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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이어플러그 구매할 때
이어플러그가 층간소음을 확실히
해결해줄 수 있다는거 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40만원어치 구매하면서 아깝다고도
생각했지만, 이사 비용을 생각하고,
혹시라도 하는 기대감에 하루를
희망을 품고 지낼 수 있다면 괜찮기에
그냥 그럭저럭 버텼습니다.
40만원어치 사면서 느낀 것들을
한번 나눠보려 합니다.
제가 느낄 때 시중에는 두 가지 종류
이어플러그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메모리폼 (3~5만원 수준)
메모리폼 이어플러그가 가장 후기가
많고 좋아보여서 삿으나, 솔직히
매일 폼팁 빼고 손톱 자국 나고
빼다가 찢어지고. 폼팁 소모품 사려니
무슨 한개에 만원받고 앉아있고.
드라마틱한 효과도 없었구요.
제가 갤럭시 버즈를 쓰는데,
버즈에 메모리폼팁 따로 3천원짜리
사서 끼는데, 솔직히 이거랑 이어플러그에
껴있는 메모리폼이랑 뭐가 다른건지
구분이 잘 안갑니다.
근데, 메모리폼 이어플러그 가격이
얼추 3-5만원대 하는데도 제가 산 이유는
후기가 좋아서였어요.
근데, 후기 낮은 순 정렬하니까 이게 왠열
실상이 보이네요.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겠죠.
한번 봐보세요.
2. 실리콘 (1~3만원)
솔직히. 실리콘도 저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습니다.
확실히 메모리폼보다 귀가 편안해요.
메모리폼은 잘때 끼면 귀가 아파서
못자겠는데, 실리콘은 귀는 안아파요.
근데 차음력이 솔직히 엄청 좋은진
모르겠네요.
그나마, 내부 소음 흡수봉 같은거
달려있는 압축 이어플러그 샀던게
진짜 그나마. 차단력이나 착용감이나
저한텐 젤 나았어요.
요즘엔 그래서 그거 쓰고 있는데,
발망치랑 코골이 소리는 확실히 잡는데
솔직히 저희 윗집 색소폰 소리는
절대 못잡습니다.
이어플러그 사실때 아주 드라마틱하게
효과를 보실 기대로 사신다면 저는
무조건 비추천 드리구요.
그냥, 발망치 정도 소리만 잡겠다싶은 분들은
비싼거 3만원씩 막 주고 사시지 마시구요...
저도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거의 겪으면서
정신이 훼까닭해서 돈을 펑펑 썼었는데
솔직히 그거 정상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만원대 하는거 사서 반영구로
잘때 편하게 낄거 사는게 좋을 것 같네요.
궁금하신건 댓글 남겨주세요.
이어플러그에 돈을 펑펑 써봤기에
여러분들의 지갑 사정을 생각해서
확실하게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층간소음 가해자가
더 이상 뻔뻔한 세상이 아니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품으며 글을 마쳐봅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