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행복했던 연애"순간은 언제였을까?
란 질문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랑 또래 (+ 3~4차이도 ok) 라고 여겨지는
바운더리 나이대의 사람과의 연애였던것 같아요.
그래도 다음과 같은 특성이
충족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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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갈등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화로 풀어갈 수 있는 사람
- 물론, 항상 그러기는 어렵겠죠.
그래도 감정이 격해져서서로 심한말이 오갈 경우,
먼저 그 발언을 한 사람이 실수를 깨닫고,
사과하고 갈등이나 묵은 감정은 바로바로 쌓이지 않게
서로 침착하게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2) 친구같은 사람
- 친구같다고 해서,
서로 허물없게 구는 사이가 되버리는게 아닌
라이프스타일, 취미, 내향형 or 외향형 부분에서
결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3)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
4) 서로의 성격적 약점, 인생을 살면서 느꼈을 고통이나
트라우마를 서로 흠잡고,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그게 "그 사람"자체라고 생각하고,
온전히 받아들이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5) 진짜 그사람을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 사람도 진심으로 날 사랑하고,
서로를 아끼는연애를 하고 싶습니다.
6) 가족의 소중함,
연인의 소중함과 신뢰의 가치를 아는 사람.
* 결론 : 1 ~ 6 번의 건강한 사랑과 애정 어린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선 저도 내면적 성숙이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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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기다리는 것만이 아닌,
능동적으로 그런 연애를 할 수 있는 것은
역시 "노력"이 필요하겠죠.
이제 저도 사랑을 하고 싶고,
그런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마냥 기다리고만 싶진 않아요.
더 이상 헤어짐의 아픔 때문에 눈물 흘리는 사랑이 아니라,
"서로가 곁에 있기에 더 행복해지고 싶은 연애"를 하고 싶다,
가 제 2024년도 하반기 목표 중 하나 입니다.
+++ 기다려, 내가 널 찾으러 갈께. 미래에서 꼭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