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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우울한 뉴스가 넘쳐나고 사회적, 개인적 위기 속에서 여러분은 평온과 미소를 전파할 수 있으며
세대와 문화적 배경이 다른 다양한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웃음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사회적 장벽을 허물고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다"며
자신이 ‘주여, 내게 좋은 유머 감각을 주소서’라고
40년 동안 기도해왔다고 말해 청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교황은 이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놀고 농담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신을 비웃는 것도 괜찮다"며
"다만 신자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의 종교적 감정을 상하게 하지는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남다른 유머 감각으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유머의 힘을 강조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수도자들을 향해서는 심각한 모습보다는 기쁨과 유머 감각을 통해
신앙을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
갈수록 팍팍해지는 세상... 한번쯤 하늘을 보고 그냥 한번 웃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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