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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선수를 상대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김건남의 모습.
남자 21세 이하(U-21) 선발팀이 멕시코 U-21 팀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최재영(선문대) 감독이 이끄는 U-21 선발팀이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포쉬르메르에서 열린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멕시코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무승부 시 승부차기를 실시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승부차기가 진행됐고, 한국이 3-5로 패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0-2), 코트디부아르(1-2), 프랑스(0-1)에 연달아 패한 한국은 1무 3패를 기록함에 따라 최하위(5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14일 B조 5위와 순위결정전을 통해 대회 최종 성적을 가린다.
이날 선발팀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조진호(FK노비파자르)와 정승배(수원FC)가 투톱을 형성했으며, 박주영(전북현대)과 김건남(건국대)이 양 측면에 배치됐다. 중원은 홍성민(충북청주FC)과 김정현(포항스틸러스)이 구축했다. 포백은 강동현(호남대)-정성우(선문대)-이찬욱(경남FC)-강민준(고려대)이 꾸렸으며, 골키퍼 장갑은 한준성(전주대)이 꼈다.
‘툴롱컵’이라는 명칭으로 국내에 알려진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총 10개국의 20~23세 이하 팀들이 참가한 가운데 5팀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위 두 팀이 결승에 진출하고, 나머지 팀들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B조에는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일본, 파나마가 속해있다.
2024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A조 4차전
대한민국 0(3PSO5)0 멕시코
한국 출전선수: 한준성(GK), 강동현, 정성우, 이찬욱, 강민준, 홍성민(후36 안재민), 김정현(후18 백지웅), 박주영(HT 류승완), 김건남(HT 이동열), 조진호, 정승배(후43 문성우)
글 = 강지원
사진 = 모리스 레벨로 대회 조직위 제공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4차전에 선발로 나선 U-21 선발팀 선수들의 모습.
출처 | https://www.kfa.or.kr/layer_popup/popup_live.php?act=news_tv_detail&idx=26350&div_code=news&check_url=bGF5ZXI=&lang=K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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