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히로인인 "카이네"의 설정이 궁금하길래 이 게임 설정과 스토리가 암울하길래 알아봤는데 타 게임의 추종을 불허하더군요.
이제 스토리로 들어가자면
드래그 온 드라군 1에서 주인공이 차원 이동을 하는 적을 자신의 동료인 "드래곤"과 함께 쫓다가, 다른 차원으로 이동됩니다.
다른 차원에서 주인공의 적대적 성향 캐릭터는 없애는데 성공하였으나, 일본 자위대에 의해 용과 함께 사망하고 맙니다.
드래그 온 드라군 1 E엔딩
사망하면서 이상한 미립 입자가 뿌려졌는데, 이게 공기중으로 흩어진겁니다.
그 입자(=마소)와 인간이 접촉하면 드래그 온 드라군에서 말하는 계약이 이행됩니다.
계약을 거절하면, "백염화증후군"이 걸려 100% 사망하게 됩니다.
계약을 이행하면, "레기온"의 종이되어 세계를 멸하게 됩니다.
백염화증후군으로 인구수가 점점 줄어들고, 인류는 멸망에 위기에 쳐하고 레기온이라는 미친 양반들이 멸망의 불을 더 점화시키고 있으니,
인류는 "게슈탈트"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 게슈탈트 계획으로 인해, 인류는 영혼과 육체를 분리하는게 성공하였으며, 복제된 육체는
레기온이라는 양반들과 맞짱뜨고 레기온을 멸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인류는 멸하지 않죠.
허나, 분리된 영혼은 사실상 빛을 받으면 안됐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아가 붕괴되거나 죽거나 하는 부작용에 이르렀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복제된 육체에 자아까지 생겨버려 돌아가지도 못하는 입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여기서부터 게임내용.
니어라는 소년이 자신의 동생인 요나를 지키기 위해 붕괴된 게슈탈트와 싸워보려고 했으나 무용지물. 흑의 서와 계약을 합니다.
마법의 힘을 얻어서, 게슈탈트를 물리치는게 성공합니다. 근데 계약의 내용을 이행해서 그런지 니어는 게슈탈트가 되서도 안정적인 형태를
보입니다. 그리고 니어의 마소를 이용하면 게슈탈트가 비교적 안정적인 형태가 되어 정부기관이 니어와 거래를 합니다. 니어는 계속해서 마소를
공급해주고, 동생인 요나를 지킬 방법이 있다고 설득하여 천년동안 마소를 공급합니다. 하지만 정부의 방법으로 요나는 잠만 들어있을 뿐.
니어는 정지된 요나의 게슈탈트와 함께 탈출해버립니다. 그리고 게슈탈트와 복제육체(레플리칸트)를 다시 합쳐줄 백의서와 흑의서, 그리고 봉인된
언어를 구하고자 세계 관리인 2명(데볼, 포폴)에게 지시를 합니다.
그리고 수년...
니어의 복제된 육체에도 자아가 생겨나게 됩니다. 이 캐릭터가 주인공이자 플레이어의 캐릭터입니다.
병에 걸린 니어의 레플리칸트 동생인, 요나 레플리칸트가 납치당하면서 동생을 찾는 여정을 그린 게임입니다.
동생을 찾으로가면서 세계도 구할겸 게슈탈트들을 처리합니다.
뿐만 아니라 여행하면서 동료들을 만납니다. "카이네"와 "에밀"이라는 소중한 동료들을요.
여기서 주인공은 게슈탈트를 단순히 "마물"이라고 여길뿐. 이 세계에 사는 사람들조차도
진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동생을 빼앗아간 마물로부터 동생을 되찾습니다. 이것이 1회차 내용입니다.
왜 1회차라고 썻을까요?
단순히 동생을 빼앗아간 마왕으로부터 주인공이 다시 되찾았는데... 그럼 2회차 내용으로 들어가자면,
꾸어어어어,끼이에에에 거렸던 게슈탈트들의 말이 보입니다. 하지만, 니어 레플리칸트는 이해를 못합니다.
주인공이 무서워 도망가는 어린 게슈탈트까지 묵사발내버리는 충격과 공포의 주인공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을 피해 무서워서 도망가는 게슈탈트들의 은신처들까지 알아내서 습격까지 해버리는 멋있는 주인공이죠.
1회차에서 동료인 "카이네"가 마물의 대화를 이해하는듯한 표정이였지만, 주인공에겐 언급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왜 보일까?
설정상으론, 카이네는 2개의 생식기를 가졌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것을요...
어렸을적, 가족이라곤 할머니와 그녀 자신밖에 없었습니다. 마을의 어린아이들은 놀림거리와 동시에 어른들은 괴상한 존재라면서 꺼려했죠.
그녀를 보살핀건 유일한, 할머니였는데 게슈탈트(마물)에 의해 할머니가 죽고, 게슈탈트를 쫓을려던 도중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는데,
카이네의 몸을 원하는 게슈탈트와 거래를 합니다. 절단된 부위와 상처는 게슈탈트에 의해 재생성되거나 아뭅니다. 그러나 여전히 생식기는 두개에요.
게슈탈트와 합체하는 과정에서 그녀는 마물의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중요한 중계인 역할을 할 뻔했으나, 유일한 가족을 빼앗아간 게슈탈트에게
엄청난 증오심을 내뿜어 보이는 게슈탈트들은 그냥 다 죽이고 다닙니다.
여기까지가 카이네 설정입니다.
자신이 여성이라는걸 어필하기 위해서인지, 천과 비슷한 옷을 입고 다닙니다.
그리고 중요한 트루엔딩!
자신의 동생을 빼앗아간 주인공의 마물을 죽입니다. 니어가 죽음으로 인해서 마소의 공급은 끊겼고 게슈탈트들은 폭주해버립니다.
게슈탈트의 폭주로 인하여 카이네의 몸과 합체된 게슈탈트가 몸을 먹어버립니다. 그렇게 카이네와 싸우고,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그녀를 살릴 것인가?
죽일 것인가?
살리면 주인공은 이 세계에서 없었던 인물이 되버립니다. 네, 이것을 선택하면 무려!!
여태까지 세이브해왔던 파일들이 전부다 삭제되버립니다. 플레이어의 눈 앞에서 당당히 보여줍니다!
아이템도요!
업적도요!
진짜 말 그대로 여태까지 없었던 인물이 되버립니다.
그렇게, 주인공은 사라져버리고 카이네는 자신을 보고 웃는 청년이 흐미하게 지나가면서 깨어납니다.
진엔딩인 D엔딩... 충공깽의 장면...
이렇게 게임의 결말을 끝이 납니다.
그리고 소설의 결말에선, 마소의 공급이 끊겨 게슈탈트들은 폭주해버리고 자신의 육체를 찾기위해 미친짓까지 하고 다닙니다.
게다가 관리인 2명까지 주인공이 없어버린 마당에, 복제육체들도 살아가기 어려운 환경이 되어 습격에 의해 죽거나, 본래 게슈탈트로부터 데이터를 읽
어옴으로써, 생식기능을 하는데 본래의 게슈탈트가 사라져버려, 레플리칸트들은 더 이상 자손을 낳을 수 없습니다. (강제고자)
네.
인류멸망이요.
......
주인공은 세계를 구함과 동시에 지 여동생 찾고 다니겠다고 본래 인간들의 영혼을 수 없이 베고 다녔습니다.
어린아이든, 아이의 어머니든 전 부 다 요...
뭘 하든 결국에는 세계 멸망이 결말로 이어지는 게임입니다.
추신1. 쓰느라 한시간정도 가량 걸렸네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