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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라고 얘기 하진 않겠으나 지하주차장에서 내려보니 바퀴벌레 트랩도 아니고 큼직한 뒤덫을 군데 군데 설치 해 놨더라구요.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스프링식, 끈끈이식, 철망식이 아니라 쥐가 잡혀도 보이지 않도록 만들어진
... 마치 커다란 컴배트 모양의 쥐덫이었습니다.
근데 그게 쥐덫인지 어떻게 알았냐 하면 가까이 가서 보니 [주의 쥐덫] 이라고 적혀있었거든요 ㅎ
하긴 꽤 오래 된 건물이기도 하고 유해동물을 잡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는 점도 납득이 됩니다만
생각 해 보니 주차장에 쥐덫을 놓고 쥐를 잡는 공공건물을 살면서 첨 보는 경우여서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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