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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1003537
    작성자 : 키띠
    추천 : 6
    조회수 : 474
    IP : 110.14.***.77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2/02/15 20:00:06
    http://todayhumor.com/?humordata_1003537 모바일
    유머X 어이가없어서 올립니다
    저는 대전관저동에 사는 한 학생입니다.
    그런데 오늘 4시쯤에 유기견으로 보이는 개를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4시 11분. 유기견이 확실하다고 생각한 후 일단 112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더니 그쪽에서는 120으로 전화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했습니다. 120으로
    그런데 이번엔 구청으로 전화하라고 존1나 기분좋다는듯한 목소리로 구청에다가 전화하세연~ 하더군요.
    그래서 대전 구청번호를모르니깐 일단 연결해달라고 했고 연결해 줬습니다.

    그랬더니 구청은 전화기를 들었다가 바로 논 모양인지 뚜-뚜-뚜- ....
    미친 씨발뭐 이러냐 하면서 욕을하다가 저번에 119에 전화해도 된다는 글을 본기억이 있던터라
    친구 폰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구청 씨발...
    미친 구청에 전화를해도않받는다니까요? 이러니까 소방관? 왈

    그건 우리쪽 임무가 아니어서 어쩔수 없네요. 죄송합니다. 하고 끊어버리네요?

    그래도 이건 그소방관 말이 사실이라면 당연한거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다- 하고 끝낼일인가요?
    미친 지 아들새끼가 땅바닥에 뒹굴고있어도 그지랄할수있으려나 미친
    자고로 생명이란게 씹소중한거아닌가? 자산? 부? 그딴거 죽이면 끝이야. 명예만 남지

    그리고 다시 시청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하지만 역시_ 똑같더군요.
    하지만 실수할수도 있지 하는 심정으로 다시 전화를 해봤습니다

    씨.빠.

    그렇게 저와 친구는 멘붕상태로 존나욕을 하다가 유기견을 놓쳐버렸습니다.
    그리고 포기했었죠.

    그런데 놀러댕기다가, 친구들과 헤어지고 집에 가는데 아까 그 유기견이 있었습니다.

    6시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개가 땅에 떨어진걸 주워먹드라구요?
    존나불쌍해서 주머니를 뒤져보니 150원밖에 없어서 일단 포기하고 구청에 다시 전화를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오근데 씨발!! 받드라구요? 미친 그래서 장소 자세히 설명후 상황등을 설명 했습니다.

    곧 간다고 하더라구요?

    오긴지랄.

    제가 버스타고 다닌적이 좀 있어서 아는데...

    버스타고 40분 걸리는 거리를 차가 1시간 안에도 못오는게 말이 됩니까? 미친 존나추운데

    20분은 인내심을 가지고 참았습니다.

    전화를 했습니다.

    이미 아까 출발 했답니다. 일도없었나보군요

    그리고 20분정도를 더기다렸습니다.
    않와 ㅡ 미친련

    씹 개빡돌아가지고 전화를 했습니다. 지금 밖에 봄은봄이지만 영하라
    씹추운데 사람을 40분이나세워놓고 뭔짓인지 ㅡ,

    암튼 구청 아저씨가 전화글를 다시 받고 이번엔 말꺼내려고 하니깐
    전화번호를 알려달랍니다 ㅡ, 미친새끼 이제야생각났나 싶긴하지만 일단알려줬죠

    도착하면 전화준다는군요?
    알겠다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시간...

    밖에서 1시간동안 얇은 옷차림으로 ㅡ,ㅡ 슬레빠에다가 ㅡ,ㅡ 입고있는거라곤 반팔 1 긴팔 1 봄용 k스xx 패딩 하나와 스키니 바지 하나.

    존나추웠습니다. 미친듯이 멘붕이 왔죠 씨발 미친새끼가 네발로 기어오나 씨발

    미친 전화를 다시 했습니다.

    이번엔 다른 사람이 전화를 받더군요? 1번째와 2번째는 같은아저씨가받더니

    암튼...ㅡ

    미친 씨발것이 또 전화번호를 알려달래 ㅡ씨발것.

    또 알려 주고 일단 끊으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끊기전에 일단 담당자
    에게 연결해 달라고 했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단한가지.

    통화중이시네요. 도대체누구랑통화한다는겨 ㅡ
    씨발 그래서 일단 나는 집에 가 있겠다고 했습니다
    알았다고 하더군요 씨발련 기쁜가 않귀찮아서 ㅡ,

    일단 집으로 왔습니다

    그랬더니 7시 47분. 연락이오더군요.

    아까 갔었는데 어딘지 몰라서 그냥왔어요~ 아까 전화번호도 몰라가지고.
    지랄 다알려줬다 씹.쎄야

    몇시에왔냐 물어보니 6시 50분에 왔답니다.

    미친 내가 7시까지 기다렸다가 왔는데 씨빠새끼야

    미친 너무어이가 없네요 지금도

    씨발진심호로잡새끼들 계속 돌리니깐 기분 좋냐? 씹쎄들아

    아래는 증거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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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15 20:01:27  175.112.***.67  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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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2/02/15 20:07:31  218.50.***.191  
    [4] 2012/02/15 20:10:36  118.41.***.20  Gunder
    [5] 2012/02/15 20:24:34  211.234.***.160  아학원가야대
    [6] 2012/02/21 19:47:53  114.205.***.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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