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대구에서 산 사람으로서
기본 대구 사람의 기존 정서를 말씀 드리면
90%이상이 문재인 때문에 경제가 망했다
그중 과격주장은 탄핵해야 된다
박근혜도 했는데 문재인은 왜 못하냐 이런 분위기 였습니다
그러다 1월 코로나 발생때 대구는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없기에
"중국인을 왜 안막고 있지?"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서 그렇다."
"중국인 입국금지 시키라고~~~"
"코로나가 퍼지는건 중국인 안막아서 그런거야"
"저 다른지역봐라 중국인들 안막으니 확진자 생겼지~"
상대적으로 우리지역은 없으니 약간 불안해 하면서도
정부 탓을 많이 하고
실제 이시기에는 마스크를 쓰는 사람은 늘었지만
타지역에 비해서 쓰는 사람비율이 적었고
모임이나 단체활동 꺼리는 사람을 유별나다고 생각 했었죠
그리고 조만간 3월 되기전 코로나 끝나겠구나 생각했죠
31번 확진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31번 확진자의 놀라운 (이라고 쓰고 이씹xxx xx) 전파력으로 대구 경북이 소위 절딴나기 시작하니
처음에는 사람들이 엄청 불안에 떨었죠
마스크 확보에 약국에 미친듯이 몰렸고
이때 일부 약국 5,000에 팔고(씨x것들)
2월 중순부터 소위 조용한 도시 되었죠
거리에 아무도 안다니고 활력이 사라졌습니다
그 31번 확진자가 신천지인 것이 드러났고
신천지 이 썩을 것들이 명단숨기고 하는 비정상적인 것들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 하게 되었죠
일반적으로 신천지에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 사이비 종교의 피해와 악영향에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 지도층은 무력했습니다.
오히려 신천지를 두둔하는 모습을 보인 대구경북에서 확실히 밀어주는 야당이나
그 야당 소속의 대구 고급 공직자들의 무력한 모습에
(공적지원금 100억 줬디만 회의수당 먼저챙긴 대구시 와 미친다~~~)
저것들이 신천지와 커넥션 있는거 아니냐 하고 분노하는 사람들 늘어났죠
그래도 감사하게 많은 지역에서 응원가 격려를 해주셔서
질서가 무너지지 않고 많은 시민들이 차분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드는 상식이
신천지 이쉑들이 공공질서 무너뜨리고 피해를 주니 신천지를 법적 처벌해야 된다
이런 분위기가 대부분 이뤄야 되는데.......
제가 대구사는데 가장 회의감 들때가 이겁니다.
"아직도 문재인이 중국 입국 안막아서 그렇다."
"신천지 나쁜건 아는데 신천지도 가해자면서 피해자다. 정부가 선거 불리하니 이용해 먹는거다"
이런 생각이 퍼집니다.
미치고 환장하겠죠 그러니 권영진 대구시장 지지율이 오르는 거죠
물론 대구의 많은 분들이 이번 정부 처사에 잘 하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세계적 찬사를 받고인는 우리나라 방역 체계와 밤낮 애쓰는 의료진들 및 관계자들의 노고는 생각안하고
전 농담인줄 알았는데
지금 우리나라 방역 실패라고 말하는 제친구를 비롯한 야당 지지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문재인이 문제다"
"방역 성공이 라는거 나는 못믿겠다"
이리 말하고 있습니다. 진짜 벽보고 예기하는 듯한
그리고 더 제가 답답한건
제가 교인입니다 모태신앙으로 지금도 신앙을 유지하고요
그리고 그동안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의 피해를 밝히고 몰아내야 된다고 생각했고요
교회는 이단 타도에 누구보다 앞장섰지요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하니
솔직히 교회에서는 그동안 교회에서만 부르짓던 이단의 모습이 드러났으니
힘을 내서 이단 박멸할수 있는 기회 아닌가요
그런데 교회는 주춤 합니다. 물론 공식 교회 입장은 이번기회에 신천지의 부도덕함과 피해가 나왓으니 몰아내자인데
교인들이 예전과는 다르게 시큰둥 합니다.
오히려 이렇게 말합니다
"신천지 나쁜건 알아 그래도 문재인이 문제야" 이게 교인중 보수적이다라는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은 보수 언론의 잘못된 뉴스를 가지고
앞장서서 정부를 비방 비방도 아니죠 프로파간다 같은 정치 언동에 놇아나고 있으니
안그래도 보수적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여기에 동조하니
응원을 보내는 많은 타지역 사람들 이보기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대구의 여론에 어리둥절 하는 것이죠
대구는 정신 차려야 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힘드니 응원을 보내고 지원을 해주는데
이런식으로 가는 겁니까
대구 사람들이 그렇게 욕하던 소위 전라도 광주에서 확진자 병실 제공 하겠다고 할때 전 광주 사람들의 큰 그릇에 감복 했습니다.
힘들면 아무리 사이가 나빠도 돕는 우리도 다같이 대한민국 사람으로 더불어 살면 안됩니까?
너무 길게 쓰면 넉두리 같아서 한 마디 하겠습니다
저는 이런사람들 사이에 고립된 것처람 살아가는데 대구사회가 집단적으로 미쳐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하고 싶습니다
"대구 사람들아 피아 식별은 쫌 하고 정상적인 상식으로 삽시다 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