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언론들이 그냥 지나쳐 넘어갔던데, 사실 이번 올림픽 개막식에서 내가 깜짝 놀란 일이 벌어졌다.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제창 때 북한 응원단과 김여정도 모두 일어섰다.
아마 북한 사람이 '적국'인 한국 국기 게양와 국가 제창에 일어선 것이 처음 아닐까 싶다.
그런데, 그 의미를 잘 몰라서인지 어느 언론도 쓰지 않아 현장에 갔던 기자에게 물었더니 틀림없이 일어서 있었다고 한다.
그건 북에서 정치범으로 몰릴 일이다.
지금까지 최고존엄이 어떻고, 공화국 존엄이 어떻고 하며 손톱만큼도 양보하지 않고 펄펄 뛰던 북한이 그런 것까지 감수했다니, 이건 북한이 엄청나게 유연해질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그런데 우린 북한 응원단이 김일성 가면 썼나, 안썼나 가지고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으니..
우리의 잔치인데, 이런 날엔 주인이 많이도 아닌, 그냥 손님보다 좀 더 쿨해지면 안될까.
========================================
왜 이런건 대서특필 안되지????
출처 | (소개 북유게펌)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922703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