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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020638
    작성자 : 야매인생
    추천 : 5
    조회수 : 964
    IP : 175.195.***.172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4/03/03 01:26:36
    http://todayhumor.com/?gomin_1020638 모바일
    대학 내의 군기잡기 악폐습 고민되세요?
    학과 내의 군기잡기 악폐습에 대해서는, 간단히 얘기 하겠습니다. 따르지 마세요. 그냥 싸가지없다는 소리 안 나올 정도로 예의 차리고 (예의를 차리는건 정말 기본중의 기본이며, 이걸 안 차린다면 그건 군기잡기 악폐습을 벌이는 것보다 더 나쁜겁니다) 욕먹지 않을 정도로 원만히만 지내면 됩니다. 1학년때 학과 내의 악습을 따르지 않는 경우 대개는 별 일 없이 그냥 살게 되고, 도리어 "오. 쟤 좀 생각있는 애네? 만만한 애가 아니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큰 영웅이 되지도 않고, 고생스러운 생활을 하지도 않고, 그냥저냥 사는거죠.

    신입생 입장에서는 "그게 안 통하는 경우도 있지 않은가"라는걸 걱정할 겁니다. 찍히게 되어 왕따가 되는걸 걱정하는거죠. 그리고 그런걸 걱정하기 때문에 악폐습들을 쿨하게 개무시하지 못하고 찜찜해 하는 것이겠죠.

    결론을 말하겠습니다. "그런일이 진짜 벌어지더라도 피해 없어요."
    설령 아주아주 최악의 상황이 (4년 내내 왕따) 찾아온다 한들, 4년동안 공시를 준비하든, 성적을 쌓든, 어학실력을 쌓든, 고시공부를 하든 해서 성공하면 됩니다. 그거는 대학생활 비참하게 하는게 아니라, 도리어 기회를 잡는거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대학교 신입생들은, 고시 공시 등등을 공부하는 사람들 중, 선후배끼리 모여 술마시는 자리에 일부러 빠지고 노는문화와 일부러 거리를 두는 사람까지 있다는걸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좀 더 와닿는 표현으로 얘기하자면, 4년동안 공부해서 성공한 왕따 대학생이 4년동안 선후배와 동기들하고 술 잘 마시고 즐기며 졸업한 찌질이보다 미래가 더 밝고 사는게 폼이 난다는 말입니다. 능력 갖추지 못한 상태로 대학시절을 탕진해 버린 졸업생을, 그 사람이 4년동안 술 잘 마시며 놀고 학과 질서를 잘 따랐다는 이유로 인정해 주는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더욱 결정적인 것은, 여러 악폐습을 주도하며 그런 분위기를 향유하고 놀 때 여러분과 같이 술잔 기울이며 즐긴 동기나 선후배들은, 졸업하여 여러분이 사회와 맞서야 할 때에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런 동기나 선후배들과 가까이 지낼 필요가 없습니다. 도리어 거리를 두어야 할 사람들이고, 그런 동기나 선후배와 엮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덧붙여, 예체능 관련 학과의 경우 이런 악폐습을 외면하기가 상대적으로 쉽지 않은데, 그 이유도 "워낙 그 바닥이 좁기 때문에" 졸업 후에도 선후배와 멀리 지낼 수 없다는 데에 있습니다. 졸업 후에 선후배 인맥과 따로 놀 수가 없고, 선배에게 전화 한통화 걸어서 먹고 살 길이 생기는 일도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예체능 아닌 일반적인 다른 학과들은 대부분 해당사항 없겠지만, 만약 그런 "서로 돕고 끌어주는 전통이 확립되고 성공한 선배들이 쟁쟁히 있는 학과"에서 선후배 군기놀이가 벌어지고 있다면, 거기에 따르는 것도 개인의 이득에 도움이 되겠지요. 그런 상황이라면 다같이 어울리는게 편하니까요. (하지만 그런 경우조차도 타율적인 군기잡기는 악폐습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학과가 그쯤 된다면, 괜히 모나지 않게 굴지 말고 좋게좋게 잘 어울리며 질서에 맞춰 주며 사는것도 좋지요.
    그러나 신입생 여러분, 냉정히 생각하고 한번 보세요. 여러분이 합격한 그 학과가 과연 그렇게 쟁쟁하고 잘나가는 선배들이 좍 포진하고 도움을 팍팍 줄 수 있는 선배들이 많은 곳인지, 3학년~4학년 선배들 중 빨리 성공하여 잘되고 있는 선배들이 그렇게 많은지, 그런걸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이런 선후배 군기잡기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프랑스 전통 있는 대학에도 비지따쥬라는 이름의 신입생 신고식 및 군기잡기문화가 있는데, 프랑스의 전 대통령인 지스카르 데스탱이 학교다닐 당시 그런 군기잡기 문화를 같이 향유하며 놀았던 선배인 앙드레 지로를 응원하고 지원해주는 일은 있었습니다. 그런 초 엘리트들끼리 후배는 선배 어려운 줄을 알게 하고, 선배는 후배에게 베풀게 하고, 결속력과 유대감을 갖게 하여 "이제 넌 우리와 한패야!"라는 마인드를 갖게 하는 일은 있지요.
    이 시점에서 한번 냉정히 생각해 보세요. 과연 여러분이 합격한 학과에 대통령, 장관, 유력인사가 그렇게 많은지. 대통령이나 장관은 고사하고, 훌륭하고 잘나가는 사람들이 포진해 있고 그들이 여러분을 돕기 위해 손을 뻗을 준비들이 되어 있는지, 여러분의 학과가 그런 학과인지, 그걸 잘 생각해 보라는 말씀입니다.
    신입생 군기잡기도 그쯤 되는 전통과 조건을 가진 곳에서나 하는거지, 취직 걱정만으로도 머리를 싸매는 수준의 선배들로 가득차 있고, 자기 한 입 걱정하고 자기 밥벌이 걱정하는 수준의 졸업생들로 가득찬 곳에서 신입생 군기잡기를 해?
    그런 군기잡기가 과연 좋은 것인지, 그런 사람들과의 결속력 및 유대감이라는게 과연 여러분 인생에 있어 얼마나 도움이 되는 것일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래도 좋다면 안 말립니다.

    ps : 직원들이 장래에 대해 안심할만한 든든한 비젼을 갖고있지도 못하고, 월급도 제대로 못주고 오늘망할까 내일망할까 빌빌거리는 그런 회사가 "와, 우리 회사에는 왜 MIT출신 인재들이 오지를 않냐?? MIT놈들은 왜들 그렇게 회사 차별을 하냐??" 라면서 투덜댄다면 그 회사 사장이 제대로 된 생각을 하고있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학생들의 장래에 도움되지 못하는 학과 구성원이 "와, 요즘 신입생들은 왜 우리학과의 전통에 따르지 않으려고 드냐? 서로서로 군기 지키며 살면 좋잖아?"라고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건 전통을 파괴하는 개인주의에 대한 개탄이 아니라, 그냥 병림픽 콜롯세움의 현실버젼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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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03 01:29:39  218.37.***.140  명곰  3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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