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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보는건 일단 입에 넣고 본다 라는 신념(?)이 있어서, 기대했던 세숫대야 냉면 사서 해먹었습니다.
일단커요. 많이 커요. 무겁구요.
뒷면의 설명서를 잘 읽어야 합니다.
진짜루 잘 읽어야 합니다! 특히 주의사항! 은 꼭 꼭! 필수
저거 안읽고 평소대로 대충 까서 하려다가 손 새까매졌네요.
연마재 장난 아니게 묻어 나옵니다.
식용유로 닦고, 세재로 2번더 닦아냈습니다.
내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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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8인분......
뜯다가 손가락 쥐나는줄!
저게 절반의 양입니다. 절반!
완성도
물은 1.6리터 넣으라고 되어있는데, 얼음까지 생각해서 1.4리터 넣었습니다.
세숫대야 거의 꽉차네요.
* 후기
- 냉면육수가 단맛이 나요. 약간 과일? 야채? 쥬스같은 향도 나는거 같구요.
일반적인 냉면육수와 다릅니다.
- 냉면육수와 냉면소스를 다 넣어서 그런걸지도 모릅니다. 시도해 보실분은 냉면소스를 넣지말고 드셔보세요.
- 면은 설명서 나온대로 1.5분 삶았습니다. 딱 먹기 좋네요.
- 저기 떠다니는 고명?? 채소? 정체불명의 오이와 무 같은...
미리 불렸다가 같이 삶으시던지, 아니면 더 오래 삶으시던지 해야 할거같습니다.
면이랑 같이 넣고 1.5분후에 꺼냈더니 딱딱해요 ㅠㅠ 꼬들거림정도가 아니라 씹기 어려워요.
제 개인적 입맛으로는, "누가 사주면 먹겠다" 입니다.
세숫대야 하나 생겼네요. 여름에 냉채나 비빔밥, 비빔면 해먹기 좋을듯한 그릇 득템!
* 추가
세숫대야 단단해요. 마눌님 등짝공격에 대비한 방패로 써도 될거같아요.
5인가족이 먹었는데, 별 무리 없이 클리어 했습니다.
출처 | 내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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