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트릭시 바지가 없던 시절. 왈츠 이동거리를 늘려주는 트릭시의 최고꿀유닉이 없던 저는 바지를 위한 1일 2합성을 했고 한달이 지나도록 끝내 타라는 저에게 크고 아름다운 엿밖에 쥐어주지 않았죠.
 
그때부터 불교인 저는 항상 다니던 절에 부처님께 트릭시 바지를 달라면서 배를 올렸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진짜 저게 뭐하는 뻘짓이지?란 소리가 나올만큼 열심히 온 마음으로 트릭시 바지를 노렸습니다.

 그렇게 두달. 합성은 달러 부족으로 간간이 하지만 타라는 레어밖에 주지 않았고 저는 포기해야 하나...하며 접속보상으로 준 DP 베부를 깠습니다.

 놀랍게도 거기서

 크리티컬 디시전이 나왔습니다. 

진짜 딱 보자마자 우와...우와...소리밖에 안나왓어요. 그다음에는 발광하며 집을 뛰어다녔습니다. 어머니가 미친놈이라 할때까지..계속... 그만큼 저에게 트릭시 바지가 와준건 큰 행운이었던것 같아요.

 지금도 그 바지는 용이하게 원딜낚시용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이걸 교훈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는데. 비단 사퍼내에서만 국한하지않고 작게는 시험. 크게는 인생의 목표까지 온 힘을 다해 원하면 얻어지는 걸 깨달았어요. 지금은 열심히 이 교훈을 실생활에 적용중! 그러니까 결론은... 가지고 싶던 템이 안나오더라도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