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div class="viewContent">    <div>해외 나와산지 8년 째입니다 </div> <div>제 가족은 저(첫쨰,장녀)와 부모님, 4살터울 남동생이있습니다. <br></div> <div>나이는 31입니다. <br></div> <div>엄마는  남동생이랑 같이사는데 <br></div> <div>해외에 나가살며 그 나라의 영주권들 따고 그 나라사람과 결혼까지 하며 정착하며 살았습니다</div> <div> <br></div> <div> </div> <div>어느순간부터 엄마가 남동생을 편애하기 시작하기에 <br></div> <div>제가 느껴보지 못한 불합리함에 화를냈죠 <br></div> <div>그러다가 엄마왈 <br></div> <div>저는 남동생에게 부모를 맡기고 버리고 떠나갔다고 하더군요 <br></div> <div>즉 남동생은 저보다 효자이지 남동생에게 잘하라는 것이였습니다 <br></div> <div>저는 오랜만에 집을 찾아가도 대우가 남동생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저는 말했죠</div> <div>나는 부모를 버린적도 없고 <br></div> <div>나는 언제든지 무슨일이 있으면 한국으로 가서 도와줬을 거라고. <br></div> <div>그치만 엄마왈 동생은 바로옆에서 도울수 있으니 그건 다른거라 하시네요 <br></div> <div><br></div> <div>제가 자식이 아니라 쓸모있음과 쓸모없음으로 나뉘는 하나의 부품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br></div> <div>그래서 말했습니다 <br></div> <div>동생도 어느순간 무례하게 변하고, <br></div> <div>엄마도 나를 편애하고 <br></div> <div>아빠는 예전에 출가외인이라 하였으니 <br></div> <div>나는 이제 이 가족에서 떠났으니 연락하지 말라고. <br></div> <div>나는 유산 이런것도 아무것도 필요없으니 <br></div> <div> </div> <div>조건없이 나를 사랑해줄 가족은 죽은거겠죠</div> <div>하염없이 외롭습니다</div> <div>가족이란 단어가 왜 저는 짝사랑으로 느껴질까요</div> <div>해외에서 사는 죄로 사랑받음을 포기하고 가족에서 탈퇴하려합니다</div> <div>외로워서 눈물이 흐릅니다</div> <div>31살에 가족을 잃었네요 이제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사랑과 함께 새로꾸린 가정에서 새롭게 태어나야하나봅니다 </div> 고아가 되렵니다 누군가의 딸이기 이전에 제 삶은 살아가야죠 <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