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전 이거 예나 지금이나 잘 모르겠는게... 주행과 추월에서 추월은 추월 후 원래 차로로 복귀해야 추월이지요. 그런데, 1) 2차로에서 앞차의 진행이 느려서 1차로로 추월을 시도 2) 1차로에 진입해 앞차를 추월하고 보니 2차로는 계속 혼잡하고 진행속도가 느림 + 후방에 나보다 빠르게 진행하려는 차는 없음 이런 경우 1차로로 계속 빠르게 가면 이게 위반인지 아닌지 아직도 정답을 모르겠어요. 전에 어딘가에서는 2차로로 일단 들어갔다 다시 나와야 한다고 댓글을 다신 분도 계셨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닌거 같거든요. 고속인 1차로와 저속인 2차로 사이에서 2차로의 저속차량 차이로 계속 끼어들며 지그재그로 주행하라는 얘긴데 차로 물수제비 뜨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이번 6월에 개정된 법에 따르면 전체가 정체 중이라 시속 80km 미만으로 주행중이라면 1차로도 주행 가능하다고 합니다~ 엄청 교통문화가 수준이 높은 나라는 정체 중에도 1차선 이용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정도까진 실현가능성 낮다고 봅니다 근데 웬만해선 많아봐야 대여섯 대 제치면 공간 나오잖아요~ 신고당하는 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처리되는 것도 아니구요ㅎㅎ 적어도 20초 정도는 찍혀야하고 2차로가 비어있는데도 계속 주행한다고 판단돼야 처리된다고 합니다 간혹 너무 짧은 영상으로 신고하는 분들 처리 실패하는 경우도 있어요~
대개는 원칙을 알고 있으면서 상식적으로 대응하면 문제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를들어 한 2,30m쯤 공간이 비어있는데 바로 그 앞에 또 느린 그룹이 있으면 이거 2차로에 들어갔다 나와야 하나? 생각할때 있지 않나요? 뭐 어찌되던 현실적으로는 그정도로 단속대상이 될꺼같진 않긴 합니다만... 보통 경찰이 고속도로에서 지정차로 주행위반을 단속하면 2차로가 비어있는데 1차로로 1분정도 가야 잡는다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