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월세 올린다는 전화받았네요
애 분유값도 힘들어서 묽게타먹이는데...
결혼하고 아기태어나면 행복해야하는거아닌가요..
우리식구 발뻗고 생활할 집도없고
애 목욕할때 트는 따순물...가스비도 미쳤고
월세는 부담되고 굶고 살수도없고
여름이면 수입이 줄어서 빚잔치해야할것같은데
인생이 이리도 개같은지...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전까지 매일 돈생각뿐이고
열심히살아보려 노력해왔는데
월세 고작 오마넌 오른다는거에 다포기하고싶네요
어차피 내얘기남편도 안들어주고 본인도 힘들다소리할테니
그냥 이곳에 적었네요
기분좀 풀릴 줄 알았는데
왜이렇게 답답하죠
내인생에서 돈땜에쪼들리기시작한건
결혼식이후...누가돈보태준거도 아니고
여적 나름모은돈으로 조촐하게했는데
그때부터 계속 쪼들리네요
결혼이 후회될정도로....
그냥 혼자살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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