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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0015
    작성자 : 안병희
    추천 : 4/7
    조회수 : 649
    IP : 221.141.***.15
    댓글 : 20개
    등록시간 : 2004/10/04 02:11:35
    http://todayhumor.com/?sisa_10015 모바일
    [종교]에반게리온 보셨습니까?

     하아..정말 이런일이 다있군요..운영자님이 지우셨는지 아님 제 글의 암호가 너무 쉬운건지 모르지만..저로 하여금 또 수고하게 글쓰게 만드신 분이 원망스럽습니다.
      커허허허헉;;;
     쿨럭 이럴수가 ㅡㅡ;; 보류게시판으로 갔군요. 뭐 어쩝니까 한번더쓰지요 뭐 ㅠㅡㅠ


      많은분들이 지적하신것 처럼 성경적 지식으로 여러분에게 말씀전하는것이 난해하고 어렵다라고 하시므로 한때 많은 네티즌들이 심취했던 작품 안노 히데아키 감독 가이낙스 제작의 "에반게리온"을 예를 들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에반게리온 TV판과 극장판을 보시면 더 잘 들어오실거라봅니다. 
     
     저도 에반게리온 참재미있게 봤었습니다. 잘만든 작품이고 원작자도 뭔가 알수 는 없지만 뭔가를 강렬하게 전하는 메세지가 담겨있다는건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애니에 나온 기독교에 반하는 내용들, 그리고 여러 상징적인 의미들 그냥 창작활동에서 흔히 일어날수 있는 거라 그걸 문제삼기보단 재미로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꿈보다 해몽이 더 그럴듯하다란것처럼, 
     기독교인들은 그 애니가 반기독교적인-극단적인분의 말씀을 빌리자면 사단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측면과, 저같이 그냥 단순히 창작활동인데 왜 그런걸 종교적으로 확대해석해서 그리 말하느냐 라는 이 두 입장이 처음에는 의혹으로 시작해서 결국에는 서로가 서로를 비방하고 욕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피터지는 논쟁을 하게 되더군요.

     그들이 문제삼은 건 아담과 이브의 형태, 그리고 성경의 사도와 동일하게 명시된 괴수들의 명칭, 그리고 1사도들부터 마지막사도들까지 기독교세계 내지는 이스라엘 전승에 등장하는 천사들의 명칭 이던것, 그리고 극장판에서 나타나던 십자가의 상징..등등 더많지만 일단 기억나는것만 열거하겠습니다.

      그것이 너무 소모적이고 끝이 보이지 않게 되니 그럼 한사람이 제안했습니다. 어차피 우리들이 거론한건 우리 나름대로 이글어낸 의혹내지는 작가의 의도를 가정해본것이 아니냐? 이렇게 싸울것이 아니라 원작자에게 그런상징들이 어떤 의미이며 누구 말이 맞는지 물어보자 라고 제안해서,
     뉴타입 잡지의 한기자가 안노 히데아키 감독과 제작에 참여했던 핵심 스태프를 취재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기자 취재 내용을 빌리자면 표면적으론 창작 활동이니 그걸 종교적으로 해석하는건 지나친 억측이 아니냐라며 웃었지만 몇가지 말한 부분-너무오래되서 기억안남니다 ㅡㅡ;;-에서는 귀찮은 사건에 휘말리기 싫어 본래 의도를 숨기면서 말을 아꼈다라고 라고 썼습니다. 아시겠지만 기자는 객관적인 기사를 전하는데 기사가 그렇게 노골적으로 자기 주관적인걸 기사에 썼다는 건 기사에는 안실었지만 취재중에 오간 대화내용이 그들이 말을 아꼈다는걸 알정도로 눈에 드러나게 뉘앙스를 줬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가 한말로도 의혹과 원작자의 의도는 그렇게 피터지가 싸워서 얻은 결론치곤 너무 싱겁고 또 그들이 말을 아꼈다는 의혹때문에 더 큰 분쟁을 야기시킬수도 있다는 문제도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들 그런 소모적인 논쟁에 지친터라 그들이 알고자 하는것은 그대로 원작자와 핵심스태프만 아는 비밀이 되버린것이죠.

      여기서 그 안노감독의 의도는 3가지로 압축하여 볼수 있습니다.

      첫째는 기독교인들의 주장.
      두번째는 팬들의 주장.
      세번째는 제삼의 선택으로 기자에게 안노감독이 말한것처럼 어린시절부터
     본 책들에서 흥미거리가 될만한 요소들만 넣은건데 그게 우연히 종교적인 색체를
     띄게 되었다라는 주장 내지는 아무 생각없이 한거다 -이건 순전히 제 주장입니다^^;;-

     이 세개중에 하나겠지요. 중요한건 안노감독이 이 직접입을 열어야 이 비밀은 풀린단겁니다. 

      자 그럼 이 예문을 역으로 오유시게 기독교 논쟁으로 바꾸어 생각해봅시다.
       
       오유시게 교인들이 말한것도 상당부분 맞겠지만 틀릴 수 있습니다. 역으로 비교인이나 
      안티들이 주장한것도 상당부분 맞겠지만 이 역시 틀릴수도 있습니다.
       안노감독의 경우처럼 기독교의 핵심은 그걸 존재하게끔 하신 하나님만 제데로
      아시는 거라고 볼수 있겠지요? 
       안노감독을 협박하거나 추궁하거나 아님 귀찮게 하거나-기타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그의 입을 열어 진실을 알수 있게 할수 있겠지요.
      반면에 하나님은 안노감독처럼 물질계에서 -비교인입장에서-그의 입을 열게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뭐 약간 어렵고 매우 귀찮은 실천을 요하지만 안노감독의 핵심스태프로 만약 저나 그걸 궁금해하는사람이 스태프로쓰여 안노제작팀의 멤버가 된다면 윗 방법 같이 강제적이기 보단 자연스레 알게 되겠지요. 

      이것을 다시 기독교 입장으로 돌려말하면, 하나님을 믿는것이 우리가 문제삼는 기독교의 대한 모든 비밀을 창조주된 하나님 본인 입으로 들을수 있다는 겁니다.
      
     자 그럼 하나님의 입을 열게하는건 뭐냐? 설마 아직까지 파악못하신 분은 없겠죠?

      바로 이겁니다.

      "죄없으신 예수님이 죄많은 우리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면서
      우리의 원죄와 태어난 이후 지은 모든죄와 앞으로 지을 모든죄를 용서받았으며,
      그죄로 죽은 우리가 3일만에 예수님과 함께 부활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지음받았다는
      기쁜 소식을 하나님과 예수님을 모르는 자들이게 전하겠다는 고백인겁니다."

       이말을 진작부터 하고싶었는데,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저 예문쓰고
      에고..힘들어라;; 우리가 고등학교때 단순히 수학문제공식 외우듯하면 쉬울텐데
      그공식이 맞다고 증명하려면 그걸 역으로 가정하고 공식은 한줄이나 그 풀이는
      기본적으로 20줄은 넘어가던, 그때와 같군요.

      진리 자체는 간단하지만, 그 진리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려면 여러가지 알아야할 것이
     있다는 걸 말하려는겁니다.

       저도 그런 분쟁글로 서로가 상처입히면서 싸우는거 원치않으시고,
     저로 하여금 이글을 쓰게하신 성령님도 원치 않으십니다. 그러나 제가 인간적인 
      나약함으로 알게 모르게 그런 분쟁에 가담하여 다른분들의 눈쌀을 찌푸려 드린건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전도하지 말라는건 교인들에게 거저주어진 영생을 포기하란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계명이 하나님을 전심으로 너의 모든것을 다하여, 너의 생명과 영혼을
     불태워 사랑하라가 첫째 계명이고,
     네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 라는 계명의 두번째랍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모양도 위로 하나님을 향한 쪽은 길지만,
     가로로 이웃을 사랑하는 부분은 짧은 것입니다. 먼저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것이
     또한 영성과 지식의 조화로도 해석될 수 있다는 거 하니겠습니까?
        복음의 진실된 의미가 나도 예수로 인해 구원받았고 너도 예수를 믿음으로 고백만하면 
      거저 천국의 통로가 열린다는 기쁜소식을 전하는 거랍니다.
      -이걸 예수천국 불신지옥으로 해석하신다면 낭패라고 밖에 말할수 없겠군요-
      
      저 역시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이자 비교인이던 교인이던 안티던 같은 핏줄을 타고난 즉
      조상이 같은 대한민국인이라는 겁니다. 한 핏줄안에 한 형제가 피터지게 싸우면, 결국은
      나라도 반으로 쪼개진 지금이 영원이 갈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안고 살아야하게 됩니다.
       종교의 자유가 인정된 대한민국이며, 미성숙하여 죄를 저지른 종교인의 심판은 대한민국
      이 정한 헌법대로 심판받고 반성하게 두자는 겁니다.
      설마, 중세시대처럼 교회힘이 너무 쎄서 그런 죄인들을 감싸줄거라고 억측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그럴일 절대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기독교인 아니잖아요.
      설사 기독교인이라해도 공과사 못가르실분이 아니란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자나요

      우리 이제 서로 화해합시다. 사실 서로의 가치관과 기준이 틀리다는것만 인정하면, 싸울
     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비교인과 안티들은 잘못을 저지른 교인들을 지적하돼 그것을 교전체의 문제로 돌리지
      말고 그 잘못한사람만 꾸짖으시고, 교인들은 그렇게 실수하신분들을 같이 욕하시기보단
      그분들도 잘나가다가 한순간에 실수한게 커져서 그런 죄 저질렇다고 이해하시고 그분들이
      또 같은 죄 저지르지 않게 기도하십시오.
       교인들 마저 그런분 비교인과 안티들처럼 같이 지적해버리면 그들은 도대체 어디서,
      용서를 얻습니까? 주기도문 구절처럼 나에게 죄지은사를 용서한것 같이 우리가 주님께
      저지른 죄를 사하여 주소서 같이, 우리도 천국가서 하나님께 용서받으려면 우리도 용서
      하는 자세를 가져야합니다.
        우리 교인마저 그들을 같이 벌하고 배척하고 제명해버리면, 예수님을 3번이나 아주 
      추악하게 부인했던 베드로는 성경의 믿음의 스승의 1호이자 초대교회 목사이자,
      초대 교황으로 후대에 기록되던 베드로의 모습은 있을 수 없었을겁니다.

        끝으로 이글을 맺으며서, 이글이 그냥 허공에 붕 떠버리는 외침이 아니라,
      교인이던 비교인을 떠나 서로가 화합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다짐이 되기를,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며 하나님께서 일하시어 여러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시길 강력히 간구하고 원하오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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