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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의 일이었다....
이웃집이랑 같은 고향인지라
시골에 1박2일코스로 내려갔었다.
우리는 스타렉스와 트라젯으로 나누어타고
고향을 향하였다...
어떻게 하다보니 이웃집 여고생과 나는 스타렉스
뒷좌석 옆자리에 앉게되었다...
아직 어리다고만 생각했건만 옆에서보니
기본옵션(?)이 상당하였다..
비포장에서 차가 덜컹거릴때마다
무릎부위가 마찰되어 그녀(?)의 온기가 느껴졌다..
으흐.... 난 나쁜놈...ㅋㅋㅋ
친척들과 즐거이 인사들을 나누고
근처 계곡으로 향하였다...
오늘점심메뉴는...
뭐 뻔할뻔뭐... 그래..그거~
시원한 계곡물과 적당히 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따듯한 햇살아래 삼겹살파티가 시작되었다...
나는 짖굳게 그 여고생에게
술은 어른한테배워야 한다며
억지로 소주 몇잔을 먹여버렸다...ㅋㅋㅋ
옆에 어른들도 안말리데...뭐~
식구들은 한둘씩 약속이나 한듯이 그늘아래
달콤한 낮잠을 청하였다...
전날에 과음한터라 나도 쉴곳을 찿다가
차에서 자려고 스타렉스로가서
문을 열었다...
그런데 그 여고생이 요염한자세로
잠들어있는게 아닌가....
차문 여는소리를 못들을 정도라면.....ㅋㅋㅋ
나는 그냥 앞좌석에서 잠을 청했다... ㅡ/ㅡ:
한 두시간쯤지났을까...?
그여고생이 옆자리에앉아서
내잠을 방해하는 장난을 치고있네...
이런~ 이쁜이....
아까 친해져서 이러는 걸까..?
아님 술이 덜깨서...? 그렇담...
오~~~예!!!!!!
난 변태~~~
근데 걔가 자꾸만 어딜 가자고하네...
좋지만 귀찮은 내색을 하며 즐거이 따라갔다...
한 5분 걸었나...
주위엔 아무도 보이지 안았다...
일은 거기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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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는 초딩동생이 하나있는데
방학숙제를 거들어야한다며
곤충채집을 도와달라는거다....
나는 결국 여고생과 잠자리를 잡으러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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