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한창 지방이 죄악시 되던 때가 있었어요. 요즘에야 고지방 저탄수 이런 다이어트가 열풍이 되었지만요. 프랑스에서 제가 가장 놀란게 뚱뚱한 사람이 정말 적어요. 지금은 모르겠으나 과체중이 인구의 10% 정도로 유럽에서 비만 비율이 최저기도 했구요. 하지만 프랑스 수퍼마켓에 가면 정말 우유지방 30% 가 들어간 가공 음식을 보고 기겁을 했어요. 그리고 프랑스 사람들 고기 반찬을 엄청 먹더군요. 그때 미국에서 로우팻 우유가 한창 유행할때구요.
지방과 살찜의 상관관계가 어느 정도 깨진 이때 요즘 유행하는 게 탄수화물을 욕하는 거에요. 물론 당뇨병 환자에게서 고지방 저탄수가 효과를 본 연구 결과는 몇 번 읽어 보았어요. 하지만 일반인은 그럴 필요 없어요.
최근 뉴욕타임즈 최고의 조회를 올린 기사가 있어요. 어떤 기사냐면... 설탕회사가 로비를 통해 설탕은 비만과 무관하다고 믿게 만드는 50년간의 시도를 글로 적을 거에요. 그래서 설탕 회사는 모든 책임 saturated fat 과 콜레스트롤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데 성공을 해요. 그래서 미국인의 34% 가 과체중이 되었고 그 중에 다시 1/3이 비만이라는 글이였어요.
프랑스 사람들이 살이 덜 찌는 건 단지 설탕을 적게 먹어서에요. 물론 커피를 마실때 1 티스푼을 넣는 건 봤어도 2스푼이상 넣는 분은 못 봤어요. 그러니 살이 안 찌지요.
멕시코 사람들 엄청 뚱뚱해요. 습관적으로 밥먹고 코카콜라 먹거든요. 코카콜라 1캔에 11 티스푼이 들어 있어요. 한번에 프랑스 사람 보다 11배 더 먹는 다는 거에요. 건강을 위해 오렌지 주스를 먹는 사람도 조심 해야해요. 왜냐면 우리나라 오렌지 주스는 미국 혹은 브라질에서 높은 온도로 오렌지를 농축시켜요. 그 과정에서 영양소 및 비타민이 다 죽어요. 그 죽은 농축액에 물타고 가공비타민 타고 설탕 타고 해서 100% 적어서 파는 거에요. 코카콜라 보다 설탕 함량이 더 높지요.
아이들 키우는 분은 절대 아이들에게 아이들 전용 음료를 주면 안 되요. 뽀로로 그려 진거나 애들 음료는 장기간 섭취시 독약임을 명심해야 해요. 오히려 코카콜라 보다 더 많은 설탕을 넣어요. 예전 연구 결과 1캔에 최고 16 티스푼 까지도 넣으니깐요. 아이들 몸에 16 티스푼을 집어 넣는 게 인간이 할 짓인가요?
탄수화물을 죄악시하는 요즘 풍토가 마치 설탕회사의 음모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절대로 설탕, 소금 섭취는 최대한 줄이는 게 빡센 운동보다 더 좋다고 저는 믿거든요.
음식 전문가 황교익씨 인가요?? 그 분이 그랬죠. 매실 액기스를 넣고 자기집은 설탕을 하나도 안 쓴다고 하는 사람을 본적이 있다고요. 맞아요. 매실로 인해 좋은 성분이 달라 붙었지만 설탕의 나쁜 것은 없어지지 않아요.
이봉주 선수가 시합 직전 항상 짜장면을 먹어요. 탄수화물은 에너지원이지 비난의 대상이 되면 안 되요.
비난은 설탕에게 양보하세요.
왜 아이들 입에 프랑스 어른이 하루 종일 섭취하는 설탕 보다 더 많은 설탕을 집어 넣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