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먹은 무역계통 으로 일하고 있구요.

저는 솔직히 해외영업, 무역, 포워딩 이쪽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그런데..........토익 점수....이건 2차적 문제로 보더라도.

 

영어.......아 죽겠습니다.

 

제 지금 실력은...올해 3월달 330점 입니다.

 

L/C가 280점 R/C가 나머지..

 

그리고 학교 졸업때메, 회사때메 (야간대학이라;)

 

완전 영어를 손에 놓았죠. 그러다 무역회사 간판, 혹은 대형선사. 뭐 한진 이런데..

 

취업하려고 보니 토익 700은 그냥 기본이더라구요.

 

자 이제 여기서 문제 입니다.

 

3년전에 우연히 외국인 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사전 없이도 아는 단어 섞어 가며 100% 제 의사전달 다하고 회화 다 됩니다.

 

학원강사님 말로는 제가 발음은 원어민 수준, 문법은 원어민 노숙자 수준 이라면서

 

'미국인 노숙자들도 말은한다.' 이러더라구요.

 

아마 L/C 점수가 공부 없이 쳐도 250정도 나온거면...아니 매번 모의 L/C 보면 저정도

 

나오는거 보면 3년간 외국인들 하고 어울리면서 헛공부는 안한듯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앞으로 무역이든 뭐든간에 회화? 6개월. 아니 어떤이는 3개월 만

 

미국이든 영국이든 케나다든 본토에 집값만 주고 돌아올 차비 안주면....솔직히

 

다 되지 않습니까? (죽기는 싫으니 -_-;)

 

무역쪽은 아시는분들 아시겠지만.. 영문 해석, 쓰기....이게 대박 중요하죠...

 

대화할 때 뭐 문법 틀려도 상대방에게 의사를 정확히 전달만 하면 땡이지만

 

서류는 안그렇자나요...

아..........현재 해커스 토익 스타트 사서 3일째 보는데........

주 동 목 보........돌아버리겠습니다. 무슨말인지 그냥 탁 읽으면 아! 하고 어떤 뜻인지

머리에 떠오르는데. 주어 동사 목적어 나뉘고 거기 어떤자리는 명사가 드가고 어떤덴 안되고

이런식으로 나가니까 오히려 역효과 입니다. 영어 흥미자체가 안납니다. 
예를 들어.
i love my teacher. she's very hot. 
i think....i just fail in love to her../..

위 문장...그냥 읽으면 이해하는데
주어나누고 동사나누고 형용사 어쩌고 부사 해버리니까
아예 문장이 눈에 안들어와요 ㅠㅠ

그렇다고 학원을 가자니 기본기 반 대부분 저런 식의 공식 암기라니.. 저는 오히려 역효과

볼까 두렵구요 ㅠㅠ 영어 소설, 신문은 단어를 몰라도 대충 보면 느낌이 옵니다.

 어떤 사고인지. 어떤 상황인지 머리속에 그려진다고 해야하나?

직설적으로 아기가 미국에 태어나 영어로 듣고 초등학교가서 문법 첨부터 하는데

성인인 제가 저 단계에서 영어로 듣고 말하기는 하는데 문법이 전혀 안됐고 할려니

대가리가 썩어 이해가 안된다 그겁니다ㅠㅠ

어떻게 나가야 토익 800대 만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