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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가 많습니다.
1. 시댁,처가에서 자는건 한두달에 한번입니다..
2.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고 역시 2,3번은 제가 많이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3. 중간중간 댓글들 보고 말씀이 많으신데, 위아래 댓글 읽어보시면, 답해주거나, 추가설명하기위해서 들어간 부분입니다. 무조건 까는게 아닙니다.
4. 연봉2배니 명품백이니 이런건 중요한 단어는 아닙니다.... 쓰다보니 나온말입니다.
5. "시집에 팔려간다"는건 제가 아니라 와이프가한 말입니다.
6. 너무 와이프 까는글만 써놨다고 하신분들.... 제가 본문에 정중하게 써놨습니다. 다른 일들도 많다. 하지만 이 네가지사항에서만이라도 의견을 주십시오, 참고로 4개 질문중에서 적어도 저는 부끄럼 없이 행동했다구요
7. 여러분들의 고견 저녁에 정독하기 위해 두렵지만 삭제는 하지 않습니다.
8.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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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한지 3개월정도 되는 신혼부부입니다.
저희는 둘다 29살이구요
시댁과 처가는 걸어서 2분거리로 엄청가깝습니다. 와이프 사는곳은 시댁과 40분거리 저는 2시간 거리로, 주말 부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정말, 진심, 절대로 며느리가 아닌 딸로서 대하며, 지금까지 설겆이 한번 시키신적 없을정도로 잘대해 주시며
생일이니, 기념일이니 꼬박꼬박 용돈주시면서 며느리를 상전 대하듯 하십니다.
------문제점-------
1. 부모님이 설겆이 하실때 제가 가서 좀 돕자고 했습니다.
어머님 "아휴 무슨 설겆이야 됐어~ 아직 큰며느리도 안시켜봤어~~^^(물론 시키진 않았지만 형수님은 알아서 하셨죠)"
, 진짜 거실와서 시아버지랑 티비 보네요
결국 저랑 어머니랑 설겆이를 했습니다.
2. 부모님한테 2주에 한번정도는 안부전화 들려라라고 했더니, 자기는 자기 부모님한테도 안부전화 해본적이 없다네요
강요하지 말래요.....(기본적인 예의 아닌가...물론 전 처가에 1-2주에 한번씩 합니다)
3. 시댁을 무척 싫어합니다... 주말에 시댁한번, 처가한번 방문에서 같이 저녁먹고 한밤정도 자고 오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엄청 좋아하십니다. 며느리 화장 불편할까봐 작은방에 거울이며 화장대며, 씻는거 불편할까봐 부모님은 큰방에서 티비보시고
지극정성이신데 와이프가 그맘을 너무 몰라줍니다.
40분 걸리는 시댁인데 가서 밥먹는것도 싫어하고..
뭐 딱히 낯가리는 스타일도 아닌데....결혼전에도 수동적이고 방관자적인 면이 있었는데 결혼하고 진짜 며느리 되면 달라질꺼라고 저한테
믿을 줘놓고선 바뀌지가 않아요.. 물론 힘든건 이해하는데 노력하는 모습도 안보이니 이게 문제입니다.
전 장인어른 장모님의 둘째사위로서 비위는 잘 맞춰드리는 편입니다.(첫째사위가 숫기가 없음)
4. 돈관리를 전부 맡겼는데요.
제가 대기업에 다녀서 연봉은 와이프보다 2배가 넘습니다.
와이프 아직까지도 자신의 수입 및 지출에 대해서 공개하지 않습니다. 제가 월말마다 지출내역 총정리해서 둘이 확인하자고 하면 엄청 싫어합니다..
세세한게 많긴 하지만 이정도 문제점이 있구요.. 기혼여성분들한테 질문좀 드릴께요
1. 1번의 경우 어떻게 생각하시죠? 개념 없는게 맞죠?
제가 그래도 설겆이 했어야지 이러니, "어머님이 하지말라는데 왜 나한테 그러냐고 그러네요.."
2. 이건 보니까 안부전화 안드리는 가정도 있긴 한것 같드라구요.
하지만 저희쪽은 기본적으로 안부전화 드리니 니까 이쪽 가정 문화에 따라라 라고 한다면
이건 무조건적인 강요일까요, 아님 뭐.. 그닥 강요는 아닌 사회전반적인 예의문화?니까 와이프가 전화해야하는게 맞을까요?(말이이상하네;;)
3. 시댁에 익숙하지 못한 와이프를 어떻게 친근하게 할 수 있을까요?(참고로 만난지 5년 됐음)
- 와이프 집안이 뿌리깊은 기독교집안이라 예의중요시 여기는데 실제 성격은 불같고 활발함
4. 돈관리 내역 같이 종합하자라는게 많이 기분이 나쁘신가요?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거 말고도 골머리 썪는일이 한두개가 아니네요... 너무 결혼을 성급하게 한것 같고... 벌써부터 후회가 막 밀려옵니다.....이러면 안되는데..
제가 보통 사람들, 직장동료, 또는 친구들도 대부분 나와 생각이 같다라고 하면 지 친구들은 "전부"자기랑 같이 생가한다네요..ㅠㅠ
성의있는 답변 붙탁드리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