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강태공의 육도삼략</p> <p><br></p> <p><br></p> <p>육도와 삼략은 두 권의 책이나, 하나의 책으로 생각합니다.</p> <p>주나라 초대 황제가 나라를 세우는 과정에서 일등공신인 '강태공'이 저자로 알려져있습니다.</p> <p><br></p> <p>육도는 문도, 무도, 용도, 호도, 표도, 견도 입니다.</p> <p><br></p> <p>문도(文韜)</p> <p> 왕실을 운영 방법, 신하는 대하는 방법</p> <p>무도(武韜)</p> <p> 나라를 부유하게 하는 방법, 백성을 대하는 방법</p> <p>용도(龍韜)</p> <p> 주로 전쟁전에 군대를 육성하는 방법</p> <p>호도(虎韜)</p> <p> 전체 군대에 대한 운용법</p> <p>표도(豹韜)</p> <p> 전장을 정하고, 군대의 세력에 따른 대응 방법</p> <p>견도(犬韜)</p> <p> 각 병과에 대한 실전 운용법</p> <p><br></p> <p>각 내용을 살펴보면, </p> <p>전쟁의 실전병법 뿐 아니라 전쟁이 발생하기 전에 해야할 것들도 설명합니다. (문도, 무도, 용도)</p> <p>전쟁 전에 국가를 운영하는 방법 부터 시작합니다. (부유한 나라)</p> <p>왕실을 세우고(문도), 나를 부유하게 하며(무도), 전쟁을 준비합니다.(용도)</p> <p>용도에는 손자병법의 36계와 유사한 '병징'있습니다.</p> <p> '병징'에서는 전쟁승패에 대한 예측을 합니다.</p> <p>전쟁이 발생하면, 대전략(호도)과 소전략(표도)을 구분하여 설명합니다.</p> <p>마지막의 견도는 최전방의 장교가 해야 할 업무를 다룹니다.</p> <p>육도의 각각의 내용뿐 아니라, 전체 분류를 살펴보는 것도 가치가 있습니다.</p> <p><br></p> <p>삼략은 상, 중, 하로 나누어진 3가지 계략입니다.</p> <p><br></p> <p>상략 (상책)</p> <p> 유능제강(柔能制剛) : 부드러움은 능히 강함을 제압한다.</p> <p> 중용(中庸) : 한방향으로 치우치지 않음</p> <p> 신상필벌(信賞必罰) : 상과 반드시 벌을 받는 것을 믿게 한다.</p> <p>중략 (중책)</p> <p> 권모술수(權)와 임기응변(變)</p> <p>하략 (하책)</p> <p> 실패한 책략을 의미</p> <p><br></p> <p>각 내용을 살펴보면,</p> <p>상략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용하는 책략입니다.</p> <p>중략은 불가피하게 사용하는 책략입니다.</p> <p>하략은 하지 말아야할 책략입니다.</p> <p>권모술수와 임기응변은 상황에 따른 긴급대응을 의미합니다.</p> <p> 일반적으로 권모술수에는 부정의 의미가 있습니다.</p> <p><br></p> <p>삼략에는 아래의 내용이 나옴니다.</p> <p>나라를 다스릴때, 순수하게 '도의'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권모술수'도 써야 한다.</p> <p> 순수한 도의는 결과적으로 나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p> <p> 군주가 책임지고, 미래를 위한 결정을 하라는 의미로 해석 될 수 있습니다.</p> <p> 여기서 '권모술수'는 '임기응변'이라고 생각합니다.</p> <p> 군주 스스로 옳은 행위라고 생각하지 말고, 경계하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p> <p> '임기응변'도 자주 사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합니다.</p> <p> 임기응변을 계속 사용하는 것은 하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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