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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셀루스 입니다.
토요일 모임 후기를 남길까 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슈룹형님이 후기를 남기신다고 들었었는데 오늘 나갔다 들어와보니 아직 글이 없는듯 해서 이렇게 남깁니다.
혹 제가 아직 못본걸수도 있겠네요
토요일 좀 놀랬습니다.
전 슈룹형님이랑 꿈을삼킨달형님 이렇게 3명이 보는줄 알았는데 어떻게 연락이 되서 9명이라는 인원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저를 걱정해주셔서 오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다시한번올립니다.
직접 오시지 못하셧지만 문자나 카톡을 통해 연락주신분들도 계시다고 들었고
참석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책을 전해주고 가신 분도 계신줄 압니다.
직접 자리에서 책을 전해주신 동생분도 계셧고 좋은 말씀 해주신 형님들 동생분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른분들 오시는거 알고 억지로라도 웃는모습보여서 걱정안시켜야지 하는 심정으로 시작했었는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정말 웃을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신나게 웃고 얘기하고 또 서로 끌어앉으며 사람체온도 느끼고..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자리가 오유인 모임이라는걸 단번에 알수있는 안생겨요/돌직구/안생겨요 등등 각종 유머 드립들이 난무하기도 했었고
너무 즐겁게 시간을 보낸듯합니다.
오신분들 닉네임을 듣긴했는데 몇몇분들은 유령인데 모임때문에 급하게 가입하셧다던지 저한테 응원메세지 때문에 가입하셧다고
하셔서 닉네임 기억을 못했습니다..
제가 제대로 기억했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오신분들 사정을 듣기도 했고.. 아니 그얘기를 제가 함부로 하면 안되는거겠지요
멀리서 찾아와주신 분들도 계셧지만 거리가 멀던 가깝던 제 얼굴 보겠다고.. 힘내라는 한마디 해주시겠다고
찾아와주신분들 그리고 참석못하셧지만 연락주신 분들, 이렇게 넷상이지만 힘내라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모임하면서 얘기나왔던 몇가지 부분.. 아마 지금도 걱정하시고 문자주시기에 여기에 어떻게 할건지 글남깁니다.
우선 말씀하신대로 밀린 의료보험비내고 병원에 갈생각입니다
참 계좌에 입금된돈이 총 250만원에 달합니다. 중간에 써서 계산해보면 정확히 나오겠지만 대략 그정도입니다.
너무 큰돈이기도 하고 이돈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도 하고 하다 얘기가 되었는데
우선 몸을 추스리고 그후에 천천히 갚는게 맞다고 많은 분들이 조언해 주셧고 저역시 염치없지만 그러기로 결정했기에
그돈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 밀려있는 월세 공과금 해서 60만원정도썻고 의료보험비는 월요일 가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10개월 이상밀려서 대략60만원 전후.
중간 폰비랑 기타 세금은 먼저 냈었고 인터넷으로 필요한거 좀 시키고 할예정입니다.
차비도 넉넉하게 채운터라 걱정도 없기도 하구요
조금 걱정되는건 병원비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부분인데 뭐 어찌되겠지요
형님께 약받은것두 있고하니 ^^
직장문제도 틈틈이 메일드리고 또 지금 얘기가 많이 진행된곳이 한군데 있기에 그곳이 결정된다면 직장문제에 대해서 다시 글올리겠습니다.
부족한놈 힘내라고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후기에 맞게 몇가지 글 남기겠습니다.
오신분들 저를 포함 8명이 남자 한분이 홍일점 막내 아가씨 였는데
오유에 특성상 여자는없다! 그래서 남동생 취급을 받으셧습니다. ㅎ 왠지 가슴아프군요
하지만 정말 귀여우신 분이셧고 인기폭발! 이셧습니다
거기다 어떻게 된일인지 오신 동생분들 전부 훈남!! 이셧습니다.
살짝 거짓말 보태서 그냥 연예인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런데 이건 정말이지만 말그대로 훈남분들이셧습니다
다들 각자의 매력이 넘치시더군요
거기다 커플!! 이신분도 계셔서 질투의 눈총을 받기도 하셧구요
(유부남은 괜찮지만 커플은 깐다! 우린 오유인!)
아직 솔로이신분들은 곧 좋은소식이 생길거라고 믿습니다.
멋진 훈남분들이 솔로로 계속 있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형님들은 전 일단 모른척하겠습니다. 후후
분명 모 형님께서 나쁜놈! 실컷 밥차려서 먹이고 재워줬건만 모른척하네! 라고 하시겠지만
후후후 농담입니다.
모임은 이번으로 끝이아니라 자주는 힘들더라도 가끔 모여서 얘기나누는 걸로 진행되었습니다
서로 웃으면서 만날수 있는 그런자리로 말이죠
이후에도 이런 좋은 만남이 계속 유지될수 있었으면 합니다.
참 그리고 책읽고 독후감! 쓰라고 하셧으니 써야겠지요
분명 도움되라고 주신 책들이니 틈틈이 읽도록 하겠습니다.
책읽는거 좋아하는데 통 읽을 기회가 없엇네요
이번에 읽어볼까 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 형님 동생분들. 그리고 또 새로 오실 분들과 같이 웃으면서 만나뵐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 만남이 계속 유지되기를 바라면서
오늘 이만 줄일까 합니다.
오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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