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디미토리 정치방
네이버의 수익 중 큰 수익을 담당하고있는 '검색광고'
그 중에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결과 상위에 광고를 띄워주는 '키워드 광고'가 있음.
이 광고서비스는 클릭당 돈을 얼마나 낼 것인지 '비딩'을 해서 순위가 정해짐.
예를들어 현재 <꽃배달>이라는 키워드 1위가 클릭당 1,000원을 내고있다면,
1,100원으로 비딩을 하면 본인이 1위로 올라갈 수 있는 구조
나는 사업을 하고있는데, 당시 2,000원 정도였던 키워드가 어느 경쟁업체와 경쟁이 붙어
거의 10,000원이나 내며 1위자리를 지키는 상황이었음.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하루에 5만원정도 나오던 광고료가 20만원이 나옴.
광고로 접속한 사람들의 아이피를 조사해봤더니,
2곳의 아이피에서 30분마다 한번씩 일부러 광고를 누르고 있었음.
구매나 전화로의 전환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채...
(특별한 서비스 사업이라, 대개 광고를 누르면 50% 이상은 전화나 문의메일이 옴.)
이렇게 2년동안이나 악의적인 매크로 클릭을 <증거자료와 함께> 제출하였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아래와 같았음.
너무나 명백하고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해도 매번 <복사 붙혀넣기 한 답변>이 돌아옴.
한글자도 다르지 않고 매번.
결국 직접 해결하기로 하고, 업계에 소문을 내기 시작함.
IP 수집 및 증거자료가 이미 있었기 때문에 해당 자료를 업계사람들에게 흘리고,
고소를 준비한다는 소문을 내자마자 가해자 업체에서 연락이 옴.
가해자 업체는 우리 회사에와서 무릎꿇고 빌고,
본인들이 한 것이 맞고, 2년에 걸쳐 벌어진 피해금액 총 400만원을 직접 물어주기로 하고
본인들이 했다고 시인하기까지 함.
그래서 나는 다시한번 가해자에게 받은 자백 내용과, 피해자료까지
모두 정리하여 A4 3장 분량을 제출을 하였으나
받은 답변은 아래와 같음.
가해자가 직접 이 피해자료가 사실이고, 본인들이 부정클릭이 했음을 인정했는데도
읽지도 않고 또 복사붙혀넣기 답변을 함.
나는 가해자로부터 400만원을 받긴했으나,
네이버로부터 아직도 부정클릭에 대한 환불을 받지 못했음.
소송을 해서 받을까도 생각했는데, 소송비용이 더 클 것 같아 소송도 하지 않았음.
그런데 나만 이런 피해를 받은 것이 아님.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이런 피해를 입어왔고
네이버는 의도적으로 이런 피해를 무시하며 수익을 극대화해왔음.
이 내용이 멀리 퍼져서, 악플 매크로 수사가 광고서비스 부분까지 확대되고
네이버가 제발 정신차리고 공정적인 광고서비스를 운영했으면 하는 바람임.
네이버 키워드 광고때문에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