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로 적습니다.  태클거실분들은 뒤로가기

지금 오유 문제의 포커스는 친목이 아님,  과도한 커뮤티니의 동기화랄까. 오유는 개인 사유지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문제임.

오유인이 아니기때문에 철저히 외부의 시선으로 적어보겠음.

1. 오유인도 아닌데 니가 뭘 안다고 와서 분탕질인데?

-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이미 오유에 암세포를 키우는 일.

2. 오유 = 일베 = 여시 ?

- 아님. 아직까진 일베=여시>오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음. 그런데 아직 곪아터지지 않았을뿐, 유저마인드는 비슷한 부분이 되게 많음.

개인적으로 이번사태를 보고 오유=여시...? 라는 생각도 들었음.  운영자의 공지가 오유를 평화롭게 만들거라는 분위기를 보고 여시 대빵절이 생각남.

3. 그럼 외부인이 보기엔 뭐가 문젠데

- 선비정신 좋음. 오유의 고유성격이라 할 수 있음.근데 요근래부터 이게 너무 강함.  사람들 마음에 여유가 없는거 같음. 그러다보니 글 올리는 사람들이 신경써야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님.  업로더들을 죽이는 격이라는게 느껴짐.

4. 아니, 신경써서 모두가 불편함없이 즐기는 유머를 만들어내는게 도대체 뭐가 잘못인데?

- 이런 생각이 , 유머를 찾아온 사람들을 더 피곤하게 하는거임.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선비에서 앞에 씹이 붙는 순간 그냥 사는데 참 피곤하겠구나.. 라고 느껴짐.

5. 그래도 우린 자정작용 잘된다.

- 처음에 이소리 듣고 상당히 웃었음.  내가 아는 자정작용이란 단어와 뜻이 다른가?  아.. 얼마전에 여시도 이런말을 했었지

6. 친목한 사람들이 나쁜거거든. 멀쩡한 오유에와서 적응못하고 문제 일으킨 아재들이 이상한거라고

- 놀고있네. 누가 친목 옹호함? 이번 일로 친목 옹호하는 사람 있음?  내가 알기론 아재들 대거유입될때 "그래, 이제 오유도 새식구들이 들어오니 바뀌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일단 여시부터 차단합시다!" 하던거 기억안나시나

7. 내가 좋아하는 사이트, 내가 지키겠다는데 뭐가 문제임?

- 내 새끼, 내 맘대로 키우겠다는데 뭐가 문제임? 

8. 근데 오유에서 분탕치고 분위기 흐리고, 문제일으키는 사람은 소수거든?

- 이 말, 몇달전 여시에서도 본거 같아...

9. 어차피 오유 이미지 깎는건 일베나 외부분탕종자들이거든

- 나도 그런줄 알고 한동안 눈팅하면서 오유의 몇년전 모습도 찾아보고 이 글을 적기까지 꽤나 많이 오유를 알아봄. 

일베가 오유 이미지 깎아먹은건 대선시기뿐임.   누가봐도 오유 이미지 깎아먹은건 오유인임. 뭐 물론 소수긴하지만.

10. 아 그럼 어쩌라고

- 어쩌긴, 오유가 지금 차단해야할건 여시가 우선순위가 아님, 내부에 있는 프로죽창러, 프로비공러, 꽉 막힌 사람들부터 병먹금하고 잘라내야함.

그럼 알아서 자정이 됨.  자정작용을 막는 내부요인부터 잘라내야지. 외부요인부터 잘라내려고하면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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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비키니사진, 후방주의, 19금 등등 

이 문제로 싸울때마다 진짜 "와.... 진짜.. 여긴..." 이란 생각밖에 안들었음.

가장 웃겼던 댓글이 "여긴 초등학생도 보는 곳입니다."

예예.. 그런분들은 걍 산속에서 사시길. 길에서도 눈가리고 다니시길.

이것도 비꼬는 글이라고 뭐 비공감폭탄이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그런거엔 익.듁.하.니.까

아마 오유운영자가 타 사이트 운영자였으면 진짜 그 사이트는 대한민국 역대급 사이트가 됐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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