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는.. 2가지라고 봅니다.
돈과 집..
이걸 더 단순화하면 집때문에 돈이 필요하니 집문제이지만..
일단 돈과 집입니다.
제 주위에도 자식 하나만.. 이라는 가정 많습니다.
교육비.. 글쎄요.. 욕심이 있는 부모라면 그럴수 있지만
사회는 빠르게.. 과연 대학교육, 대학원교육이 과연 필요한가..
기승전 공무원.. 기승전 치킨집 이라면 과연 대학교육이 무슨 소용인가.. 라는 자조속에
빠르게 대학에 대한 필요도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대학진학률은 80%..였으나 이제 70%로 떨어졌습니다.
학생수 감소로 인해 대학생수는 더 줄어들었지요
여성의 사회진출이 당연해지고.. 물론 유리천장이라 표현되는 여성차별도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완화된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 시대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여성도 일을 해야하는.. 그런 사회이지요.
육아휴직.. 아무리 보장하고 많이 줘도 효과는 크지 않을겁니다.
일하기 싫어도 일해야하는 사회니까요.
집을 마련하는때.. 즉 대출해서 이걸 다 떨어내는 시기를 40대 중반..이라고 볼때
지금 세대는 노후라는 건 없습니다.
둘이서 죽도록 벌고 겨우 안정될 쯤에는 아이를 낳기 힘든 나이이고
일찍 낳는다면 한쪽의 소득감소로 안정되는 시기가 늦어집니다.
통계가 있다면 보고 싶군요.
여성의 육아휴직이 상대적으로 잘 보장되는 직업군 공무원, 교사에서 과연
국내 평균 출산율을 얼마나 넘는지요..
분명 일보다 육아에 더 힘쓰고 싶은 엄마들 많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어느정도 엄마와 떨어질수 있을 나이때에 취업이 필요한 엄마도 있습니다.
오히려 해야하는건..
외벌이여도 충분히 가정생활이 가능한 주거안정..
그리고 여성이 육아이후 다시 취업에 나갈수 있도록 재교육..
소득이 작더라도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일거리의 발굴입니다.
아이 하나 키우기 어렵습니다.
소득을 위해 부부가 일을하고..
아이를 출산하면 부부의 부모가 아이를 양육하고
악순환입니다.
엄마가 되든 아빠가 되든
외벌이로도 충분히 주거와 양육이 가능해야만이 출산율이 높아지지않을까요..
아이를 늦게까지 돌봄서비스 한다고 해서 그것이 출산율을 높일까요?
부모는 낳기만 하고 국가가 키워준다고 생각할까요? 아님 둘째도 저런 환경에 키우고 싶지 않다고 생각할까요..
요지는 이겁니다.
돈에 큰 욕심은 없으나
양육을 위해 부모가 모두 일하지 않아도 되는사회..
우리나라 부모들은 피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