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을 공허하다고 보는것을 공관이라고 합니다.  <p> </p> <p>만물을 공허하지 않다고 보는것을 가관이라고 합니다. </p> <p> </p> <p>그런데 이 공, 가를 스위칭 하는건 개개인의 마음입니다. </p> <p> </p> <p>따라서 허무하다 , 허무하지 않다를 바꾸는것은 개인의 마음입니다. </p> <p> </p> <p>그러므로 진공묘유는 일체유심조입니다. </p> <p> </p> <p>---</p> <p> </p> <p>공하다라고 하는것은 변하는것입니다. </p> <p>공하지 않다 라고 하는것은 변치 않는것입니다. </p> <p> </p> <p>변치않는 것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종교겠죠. 어떤 절대자에 대한 신앙. </p> <p> </p> <p>변치 않는것에서 생각이 나옵니다. </p> <p> </p> <p>그런 변치 않는 신성과 변하는 공성 가운데 끼인 생각은</p> <p> </p> <p>마치 대지 위에 파인 수로와도 같이 공성의 물이 흐릅니다. </p> <p> </p> <p>그것을 존재의 변화라고 부릅니다. </p>