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꿀꿀한 일뿐이여서 기분전환할 겸 오늘 미용실에 다녀왔습니다.
하... 괜히 돈 아끼겠다고 싼 곳에 가서..
천송이 머리라고들 하죠 ?
레이어드된 씨컬이요..
그게하고싶어서 사진을 들고 갔습니다.
디자이너분이 머리가 상해서 될지모르겠다고
테스트해보자해서
샴푸하고 빗질테스트 했는데 잘 안내려가더라고요.
기르면서 염색 몇번한게 다고
겉보기에 많이 안상했고 구불거리는거 탄것들도 없어서 전 상한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반응이여서 의외였어요.
그래서 영양들어간 펌해야해서 영양들어간 열펌 했는데
하..진짜 너무 심각합니다.
머리가 밑부분은 다 타버리고 펌은 제대로 나오지도않아서 그냥 생머리급이에요..
엄청나게 부시시하고... 정말 머릿결 어쩌죠 ㅠㅠ
내일 따지러 가려는데 거기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거같아요...
정말 암담해요..
어떡해야할까요 ㅠㅠ
내일 어떻게 말을 해야할까요 ㅠㅠㅠㅠ 정말 슬픕니다. 숏컷이던 머리 트리트먼트하고 ppt팩도 하면서
간신히 길러논건데 잘라야할 정도에요.
이러고 다니기도 창피하고..
다시 펴기엔 머리결이 걱정이고 ㅠㅠ
어쩐지 머리하고나서 디자이너가 계속 만지작하더라니 ㅠㅠㅠㅠㅠㅠ
오늘 친구가 이거 어디서 했냐고 뒷머리는 그냥 생이라고 ㅠㅠㅠㅠㅠ 으앙...
펌에 대해 잘아시는 뷰게분들 계신가요..
머리가 너무 상했어서 이렇게 나온건가요
아니면 미용실 디자이너 탓인가요...
다들 이럴때 뭐라고 하시나요..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ㅠ
첫번째 사진이 제가 원했던 머리고
두번째 세번째는 지금이고
네번째는 하고나서 바로에요..
너무 슬프고 억울해서 글이 뒤죽박죽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