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암호화폐(가상화폐) 대책 업무를 맡아온 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사진)이 18일 아침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향년 53세.
국조실 등에 따르면 정 실장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고, 오전 6시40분경 가족들이 발견했을 때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소식을 접한 국조실 직원들은 정 실장이 암호화폐 대책 때문에 업무 스트레스가 컸다고 전했다.
작년 11월 말부터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암호화폐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꾸려 주1회꼴로 회의를 열었는데, 정 실장이 부처간 의견 취합과 조율 등 실무를 총괄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암호화폐 정부 대책 및 입장 유출 사건, 국조실에 파견된 금융감독원 직원의 암호화폐 거래 사건 등이 겹치면서 정 실장은 스트레스를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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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02/19 05:33:43 58.123.***.166 영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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