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조선일보의 악연은 1989년 국회의원 노무현을 찾아 온 조선일보 배달원과의 만남으로 시작됐습니다.
당시 '딸배'라고 불리던 일간지 배달업소의 신문배달원들은 자신들의 열악한 상황과 권익을 보호해 줄 국회의원으로 예전부터 노동자를 도와줬던 노무현 의원을 선택했습니다.
자신을 찾아온 조선일보 배달원들의 억울하고 힘든 상황을 목격한 노무현 의원은 '인간다운 대두를 해 달라'는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노대통령이 그 일에 더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배달원들에게 변호사도 소개해 주고 그러면서 결국 지국을 상대로 소송까지 들어갔어요.
한 3년 끌었는데 다른 사람은 몰라도 노의원 스타일이, 줄곧 그 일에 간여했고 결국 배달원쪽이 승소했죠.
배달원들의 생활조건이 달라졌고요.
하지만 노의원은 큰 적을 만든 셈이었습니다. 3년을 끄는 동안 신문사쪽에서 노의원을 곱게 보았을 리 없고요.
또 노의원 역시 그때 메이저 신문과 처음 공식적으로 대립하게 됐죠.
그때 아마 메이저 신문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깊이 하게 됐을 겁니다.” (이호철 비서관 증언)
그러나 이 일로 조선일보 기자가 노무현 의원을 찾아와 협박을 했고, 노무현 의원은 '기자면 기사나 잘 쓰라고' 되받아쳤던 사건은 그가 통합민주당의 첫 대변인을 맡자마자 무서운 복수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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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변호사 … 상당한 재산가」
「의원직 사퇴서 제출 촌극을 빚는 등 지나치게 인기를 의식한다」
「개인 요트를 소유하는 등 상당한 재산가」<조선일보>
(91년 9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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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다 옮겨도 되는지 모르겠어서 이만 줄여요.
출처에 더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