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한미군, 생화학 실험실 내년초 평택에 설치 극비 추진...예산까지 확보
한국 국방부 “전혀 모른다” 답변 파문...지역 시민단체 “생존권 침해, 강력 분노”
[사설] 평택 미군기지 생화학 실험실 극비 추진은 최악의 주권침해
2015년 11월 부산항 8부두에 위치한 미군기지에 생화학 무기 실험인 ‘주피터(JUPITR) 프로젝트’가 도입된데 이어 평택 미군기지에도 극비리에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피터 프로젝트는 2011년에 입안되어 2013년 전세계 미군의 생화학전을 총괄하는 미 국방부 생화학 합동관리국과 미 육군 에지우드 생화학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프로젝트이다. 주피터 프로젝트에는 탄저균 뿐만 아니라 가공할 생화학 무기인 보튤리늄 A형 독소도 실험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북한의 생화학 무기 위협에 대비한다’는 명분으로 1998년 9월에 전세계 미군기지 중 가장 먼저 오산 공군기지에 탄저균 실험시설을 도입했다. 같은 해 세균무기 탐지 부대인 화생방 방호중대(BIDS)를 창설하고 백신을 대량 공급해왔다. 이 때 창설된 화생방 방호중대가 주피터 프로젝트 실험실의 전신이라는 게 군사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미 국방부의 2018 회계연도 ‘생화학방어 프로그램 예산 평가서’에는 평택 미군기지에 생화학 실험실 설립을 포함한 예산 약 95억원이 반영되어 있다. 또한 해당 프로젝트의 실험 결과는 ‘미 해군 생화학방어 프로그램(EMBD)’에 그대로 활용될 것이라고 되어 있어 한국이 전세계에 주둔한 미군의 ‘생화학무기 실험장’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생화학무기는 핵무기를 능가하는 파괴력을 지닌 대량 살상무기이다. 문제는 이런 위험천만한 생화학 무기의 실험에 대한 정보가 극히 적고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주피터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공개청구(FOIA)에 미 국방부는 4개월 넘게 답변을 미루다가 지난 14일에야 내용을 전혀 알아볼 수 없는 문서를 내놨다. 주피터 프로젝트 관련 시설이 있다는 부산 남구 감만 8부두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다. 사고 발생시 대형 참사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평택 미군기지 역시 민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미국이 이렇듯 깜깜이식으로 생화학무기 실험을 강행하고 그 정보 역시 차단하려는 것은 용납하기 어려운 주권침해행위다.
(생략)
탄저균 사태와 동시에 메르스 사태가 터졌지요
이어서 주피터 프로젝트가 공개됨..
알고보니 미군이 우리나라 대도시 한복판에서 치명적인 생화학 실험을 하고 있었다니..
또한 메르스가 유행한 평택 인근에서.. 탄저균을 야외로 공개노출하는 실험이 있었다고
이런 사실이 공개되자..무능한 국방부는 멀하는지 몰겠고.. 탄저균 배송하는데 검사하는 제도를 개선한다나.. ㅎㅎ
시간 좀 지나서 부산 감만항에 도입한다고 하더니만 평택에 다시 설치하나 보네요
장래 어느 시점에 우리나라 큰 질병이 돌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나라 전체가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으며 소멸해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방산비리와 부정부패에 연루된 정치인, 군인.. 국정원, 검찰, 법원이
자기들 보신하느라 멀쩡한 사람을 사지로 몰아가는거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