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강력한 주장은 10명을 자신에게 동화시킵니다.
300명의 강력한 주장은 30000명을 동화시킬수 있습니다.
소수가 계속적으로 선동하면 다수가 넘어오는거죠.
이런면에서 인터넷은 현대 선거에있어 가장 핵심적인 홍보수단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무시무시한 파급력. 정보전달의 속도.
그렇게 퍼져버린 정보가 사실아닐때 고치는것은 훨씬 어려운 치명적인 단점.
가히 인터넷 여론은 정말 선거의 당락을 좌지우지 하는것 같습니다.
이런 무시무시한 인터넷선거전의 속성에 지속력까지 더한다면 어떨까요?
그것이 바로 속칭 알바들의 무서운점인것입니다.
그렇다면 알바라는것은 뭘까요?
진짜로 당차원에서 선거차원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인터넷에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는 사람들일까요?
아니면 개인적인 차원에서 지지하는 정당 후보자를 위하여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일까요?
어느쪽이든 공정한 선거와 여론형성에 극히 큰 영향을 줄 것 입니다.
돈을 받고 일하는 진짜배기 알바들은 말할필요도없이 악의 축이지만
개인적으로 특정 정당후보를 위하여 인터넷에 무한적으로 찬동 반대글을 올리는것도 해악이 될수있습니다.
만약 그 정보가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과 다른점이있거나 왜곡했을 경우 등등에요.
실제로는 옳은일이나 정의로운 사람도 소수의 선동에 의해서 그른일이 될수있고 글러먹은 놈이될수있습니다.
실제로는 그른일이나 썩어빠진 놈도 소수의 선동에 의해서 정의로운 일이나 청렴결백한자가 될수도있습니다.
몇몇의 이기적이고 무지한 선동때문에요.
현재 공직 선거법은 선거를 위하여 할수있는 행위를 상당히 제한하고있습니다.
불공정한 선거를막기도하고 돈을퍼부어서 금권선거도 막습니다. 그외에 각종 부정한 방법의 선거행위도 막으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위와같은 알바들에 관한 법은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몇몇 조문만이 포괄적이고 다소 추상적으로 입안되었었죠.
막강한 파급력을 지닌데 비해 금액은 매우 적게들어는
그야말로 가성비왕의 알바무리를 제어할수가 없는 상황인거죠.
혹자는 어떤 후보자나 저렴하고 강력한 선거수단인 인터넷 알바를 기용할수있기때문에
오히려 더 공정해지지 않나 묻기도 합니다.
하지만 100원을써서 알바를 고용하여 천의 효과를 내는것은 물론 다른 홍보수단에 비해서 매우 효과적인것이지만
더 돈이 많은 기득권이 1000원을써서 2만의 효과를 낸다면요?
결국 현대선거가 가장 경계하는 금권선거가 눈앞에 펼쳐지게 되는것일겁니다.
그래서 두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로 진짜 알바들을 제한하기 위한 법.
돈받고 특정정당과 후보자를 위하여 인터넷에서 선동하는 자 그리고 그들에게 선동을 시킨후보 정당을 제한하고 처벌하는 법.
둘째로 자발적인 알바들의 각성.
법적으로 현재 조그만 제한은있습니다만 ( 특정 정당후보자 비방금지등) 법보다도
개개인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빛나는것을 계속 바라보고 있으면 눈이멀기 마련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