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저희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 되기까지</p> <p>참,,,교육기관 안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과</p> <p>만났었는데요....이 새벽에 뒤돌아 생각해보니..</p> <p>별의별 일을 다 겪었구낰ㅋㅋㅋㅋ 싶어서 </p> <p>헛웃음이 납니다....</p> <p> </p> <p>유치원 때 같은 반 아이로부터 1년 가까이 </p> <p>유치원 내에서 선생님이 안 보실 때 마다 </p> <p>폭력을 당한 적도 있고,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고보니::::</p> <p>교장 선생님께서 우리학교는 </p> <p>개방적인 학교를 추구한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 </p> <p>학교 정문에 문이 없는거에욬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p> <p>그 개방이 물리적 개방이었다닠ㅋㅋㅋㅋㅋㅋㅋ</p> <p> </p> <p>어떻게 학교에 문이 없을 수 있냐!! </p> <p>하실텐데요 양쪽에 기둥 역할을</p> <p>하는 기둥(?) 말고는 자바라조차 안 달려있던 상태라</p> <p>(문이라고 부를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없었습니닼ㅋㅋㅋㅋ)</p> <p>당시 초등1학년이었던 아들과 친구들이 점심 시간에</p> <p>공놀이를 하다가 공이 학교 바깥 차도로 굴러갔고</p> <p>1학년 꼬맹이들이 공을 쫒아가다 </p> <p>차에 치일 뻔한!!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났죠....</p> <p>게다가 정문이 뻥 뚫려 있으니...</p> <p>학교 수업중에 주취자들이 술병을 들고 </p> <p>교실로 난입하기도 하고</p> <p>아침에 저학년들이 젤 먼저 해야했던 건</p> <p>학교 운동장 주변에 수북히 쌓인</p> <p>담배꽁초들을 줍는 일이었어요::::</p> <p> <br></p> <p>제일 클라이막스였던건....</p> <p>아들 학교에 계시는 어떤 선생님이 </p> <p>전교 학생들에게 학급문고 형식의 </p> <p>책을 만들어준다며 동시를 짓게 했고 </p> <p>학생들은 자기 동시가 책으로 </p> <p>만들어질거란 꿈에 부풀어</p> <p>동시에 들어갈 그림을 열심히 그리고 </p> <p>동시를 지었었는데;;;;;;</p> <p>아이들이 동시와 그림을 학교에 낸 후 </p> <p>책을 만들어 나눠주고도 남을 시간이 지나도</p> <p>책이 나오지 않아서 학부모들과 아이들은 모두</p> <p>우리가 쓴 동시가 언제 책으로 나오나..하고 있었거든요...</p> <p> </p> <p>근데...하필이면 제가.....(그래요 하필이면 제가요ㅜㅜ) </p> <p>그 동시집이 진작에 출,판,되,었,고;;; </p> <p>시중에 허허허허... ;;;;;; 팔리고 있단 걸 알게 되었어요</p> <p>그렇다는 얘기는 즉, 미성년자인 아이들의 법정대리인인</p> <p>부모님들의 허락없이 무단으로 </p> <p>학생들의 저작권을 탈취하여 </p> <p>저작권을 위반하며 출판을 했단 얘기고....</p> <p>거기다가 온갖 인터넷 서점과</p> <p>쇼핑몰에서 팔기까지 했다는 거.....</p> <p> </p> <p>학부모님들은 교직에 있는 선생님들이나 교수님들이 </p> <p>낼 수 있는 큰 실적 중에 하나가 </p> <p>논문이나 책 이란 걸 아시나요? </p> <p>교수님들이야 연구결과를 논문이나 책으로 내서 </p> <p>실적으로 쌓인다는 건 아실테지만 </p> <p>초중고 교사들 역시 마찬가지라는 건 </p> <p>잘 모르시더라구요..</p> <p> </p> <p>아이들에게 동시를 짓게 했던 그 선생님은</p> <p>그 해 교육부에서 상을 받았고</p> <p>더 기가막힌 건.....그 전의 학교에서도</p> <p>똑같은 과정을 거쳐 책을 출판했습니다..</p> <p> <br></p> <p>물론, 꼭 실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p> <p>학생들의 발전을 위해서</p> <p>선생님의 개인 시간까지 쏟아부으며 </p> <p>학생들과 함께 여러 분야에서 조사를 하고 </p> <p>자료를 모아 영상물이나 출판물로 내거나 </p> <p>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등 아이들의 향상을 위해 </p> <p>피나게 노력하시는 선생님들도 많습니다..</p> <p>전 이런 일들을 겪었지만 아직도 </p> <p>세상엔 훌륭한 선생님들이 </p> <p>훨씬 많으실 거라고 믿어요...</p> <p> </p> <p>위에 나열한 일들 말고도...</p> <p>정말로!!!!! 징글징글징글징글하게!!!!</p> <p>상식에 벗어나는 안전사고들이 많았구요...ㅠㅠ</p> <p> </p> <p>이런 일들을 해결하려고 뛰댕기면서</p> <p>제가 알게 된 건 일부의 학교들은.. 슬프게도</p> <p>문제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p> <p>왜냐!!! 그럼 책임을 져야 하니까요....</p> <p> </p> <p>내 아이에게 안전사고와 폭력과 학대가 일어났을 경우</p> <p>다행히 규범대로 일을 처리하는 학교와 선생님들이</p> <p>계시다면 너무너무너무!! 다행인데요..</p> <p>아까 말씀드렸듯이...책임을 지지 않으려</p> <p>기를 쓰고 부정하는 학교와 </p> <p>선생님들도 계시다는게,, 사실이니까요...</p> <p> <br></p> <p>이건 어찌보면 제가 제 아들의 문제를 해결하려</p> <p>사용했던 방법들이라 마음에 안 드실 분도 계실거고</p> <p>다른 더 좋은 방법들을 아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p> <p>그리고 사실 특별하지도 않구요....</p> <p>다만, 내 아이가 학폭을, 학대를 당하거나</p> <p>안전사고의 피해자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p> <p>학교측에서 사건 자체를 부정하며 어떤 해결의</p> <p>의지도 보이지 않을 때 이런 방법도 있으니</p> <p>그냥 참고만 해 보시면 어떨까,,,싶습니다;;;;</p> <p>(쭈글...)</p> <p> </p> <p>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어서요</p> <p>뭔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일단 담임 선생님께 알려드리고</p> <p>해결을 도모해야 합니다. 근데 문제 자체가 심각해서</p> <p>담임 선생님의 권한 밖인 경우도 있어요</p> <p> </p> <p>그럴 땐 교감 선생님이나 교장 선생님께 </p> <p>알리고 중재나 해결 그리고 재발방지를</p> <p>해 달라고 하셔야 하는데요 이 선에서 해결이 되면</p> <p>너무 좋죠... 학교 자체에서 해결이</p> <p>되는 거니까요. 근데 여기서 안된다...그러면</p> <p>보통 교육청으로 민원을 넣잖아요</p> <p> </p> <p>이 때 절대!!! 전화로 하시지 마시구요 </p> <p>국민신문고를 통해 처리기관을 해당 교육청으로</p> <p>지정하여 인터넷으로 민원을 넣으시는게 좋습니다</p> <p>국민신문고는 어떻게든 민원인에게 </p> <p>답변을 해야 하니까요..</p> <p> </p> <p>그렇게 국민신문고로 민원을 넣으실 땐</p> <p>썩어문드러져 가는 부모님의 마음은 잠시 빼두시고</p> <p>냉철하게!!!! 사건이 일어난 년도와 </p> <p>날짜,시간, 사건발생순서, </p> <p>사건이 일어나기 전과 후의 </p> <p>학생의 상태 변화와 사건 발생 후 </p> <p>학교의 대응이 어땠는지까지 </p> <p>진술서 쓰듯이 최대한 정확하고 </p> <p>자세하게 작성하셔야 해요</p> <p>그리고 증거 자료들이 있다면</p> <p>반드시 첨부하세요 사진, 녹음파일,</p> <p>문서 어떤 형태로라두요, 녹음이 불법</p> <p>이라고 할 땐 언제고;;;결국은 실질적 증거가 </p> <p>없다며 흐지부지 넘어가기도 합니다;;;;</p> <p><br></p> <p>제가 답글에 첨부할건데요 교육청 홈페이지에 가보시면</p> <p>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 안전사고, </p> <p>학폭에 관한 메뉴얼뿐만 아니라</p> <p>학교업무메뉴얼 등 교육법령을 근거로 만들어진 </p> <p>각종 메뉴얼들이 있어요</p> <p>내 아이 사건에 해당되는 메뉴얼 안에서도</p> <p>내가 지금 해결을 원하는</p> <p>부분에 대한 항목을 찾아보신 후 </p> <p> </p> <p>결국 학교측에서는 </p> <p>교육부의 지침을 어겼을 뿐 아니라</p> <p>교.육.법.령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p> <p>각종 메뉴얼까지 지키지 않았다는</p> <p>것을 꼭!! 반드시!!!서술하셔야 합니다. </p> <p> </p> <p>예를 들어, 학생들이 학교에서 </p> <p>단원평가, 수행평가를 보는데 </p> <p>학생들에게 점수만 확인하게 하고 </p> <p>정작 가정으로 시험지를 보내지 않아서</p> <p>아이가 해당과목의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p> <p>알 수가 없는데 학교에서는 학교방침이라며</p> <p>시험지를 가정에 보내기를 거부한다면</p> <p>(이런 학교가 어딨냐 싶으시겠지만</p> <p>제가 겪었던 일이에요-_- ) </p> <p> </p> <p>결국 또 교육부에 민원을 넣어야 하는데요</p> <p>담당 장학사님에 따라서 </p> <p>그건 학교를 운영하는 방침이라 </p> <p>교육청이라도 손댈 수 없다 라고 </p> <p>말씀하시는 분도 계시거든요...그러면 별 수 없습니다</p> <p>교육법에 근거해 요구해야해요...ㅜㅜ </p> <p> </p> <p>교육부에서 발행한 학교업무메뉴얼에 보면 </p> <p>초·중등교육법 제9조(학생·기관·학교 평가) ∘ </p> <p>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10조(학생의 평가)</p> <p>에 의해 협의를 통한 학생 평가 계획을 </p> <p>수립하기 위하여 학생의 성적은 교사, 학생, </p> <p>학부모 사이에 공유가 되어야 한다는 </p> <p>항목이 있습니다. </p> <p>모든 부족한 공부를 학교에서 </p> <p>다 채울수는 없으므로 </p> <p>학부모에게도 공유가 되어야 </p> <p>가정에서 학생의 모자란 학습에 대한</p> <p>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할 수 있으니까요. </p> <p> </p> <p>그러고보니;;; 하....내 아이 시험지 좀 보려고 제가 참</p> <p>별짓 다 했단 생각이 듭니다욬ㅋㅋㅋㅋㅋㅋ미치긋넼ㅋㅋㅋㅋㅋㅋ</p> <p> </p> <p>혹시 여기까지 읽으신 예비 학부모님들은</p> <p>이게 뭐야...무서워;;;;하실 수도 있을텐데요 아까</p> <p>말씀드렸듯이;;;; 아들 학교에서 벌어진 일들이라..</p> <p>그 학교가 비정상이라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p> <p>규범안에서 상식적으로!!! 멀쩡하게!! </p> <p>학생들을 지도하는 학교들 많아요;;;;;</p> <p> </p> <p>아 너무 길어지고 시간이 늦은 것 같아서</p> <p>일단 마무리하고 답글란에다 링크 걸어드릴께용!!!!</p> <p> </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