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를 약국에서만 판다는 게 말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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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유분들 가셔서 추천 한표씩만 부탁드립니다.

먼저 저는 평범한 일반인임을 밝히며.. 

 

우리가 흔하게 마시는 박카스.. 어딘가라도 방문할 때 뭐라도 하나 사들고 가야 할 경우 누구나 쉽게 떠오르

는 게 바로 박카스가 아닐까요? 물론 과일같은 것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아무나 쉽게 살 수 있는 이런 

것을 왜 약국에서만 파는지 여러분들께서는 평소 이해가 되시던가요?   

 

어떤 분들께서 박카스가 중독성이 강하므로 혹시 있을지 모르는 이런 부작용 때문에 약국에서만 파는 게 맞

다 라고 하시던데.. 저는 선뜻 이해가 되질 않더군요. 약국에 가서 박카스 한 박스 주세요, 두 박스 주세요, 세 

박스 주세요 라고 하면 아무런 말도 없이 바로 얼마입니다 라며 건네주지 않습니까? 저는 지금까지 단 한 번

도 박카스가 중독성이 있다든지, 많이 먹으면 안 좋다든지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만.. 이렇게 

쉽게 파는 것을 약국까지 가서 사야 한다니 이거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 아닐까요?

 

이런 이유 때문에라도 박카스가 비타500 에게 뒤지고 있다 들었는데 굳이 제조사 입장에서도 좋지 않을 것 

같은 이런 규정은 과연 누가 만들었는지 또 왜 만들었는지 아리송하기 그지 없는 것 같군요.그냥 아무나 쉽

게 마시고 누구나 쉽게 살 수 있는 것조차 어느 특정 장소에서 독점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그래서 이와 같은 논리로 국민이라면 언제 어디서 있을지 모르는 다소 경미한 증상들에 꼭 필요한 해열제,

파스, 상처에 바르는 연고, 소화제, 소독약,일반 감기약 등등은 슈퍼같은 접근성이 아주 좋은 이런 곳에서 취

급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는데 이런 제 생각이 틀린 것입니까?   

 

아마 다른 분들께서도 늘 경험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만 약국에 가서 약사님에게 소화제 주세요, 파스 주세

요,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주세요 라고 하면 정말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순순히 내주지 않습니까? 그 어느 누구

도 부작용이 있다던지, 어떤 증상이 있다면 쓰지 말라던지, 어느 정도 바르거나 복용하라는 말 한마디 들어

본 적이 없는데 굳이 이렇게 간단한 것들조차 꼭 약국까지 가야 살 수 있다니 도대체 이해를 할래야 할 수가 

없군요.

 

저는 모든 약품을 다 아무데서나 팔자는 말이 아니며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약사님들이 아무 말 없이 주는 것

들만큼은 집 주변에 꼭 있는 슈퍼나 24시 편의점에서 팔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이런 것까지 반대하시는

약사님들의 외침은 결국 국민들의 편의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지극히 집단이기주의적인 결코 옳지 않은

주장이 아니고 무엇이라는 말입니까?

 

제발 자신들보다 국민들을 먼저 생각해주시면 참 좋을 텐데..

 

아울러 대도시라도 근처에 약국이 없는 동네도 아주 많다는 사실.. 병원 근처에 왕창 몰려있는 경우도 아주 

많다는 사실.. 소화제 사러 차를 몰고 가야 한다는 사실.. 큰 도시에서도 이런 상황인데 시골 같은 경우는 어

떻겠습니까? 한밤중에 열이 조금 나 근처 슈퍼에서 해열제 하나 사서 먹고 간단하게 열을 내릴 수도 있는 일

을 꼭 문 연 약국 찾아 삼만리를 해야 하는 것이 맞는 일이라 여기시는지.. 아니면 머리에 열이 조금 있다고 

꼭 병원을 가거나 다음날 약국이 문을 열 때까지 참고 견디는 게 맞는 것이라 보시는지..

 

박카스 하나 사러 약국까지 가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진지하게 묻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국민들의 건강을 염려하시며 고생하시는 약사님들.. 제발 국민들의 편의도 쫌 쫌 쫌 생각

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