고 있는 팀추월 종목 이었는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사실 막판에 세 명이 흩어지면서 스퍼트를 올릴 때 떨어지는 경우는 있긴 합니다만

    거의 한 바퀴 반을 떨어진 채로 두 명이 달려나갔단 말이죠..


    제갈성렬 :

    자 노선영 선수는 저렇게 고개를 떨굴 필요가 없습니다.

    경기를 나와서는 여러가지 일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노선영 선수가 이미 평창에서 1500 미터와 팀추월을 타준 것 만으로도 온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준거 아니겠습니까?

    고개를 떨굴 필요 없고 당당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했어요! 괜찮아요!


    배성재 :

    밥데용 코치가 노선영 선수를 위로해주고 있는데 그 동안의 우여곡절을 생각하면

    온 국민이 노선영 선수를 더 안타깝게 생각 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들어 보겠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


    01.jpg

    지금 노선영 선수는 아쉬움 때문인지 인터뷰를 하지 않고 들어간 상태인데요

    김보름 선수에게 오늘 경기 소감 조금 아쉬울 것 같기는 한데요, 경기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저희가 이제 다시 올림픽에 같이 출전하게 되면서 그래도 팀추월 연습을 조금 많이 해왔었어요

    뭐 이렇게 시합을 출전을 하게 됐는데 중간에 잘 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어 네.. 좀 뒤에 저희랑 조금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나온 것 같아요







    02.jpg

    박지우 선수, 랩타임을 14초정도로 유지 하다가 마지막에 15초, 16초까지 떨어졌었는데요

    전략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던건가요?


    박지우 :

    저희가 최대한 안떨어지고 유지하는 걸로 목표를 잡고 있었는데

    보름이언니가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었던 만큼 제가 안떨어지기 위해서 이렇게 뒤에서 도움을 주었는데

    뒤를 더 못봤었던 것 같습니다..




    팬들이 많은 응원을 해줬습니다. 레이스에 많은 도움이 됐겠습니다.


    타면서도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김보름선수 올시즌 부상으로 많이 힘들었잖아요, 

    지금 많이 회복된 걸로 알고있는데 3000미터 팀추월까지 치뤘습니다.

    컨디션은 괜찮은가요?


    3000미터 지나고 한 일주일정도 시간이 있었잖아요,

    근데 뭐 아까 말씀하셨듯이 14초대로 가다가 16초대로 골인을 했다고 하셨는데

    사실 선두는 계속 14초대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팀추월 결과적으론 아쉽긴 한데, 컨디션은 3000미터보다 좋아진 것 같아요




    김보름 선수 종목은 매스스타트잖아요 많은 국민들이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데 각오 좀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이렇게 3000미터 끝나고 준비하면서도 긴장을 많이 안했었는데 경기장에서 환호를 들으니까 긴장이 되더라고요

    매스스타트 경기에서는 제가 좀 더 긴장을 할 것 같은데

    그래도 타면서 힘들었는데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났습니다. 응원해주세요.




    배성재 :

    네 세 명이 한 몸이 돼서 치뤄야하는 종목이었는데

    두 선수도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갈 :

    앞으로는 이러한 장면이 나오지 않도록 지도자와 선수 소통이 잘 이루어져야 할 것 같고요

    선배로서 이런 일들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3.jpg

    ▲ 경기 직후 혼자 앉아 있는 노선영 선수, 위로해주는 밥데용 코치 








    04.jpg

    ▲ 경기 직후 노선영 선수와 따로 앉아 있는 김보름, 박지우 선수 








    05.jpg

    ▲ 미국 대표팀 옆에 앉아 있는 노선영 선수 









    06.jpg

    ▲ 먼저 퇴장하는 김보름, 박지우 선수 









    07.jpg

    ▲ 김보름, 박지우가 퇴장하고 노선영 선수를 위로하러 가는 밥데용 코치 








    08.jpg

    ▲ 노선영 선수는 인터뷰도 하지 않고 혼자 경기장을 빠져 나감 





    아오 진짜 양아치들..... ㅡㅡ







    6399797e46bf25194fc0488740194fc7.png



    노선영 선수 예전 인스타 글

    노진규 선수 누나셨죠... ㅠㅠ


    출처 알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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