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class="summary_view" style="display:block;padding-left:14px;margin:-4px 0px 29px;line-height:1.5;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7px;">크로스비·말킨의 막강 공격력 vs 리네의 철벽 방어</span><span class="summary_view" style="display:block;padding-left:14px;margin:-4px 0px 29px;line-height:1.5;color:#22222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7px;"></span><p style="margin:35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피츠버그 펭귄스와 내슈빌 프레데터스가 맞붙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결승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두 팀은 30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홈인 PPG 페인츠 아레나에서 2016-2017 NHL 스탠리컵 결승(7전 4승제) 1차전을 벌인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디펜딩 챔피언'인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 레드윙스(1997~1998년)에 이어 약 20년 만에 정상 수성을 노린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NHL은 리그에 참가하는 팀이 30개에 이르고, 우승까지 플레이오프 16승을 얻어야 하는 살인적인 일정 탓에 2시즌 연속 우승이 극히 드물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피츠버그는 올해가 6번째 스탠리컵 결승 진출이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1997년 창단한 내슈빌은 스탠리컵 결승에 처음 출전했다. 이전까지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피츠버그의 최대 강점은 주장인 시드니 크로스비와 예브게니 말킨이 이끄는 막강한 공격력이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마치 한 팀에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함께 뛰는 것과 같다는 평가를 받는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피츠버그가 이번 스탠리컵 결승에서 4승을 올리면 크로스비와 말킨은 2009년과 지난해에 이어 통산 3차례나 스탠리컵 우승을 합작한 듀오로 NHL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NH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피츠버그의 전설이자 현 구단주인 마리오 르뮤도 스탠리컵 우승은 2번뿐이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피츠버그는 홈 어드밴티지뿐만 아니라 큰 경기 경험에서도 내슈빌을 크게 앞선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피츠버그 선수들의 스탠리컵 결승 출전 경기 수를 모두 합치면 156경기에 이른다. 이에 반해 내슈빌은 오타와 세네터스에서 건너온 주장 마이크 피셔의 5경기가 전부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크로스비는 "물론 경험이 모든 것을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지난해 결승 경험에서 선수들이 많은 것을 배웠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p> <p style="margin:35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반면 피츠버그가 콘퍼런스 결승에서 7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데 반해 내슈빌은 6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 비교적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장점이 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아울러 내슈빌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시카고 블랙혹스를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4승 무패로 일축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피셔는 "우리는 플레이오프 8번 시드에서 출발했지만 그건 옛말일 뿐"이라며 이변을 자신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피츠버그의 강점이 앞선에 있다면 내슈빌의 강점은 뒷문에 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내슈빌은 단기전에서 결정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골리인 페카 리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리네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당 1.70골만 내주며 철벽 방어를 자랑했다. 리네는 '언더독' 취급을 받은 내슈빌이 스탠리컵 결승까지 오른 주된 동력이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letter-spacing:-.34px;">이제 리네는 이번 플레이오프에 참가한 팀 중 유일하게 경기당 3골 이상을 터트린 피츠버그의 예리한 창을 막아내야 한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