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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범죄와 불법.
유명 살인범들이 기독교더라...
대형교회의 세습, 비리.
이런 것들로 인해 연일 까이고 있는 기독교지만...
전 저러한 이유만으로 기독교를 까진 않습니다.
저런건 그냥 부차적인 이유일 뿐이고,
제가 기독교를 싫어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오만과 독선때문이죠.
예수이외에 천국 갈 방법은 없다.
타 종교는 전부 사탄의 결과물이다.
자기들끼리도 서로 이단이다.
과학상식과는 전혀 동떨어진 내용의 경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유나 상징이 아닌 전부 사실이라는 주장.
등등...
그런데... 그럴수밖에 없는게 유일신 교리때문이죠.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우리의 문화, 우리의 전통들이
미신이라는 이름으로 사라져갔습니다.
철저히 베타적이고, 철저히 '나만 옳다'라는 그들의
독선이 싫은 겁니다.
방주, 모세의 기적, 고래 배속의 인간, 예수의 부활... 이런 것들은 역사고
곰이 쑥,마늘 먹고 사람이 되는 건 말이 안된다?
제 삼자의 입장에서 보면 둘 다 개소리입니다.
세계 각국의 신화나 설화들을 보면 전부 다
말도 안 되는 것들입니다. 뭐 거인이 산맥과 바다를 만들고,
신이 인간이나 동물로 변신하고, 천인이 내려와 나라를 세우고...
전부다 그냥 환타지죠. 죄다 소설이고 죄다 헛소리라구요.
그런데 자기들건 역사적 사실이고, 다른 것들은 허구고 미신이라네요.
이런게 싫다는 겁니다.
그냥 중동지방의 고대종교에 불과한 종교가 어떻게 운이 좋아
전세계적으로 퍼지게 되었을 뿐, 그게 사실인 것은 아닙니다.
뭐 자기네들은 전부 하나님의 은혜로 기독교의 교세가 전세계적으로
확장되었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땐 그냥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예수를 죽인 사람이 로마총독인데, 그 로마제국의 국교가 기독교가 됩니다.
이유는 지배층들이 볼 때에 정말 지배하기에 좋은 교리를 가지고 있기에
재빨리 자기네것들로 만든거죠. 우민정책의 일환으로...
현실에서는 농노에 최하층이지만 믿고 죽으면 천국간다.
타종교와의 전쟁에서 순교하면 무조건 천국간다.
지금은 비록 못 먹고 못 살지만 예수만 믿으면 천국이다.
어리석고 무지한 하층민들을 구슬리기엔 정말 최고의 교리를 가지고 있었기에
위정자들이 선택을 한 겁니다. 더욱 더 하층민들을 빨아먹기 위해서...
그 시대의 하층민만큼 무지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이 현재의 크리스찬이죠.
여전히 속고 있습니다. 구원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매 주 교회 나가고,
헌금 내고... 목사들 배불려주고 있는 겁니다.
헛똑똑이들이죠. 우리나라 사람들 대체적으로 교육수준도 높고 똑똑하죠.
사회에서 그럴듯한 직장에, 고액연봉 받고 잘나가는 사람들도
교회만 나가면 바보가 됩니다. 현실에서는 이웃간에도 서로 못 믿는 사람들이
교회만 나가면 그냥 이유도 없이 믿고,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헌금을 내죠.
아니라구요?
다른 세상 모든 것들에 가지는 의문과 호기심을 왜 종교에는 가지지 않습니까?
물건하나 살 때도 가성비 따지고, 최저가 검색해보고, 이것 저것 재면서...
목사가 하는 말은 왜 그냥 믿고 따르는 거죠? 그 사람이 제일 거짓말쟁이일수도 있는데.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해서라고도 하던데, 그딴 거 믿지 않아도 충분히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죽어서 지옥가는게 두려워서 믿는다면 정말 멍청한겁니다.
뭔가 인간의 한계를 느끼고, 의지하고픈 절대자를 찾는건 좋습니다.
인간의 본성이니까요. 자신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거대한 절망에 빠졌을 때,
자신보다 더 위대한 어떤 존재를 찾고 그에게 도움을 청하는게 인간의 본성중 하나죠.
만약 그렇다면 전 차라리, 해를 보고, 달을 보고, 조상님들 보고 빌겠습니다.
끝으로 물론 전 진화론을 지지하는 사람이지만,
만약에 창조론이 사실이고 세상만물을 창조한 누군가가 있다면,
그 누군가가 기독교의 신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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