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CNBC의 기사
South Korea's Olympic bet is unlikely to pay off, economics professor says
"한국의 올림픽 도박은 성공할 가능성이 낮다"
•Pyeongchang has already racked up a $13 billion bill for the Winter Olympics this year, said Andrew Zimbalist, a professor of economics.
•According to Zimbalist, Pyeongchang will lose over $10 billion on the games, and the only way to "justify that kind of a terrible balance" is if the event sufficiently promotes tourism, trade or foreign investments in the long run.
CNBC의 망언 1 : 평창올림픽의 개최에 130억 달러 (약 14조 원)이 들었고, 현재 약 25억 달러 밖에 회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팩트 : ???
CNBC의 망언 2 : 티켓 판매율이 60%에 그친다.
팩트 : ???
CNBC의 망언 3 : 평창올림픽이 남북관계의 진전을 가져다주기는 힘들 것이다.
팩트 : ???
위의 글중 가장 심각한 부분은 평창올림픽 예산 13조가 매우 부풀려졌다는 것입니다. 실제 올림픽 집행에 관한 예
산안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약 2조 7000억이 대회의 실제 운영에 쓰이는 돈이고, 위에 나오는 적자 마저도 최순실-평창 스캔들
때문에 주춤했던 국민 성금의 정상화, 각종 지출 절약, 예산 증액, 그리고 입장권 판매 성황으로 인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위의 기사에서 주장하는 13조의 금액은 이 운영비에 더해 대회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에 들어간 비용이고, 이 비용 중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오랫동안 강원도의 숙원 사업이었던 KTX
철도망 건설 사업입니다. 올림픽을 위해, 그리고 올림픽을 기회로 삼아 우리나라의 교통 소외 지역에
벌이는 인프라 구축 사업을 모두 적자로 둔갑시키는 것은 명백한 거짓 선동입니다.
여기에 더해 남북관계의 개선에 대해 노골적으로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훼방을 놓는 부분에서는
와패니즈 NBC와 일본 간에 잽머니 커넥션을 뒷바침하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묻지마 받아쓰기 행태 또한 문제입니다. 약간의 검색만으로도 팩트체크 가능한 사
안들을, 복사 --> 번역 --> 붙여넣기로 개제한 여러 기사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우리나라의 수구보수 세력과 일본은 평창올림픽의 실패를, 더 나아가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똘똘 뭉쳐서 한반도에 10년 만에 찾아온 평화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문재인 정부 지지자들이 다함께 똘똘 뭉쳐서 우리 정부를 지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뉴시스 기사에 가서 욕 좀 박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