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제가 1월 중순 경 중고나라에서
헤드폰 교환 거래를 했는데 그게 문제가 생겨서 어떻게 해야할지 문의드리려고 글을 써봅니다.
제 헤드폰을 오 헤드폰 , 거래한 헤드폰을 유 헤드폰이라 칭하겠습니다. 저는 오 헤드폰을 12/30일 미국 공항에서 한국 오는길에 구매후
사용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제 과다한 머리사이즈의 영향이있어서 그런지 무척 불편하여 사이즈가 크고 무선기능도 되는 유 헤드폰으로 교환을 원했습니다. 저는 중고나라에 유 헤드폰을 파신다는 글을 보고 혹시 오 헤드폰과 교환 가능하련지 여부를 물었는데
흔쾌히 된다고 하셨습니다. 택배거래는 조금 찝찝하여 직거래로 만나기로 하고 제가 1시간 30분정도 지하철을 타고 가서 오후 3시경 뚝섬역에서 만나 거래를 하였습니다.제 오 헤드폰은 구매한지 2주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최상의 상태엿고 그쪽 유 헤드폰도 겉으로 보기엔 이상이 없어
보였습니다. 서로 교환을 하고 그쪽이 들어보지 않고 서둘러 가시더군요. 저는 뚝섬역 옆 김x네에서식사를 하며 헤드폰을 청음해보려 했습니다. 유 헤드폰은 유선, 무선이 모두 가능한 헤드폰이였습니다. 유선기능을 들어보고 무선기능을 들어보려했는데 무선기능을 위해 필요한 수신기가 안들어있더군요. 저는 연락을 드리고 다시만나 수신기를 받았습니다. 수신기를 받고 다시 청음을 해보려 했지만 이젠 헤드폰이 충전이 안되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선기능은 청음을 못한체 집으로 돌아갓죠. 집에 돌아와 완충을 시키고 무선기능을 들어보는데 이상하게 자꾸 끊기는 겁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뚝뚝 끊기고 헤드폰귀 부분에 달려있는 버튼도 작동이 제대로 안되고 말이죠. 잠깐 이런가보다 하고 몇번이나
껏다 켜보고 청음을 해보는데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오후 11시쯤 문자를 드렸습니다. 헤드폰에 문제가 있는것같다고요.
하지만 전혀 문제가 없엇다며 제가 가져온 이후로 이상이 생긴거 같다고 말씀하십니다.내일 헤드폰 본사에 전화해서
문의해보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교환하자마자 제품에 문제가 잇는지업는지를 문의해야하는게 너무어이가
없었습니다.다음날 저는 센터에 문의를 하고 이상징후를 말씀드리니 헤드폰에 문제가있다고 하시더군요. 센터에 보내면 교환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말에 저는 이상이 있는 헤드폰을 받았다는 것이 확실시되어서 그분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시 제 헤드폰과 재교환 부탁드린다고요.
그런데 이분은 자기는 정상적인 헤드폰을 보냈는데 갑자기 고장내고 재교환하자는게 말이되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제가
그분 못믿는것처럼 그분도 저를 못믿으셨을수 있죠 . 저는 너무 억울했습니다. 계속 문자를 하다가 제가 학생인걸 아니까 반말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보고 센터에 교환을 보내고 새상품을 그쪽 주소로 받게하고 센터에서 연락이 오면 그때 헤드폰을 보내주겠다는겁니다.
계속 제 헤드폰으로 협박을 하더라고요. 뭐 직접받으러 오기싫으면 문자질 그만하고 빨리 보내 이런식으로 저보고 센터에 보내고 다 하라 했습니다.
저는 똥밟았다 생각하고 제헤드폰을 돌려받아야겟다라는 생각 하나로 전화해서 그쪽 헤드폰의 구매자인척 다 접수하고 택배까지 보냈습니다.
택배를 보내고 그쪽 센터에서 처리가 오래걸려서 또 제가 몇번이나 문의를 하고 해서 결국 이번주 수요일날 센터에서 '새제품 택배를 보내겟다
빠르면 내일이나 이번주 안에 받을수있을거다' 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다 끝낫구나 생각하고 거래자한테 말씀을드렸습니다. 이제 제꺼 보내주시라고 했죠. 근데 때가 되면 알아서 보낸다고
하더니 오늘 까지연락이 없어서 제가 택배 보내셨나요?? 이렇게 물으니
이젠 욕까지 하고 저를 아예 무시하네요....어른이면 다인가요... 정말 학생인게 너무 억울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대처법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분께선 저한테 처음 거래한 장소에서들어보고 그때 말할것이지 왜 집에가서 고장낫다고 떼쓰냐고 물었습니다.하지만 충전이 되지않았고처음에는 수신기마져 없는 상태라무선을 들어볼수없었습니다, 저는 이점이 제일 걸리네요. 아예 못듣게 해놓고선 나중에 다른말을하십니다.
저는원래 사람믿기를 좋아해서 중고거래도 별의심없이 했고 그동안 좋은거래 많이했는데 물론 이분도 진심이고 이분의 입장에선 억울하실수 있지만
저로서도참... 억울하고 그러네요. 별로 알지도못하는 사람에게 그리고학생이라는이유만으로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당하고 욕듣고 반말듣고하는게 너무 화납니다.... 해결책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