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부터 현재까지 한달동안 기침 + 가래가 끊이지 않고
발열은 없는데 몸살마냥 기운이 없고 축 늘어지는 증상이 종종 와요.
꾸준히 병원 다니면서 약을 먹었는데
의사가 식도염도 있다고 했었고... 이약 저약 바꿔가면서 쓰는 것 같은데
(항생제도 처방받았구요) 한달 지켜보니 가래만 좀 나아졌을 뿐 기침은 여전하네요...
이런 증상이 올 초에도 있어서(기침을 한 번 시작하면 목이 찢어지는 느낌이 들때까지 하는...)
대학병원에서 폐검사?도 받았어요. 2월 말~3월 초쯤 받았던 것 같네요.
(무슨 약 먹고 호스에 대고 후 - 하는?)
당시 결과가 전혀 문제 없고 폐활량도 좋다~ 하고 목감기약만 처방받고 땡....
지금은 오히려 병원에서 주는 약보다...
생강쌍화 ㅠ 그거 한 병 먹는 게 훨씬 나아서 하루에 한두병씩 먹고 있어요.
같이 사는 남편도 애도 저때문인지 한번씩 목감기 + 코감기 왔다가 지금은 다들 낫고
저만 이러네요 ㅠㅠ 기침할 때 마다 횡경막 부분이라고 해야하나... 갈비뼈도 너무 아프고
진짜 목이 찢어질 것 같고 밥먹고 나서 기침하면 토해요-_ㅠ...
요즘은 서울에서 결핵이 돈다는 말 듣고는 혹시 결핵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큰병원에서는 그냥 목감기가 안낫는 것 뿐이라고 하는데
병원가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할런지
아니면 뭔가 다른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한달 내내 이러니 정말 너무 힘듭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